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55회 미리보기

 

체육 선생님은 병뚜껑 아티스트 [서울특별시]

 

작은 병뚜껑에 담긴 섬세한 예술 세계

 

혼연일체이지만, 본체(?)에 묻혀 빛을 발하지

못했던 것이 있으니. 그 정체는... 병뚜껑!

자그마한 병뚜껑으로 '아트'를 하는 이가

있다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 정원(58세) 씨다.

 

동물 모양부터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순간 동작들에 유명인들의 얼굴도 그대~로

담아냈다는 주인공의 작품. 개수만 해도 방을

빽빽이 채울 정도로 많다 많아~ 싱크로율

100퍼센트를 자랑하는 작품은 병뚜껑에서도

'꽁다리' 부분으로 만들어지는데.

평평하게 편 이 꽁다리를 필요한 길이에 따라

여러 갈래로 자르고, 손가락과 도구를 이용해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고. 주인공만의 노하우로

역동적인 동작들의 세밀한 선까지 모두

표현 가능! 작은 병뚜껑이지만 그 속에 담긴

열정은 아주 크다는데.

작품의 세심함과 완벽함이 더해질수록 궁금해지는

그의 정체는? 세상 누구보다 활동적인

체육 선생님! 집에서는 몇 시간을 앉아서 작품을

만들고, 학교에서는 동분서주 학생들을

가르치는 반전 매력~ 뭐든지 만들어내는

금손으로 BTS 멤버들의 얼굴까지 만들어내니

이미 학교에서는 인기 만점 교사라고.

 

병뚜껑 꽁다리로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주인공이

아내와 협업으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는데! 정원 씨만의

병뚜껑 세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미스터리 전화 사건

 

스스로 움직이는 핸드폰?

무작위로 발신되는 폭탄 전화!

 

기이한 현상을 겪고 있는 가족이 있다?

아버지와 아들을 시작으로, 최근엔 어머니의

핸드폰까지. 건드리지 않아도 자동으로 전화가

발신된다는데. 약 두 달 전, 가족의 핸드폰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지인들을 타깃으로 시작된

현상. 그 후로 귀신에라도 홀린 듯 매일 같이

수십, 수백 통 끊임없이 걸리는 전화 때문에

모두가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고.

전화 테러에 가까운 이 현상을 해결해보고자

서비스센터 방문은 물론 새로운 핸드폰

개통까지 불사했지만… 최근엔 이상한

문자까지 수시로 오고 있다는데.

 

가족의 핸드폰에는 무슨 일이, 어떻게 그리고

왜 일어나고 있는 걸까? 해커의 해킹,

집 자체의 문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취재를 이어가던 제작진. 그리고 마침내…

미스터리 전화 테러의 실체가 밝혀졌다.

 

 

32전 33기 69세 미용사 [경상북도 경산시]

 

인생은 지금부터! 33번의 도전 끝에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유순옥 할머니

 

같은 시험을 무려 33번이나 본 사람이 있다는 제보!

그 시험은 다름 아닌 ‘미용사 국가 기술 자격증’

이라는데. 될 때까지 한다! 4년간 33번의

도전 끝에 미용사 자격증을 딴 불굴의

유순옥(69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집 한 쪽에는 가발이 가득한 '머리방'이 마련돼

있을 정도로 연습 벌레라는 순옥 씨.

하루에 8시간 이상 피나는 연습을 해왔지만,

늦은 나이에 미용 기술을 익히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단다. 계속되는 낙방에 적극 지원했던

가족들까지 만류했다는데. 그럼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이유는 뭘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지금까지 줄곧 일만

해왔다는 순옥 씨. 자녀들을 다 키우고 한숨을

돌리고 나니 어느새 60을 훌쩍 넘어 버린 나이가

됐지만 자신을 위해 한 일이 단 하나도 없었단다.

 

앞으로는 자신을 위해 살아가고 싶다는 의지로

순옥 씨가 처음 도전한 건 미용사 자격증!

미용 봉사를 하며 여생을 보람차게 살고 싶다는

순옥 씨는 69년 인생 중에서 지금이 제일

행복하단다. 백세시대! 69세에 인생 전성기를

맞았다는 순옥 씨를 지금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11월 9일

 

 

[출처] sbs

 

반응형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다시 가고 싶은 그곳, 유럽 (5부작)

 

이름만 들어도 당장 떠나고 싶은 그곳,

우리가 기다려온 여행지 유럽!

 

푸른 보석처럼 빛나는 크로아티아,

중세시대를 옮겨놓은 듯한 체코,

화려한 야경이 수놓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의 헝가리,

겨울이라 더 아름다운 터키까지.

 

위드 코로나 시대, 다시 여행을 떠나고픈

설렘을 담아 감성이 넘치는 유럽 속으로!

 

제1부. 시간 여행자의 도시, 크로아티아

– 11월 08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박성빈 (사진작가)

 

시간 여행, 그 첫 번째 여정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시작된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케이블카 우스피냐차(를 타고 도착한

로트르슈차크탑(Lotrscak Tower)! 그곳에 서면

붉은 지붕이 매력적인 자그레브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요정의 숲’.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 선사하는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보고, 작은 마을 사이사이

천사의 머릿결처럼 흘러내리는 폭포가 아름다운

리틀 플리트비체, 라스토케(Rastoke). 그리고

독특한 풍경을 바라보며 맛보는 푸짐하고

담백한 송어구이까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는다.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적으로

유명한 승마대회인 신스카알카(Sinjska Alka)!

큰 함성 소리와 열띤 취재로 한껏 뜨거워진

분위기에 알카르(alkar, 기사)들은 긴장 속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과연 이번 경기의 우승자는

과연 누가 차지할지?

 

이모트스키에 있는 레드 레이크 싱크홀

(Crveno Jezero)은 세계 3대 싱크홀 중 하나이다.

바로 옆에 블루 레이크 싱크홀에서는 축구 경기도

할 수 있다는데,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귀한 소금을 지키기 위해 지어진 긴 스톤

(Ston)의 성벽. 성벽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보고 크로아티아 굴 생산량의 60%를

책임진다는 스톤의 최상급 굴을 맛본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곳,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스르지산 전망대에

올라 버나드 쇼가 진정한 낙원을 원한다면

가보라고 했던 두브로브니크의 전경을 두 눈

가득 감상해보고 버기카(Buggy Car)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바라보는 노을.

그 짜릿한 추억 속으로 들어가본다.

 

 

 

 

제2부. 아드리아해의 푸른 유혹, 크로아티아

– 11월 09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박성빈 (사진작가)

 

아드리아해의 선물로 불리는 자다르(Zadar).

로마 시대 유적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자다르에 오면 꼭 들러야 할 명물은~?! 노을이

지고 나면 비로소 화려한 불빛이 펼쳐지는

‘해맞이 광장’과 돌고래가 노래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바다 오르간’이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아름다운 자다르의 야경이 여행자의 마음을

유혹한다.

 

크로아티아의 3대 진미 중 하나인

프르슈트(Prsut) 훈제 햄으로 유명한

드르니스(Drnis)! 프르슈트 장인 앞에서

프르슈트 얇게 썰기에 도전하고 크로아티아의

전통 조리법 ‘페카(Peka)’로 만든 음식과

그 따뜻한 정을 느껴본다.

 

최고의 해안 도시 스플리트(Split).

그르구르 닌스키의 엄지발가락을 문지르며

소원을 빌어보고, 스플리트 어시장에서 활기찬

스플리트 사람들의 삶도 들여다본다.

재래시장에서 재회한 특별한 인연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발견하게 해준다.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아름다운 섬,

흐바르(Hvar). 황금빛 올드카에 몸을 싣고

섬 곳곳을 눈에 담아본다. 영롱한 보석처럼

빛나는 블루 케이브 투어에서는 그 신비로운

풍경에 시간이 순간 삭제되는 경험을 하게

한다. 쉼 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장관!

크로아티아의 최고의 해변,

즐라트니 라트 해변(Zlatni Rat Beach)에서

아드리아해의 푸른 유혹을 느껴본다.

크로아티아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코르출라(Korcula)다. 400년 역사의 전통춤을

관람할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현장으로 떠난다.

 

 

 

제3부. 나의 로망, 동유럽 – 11월 10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윤송아 (배우, 화가)

 

로맨틱한 설렘이 가득한 유럽! 아름다운 도시

체코 프라하(Prague)에서 다시 가고 싶은

유럽의 세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구시가지

광장의 천문 시계탑(Prazsky orloj)의 퍼포먼스를

보며 광장을 거닐다 폴카 춤을 추는

열아홉 살 소녀를 만난다. 춤을 배워보며

폴카 춤의 매력을 느껴보고, 저녁마다 열리는

폴카 공연장에서 전 세계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여행의 추억을 쌓는다.

 

유리공예로 유명한 체코는 여행자의 눈을

반짝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뜨거운 불 앞에서

직접 입으로 불어 유리공예를 체험해 보고

커다란 전구부터 물병과 술잔 등 빛나는

유리공예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프라하 여행의

백미는 바로 중세시대의 프라하성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빛나는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이다.

체코인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자유의 상징,

존 레논 벽(Lennon Wall)을 보고 낭만 여행을

이어간다.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유채꽃밭을

거닐다 도착한 한적한 호숫가의 마을! 체코의

12월에는 동이 난다는 크리스마스 요리,

잉어 튀김을 맛본다.

 

다음 여행지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Budapest)!

전 도시가 보석이 박힌 듯 반짝이고 밤별이

쏟아져 내리는 것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수많은

내전이 끊이질 않던 헝가리의 요새 퓌제리 성

(Fuzeri Castle)에 올라가 헝가리의 역사를

들어보고,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으로 유명한

탈리아(Tallya)로 발걸음을 옮긴다. 미로처럼

이어져 있는 와인 저장고에는 탈리아 와인의

깊은 풍미를 내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데.

손가락이 푹 들어갈 정도로 두껍게 쌓인

비밀의 정체는 바로 곰팡이?!

 

특이한 방식으로 숙성된 와인의 향에 취해본 뒤,

유럽 최대의 노천 온천 헤비츠(Heviz)로 떠난다.

하얀 소금이 계단을 이뤄 신비로운 경관이

펼쳐지는 그곳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고

힐링도 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제4부. 헝가리 시골 기행 – 11월 11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윤송아 (배우, 화가)

 

네 번째 시간 여행은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Budapest). 서쪽의 부다와 동쪽의

페스트 지역을 잇는 세체니 다리를 지나 바닥에

눕지 않으면 사진을 찍기 어려울 만큼 웅장하고

기품 넘치는 성 이슈트반 대성당을 만나본다.

어느새 중세의 분위기에 흠뻑 취한 사람들의

얼굴에는 낭만이 가득하다.

 

오래된 골동품뿐만 아니라 전통 자수 린넨,

도자기 등을 판매하는 헝가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에체리 벼룩시장(Ecseri Flea Market).

추억이 가득하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유럽 최대의 목초지인 호르토바지(Hortobagy).

그곳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드넓은 초원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헝가리 목동 치코슈(Csikos)와

나선형으로 자라는 특이한 뿔을 가진 양

‘라카(Racka)’. 그리고 목동의 영원한 짝꿍이자

듬직한 양치기개 코몬도르까지. 축제에서

헝가리 전통 요리 ‘굴라시(Goulash)’의 깊고

진한 맛을 느껴보고 중세시대부터 전통을

이어온 주민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헝가리의 마지막 여정은 ‘까마귀 돌’이라는

이름을 지닌 마을, 홀로쾨(Holloko). 이곳은

마치 17세기에 와있는 듯한 마법의 공간이다.

부활절 축제를 즐기며 삼삼오오 짝을 지어 춤을

추는 마을 사람들. 달콤하고 구수한 굴뚝 빵

‘쿠르토스칼라츠(Kurtoskalacs)’처럼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특별한 하루 속으로 들어가 본다.

 

 

 

제5부. 낭만 가득, 겨울 터키

– 11월 12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오은경 (동덕여대교수,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장)

 

유럽에서 떠나는 마지막 시간 여행, 극적인 매력,

겨울 터키로 가본다. 고대 로마 온천 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지인 ‘파묵칼레’로 유명한 도시

데니즐리 (Denizli). 그런데 명물이 또 있다!

1분 동안 우는 신기한 수탉을 구경하고, 이에

질세라 울음 시합을 해 보는데. 터키의

전통 방식으로 요리한 통닭구이를 맛보고

실크로드의 도시 트라브존 (Trabzon)으로 향한다.

트라브존 악차밧 항구 (Trabzon Akçaabat Port)에서

찾은 제2의 직업은 어부?! 흑해를 누비며 잡아

올린 생선, 메즈깃(Mezgit)과 함시(Hamsi)로

근사한 만찬을 즐긴다.

 

터키의 겨울은 매섭기만 하다. 몸을 녹이러

들어간 카페에서 여행자의 몸과 마음을 더욱

뜨끈하게 만들어준 터키의 간식 ‘괴즐레메)’.

그러나 다시 떠난 여행길에 폭설로 도로가

통제되면서 급하게 인근 숙소를 찾는 여행자.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 다음 날 아침, 재난이

가져다준 선물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협곡 마을 코프룰루 마을 (Kopurulu)에서

송어구이로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한 뒤, 설원 위를

달리는 기차를 타고 이스탄불로 향한다.

 

이스탄불의 재래시장 그랜드바자르에서 진귀한

물건들을 구경한 뒤, 유쾌한 이발사

압둘라 아저씨와의 만남이 기다린다.

비둘기 애호가가 넘쳐나는 이스탄불의 새시장

쿠스 파자리(Kuş Pazari)에서 비둘기로 맺은

인연인 막수트 할아버지의 집에 방문해

터키 사람들의 정을 느껴본다. 웃음이 가득했던

터키에서의 색다른 여정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 기획: 김현주 CP

 

■ 방송일시: 11월 8일(월) 11월 9일 11월 10일

11월 11일 11월 12일(금) 오후 8시 40분

 

■ 연출: 양혜정 (미디어길)

 

■ 글/구성: 주꽃샘

 

 

[출처]ebs1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