[이웃집 찰스]
영국 에밀
스타 크리에이터
영국 청년
랜선 스타의 삶
콘텐츠 제작
어머니와 제주도 여행
이웃집 찰스 165회 미리보기
영국 에밀
스타 크리에이터가 떴다!
최근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가 ‘크리에이터’로
손꼽힐 정도로 세상은 바야흐로 ‘크리에이터’
전성시대다. 한국생활 5년차에 접어든 에밀은
영어 강사로 활동하던 중 한국인들이 흔히 실수하는
영어 표현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크리에이터로 전향하게
되었다는데. 지금은 한국 음식을 먹은 외국인들의
반응을 주된 콘텐츠로 제작하며 30만 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아이템 선정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든 작업을 혼자
담당하는 직업 ‘크리에이터’. 감독하는 사람도 선배도
없다보니 나태해질 법도 하지만 에밀의 일상에는
빈틈이 없다. 오전 8시면 늘 칼같이 자신의 방에서
작업을 시작하는 부지런함은 기본! 바쁜 작업 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 챙겨먹을 정도 영상 속에선 늘
시끌벅적하고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지만 카메라 밖의
에밀은 늘 혼자라는 외로움을 매일같이 견뎌내고 있다.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오롯이 겪고 있는 에밀에게
최근 룸메이트가 생겼다. 한 살 차이 나는 동생 동우 씨와
같은 집에 살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형제 같은 사이가 되었다고.
바쁜 아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영국에서 어머니가
찾아왔다. 1년 반 만에 만난 엄마와 아들은 모처럼
둘만의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누가
‘크리에이터’ 아니랄까봐 한 순간도 카메라를
떼놓지 않는 에밀. 그리고 그런 아들이 귀찮을 법도
하지만 화 한번 내지 않고 오히려 화면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엄마 야스민. 아들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시작된 여행이었지만 오래 오래 잊지
못할 풍경들을 마주하고 제주도의 푸른 밤 아래,
그간 전하지 못했던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하며
눈시울을 붉히는데... 에밀의 1호 팬이자 마지막
구독자인 엄마가 아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한편, 에밀의 머릿속은 늘 아이디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금의 콘텐츠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에밀은 여전히 목마르다는데.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에밀이 찾아간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괴짜 캐릭터를 전담했던
신동훈 씨! 독특한 먹방을 선사하며 현재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신동훈 씨는 에밀이 존경하는
유튜버다. 설렘과 긴장감 속에 만난 크리에이터
신동훈의 먹방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제대로
자극받은 에밀. 내친 김에 고민 상담까지 하게
되었는데. 지금껏 이뤄놓은 안정감보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고 싶다는 에밀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