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양치질 견 

40여 년 전 

헤어진 첫사랑 찾기 

오토마타 끝판왕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17회 미리보기 

 

양치질 犬 [경기도 용인시]

시바견의 이를 닦아주는 양치질 犬 포메라니안.

혀로 이를 닦아주는 양치질 견


수놈끼리 희한한 행동을 한다는 제보! 찾아간 견주의

 집에서 얼마 기다리지도 않아 문제의 행동을 볼 수

 있었는데. 자기보다 월등히 큰 시바견에게 다가간

 포메라니안이 겁도 없이 입안을 핥기 시작한다! 

진한 스킨십의 브로맨스 선보이며 구석구석 샅샅이도

 핥는 녀석. 이룸(시바견, 3살)의 이를 닦아주는 

양치질 견, 망고(포메라니안, 4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약 2개월 전, 여느 때처럼 

평범했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이룸의 입안을 핥기 

시작했다는 망고. 이룸이 역시 입 쩍~ 벌리고 

서비스를 즐겼다는데. 하지만 매일같이 시도 때도 

없이 이뤄지는 양치질에 귀찮아하기 시작했다는 

이룸이. 하지 말라고 끙끙거려보고 커다란 몸으로

 밀쳐도 보지만, 망고의 집착에는 당해낼 수가 없단다.

 피하려는 이룸이와 핥으려는 망고의 전쟁 같은 일상!

 망고가 대체 왜 이런 별난 행동을 하는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순간포착은 사랑을 싣고 [서울특별시]

40여 년 전 헤어진 첫사랑 찾기 대작전!


택시에 사연을 싣고 제작진을 찾아온 오늘의 주인공 

우문자(72세)씨.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는데~ 그 사람이 누구인가 하니, 40여 년 전 

안타깝게 엇갈린 첫사랑이라는 것! 2년 전, 그를 

떠올리게 한 사건이 있었다는데. 여느 때와 같이

 택시 운행을 했다는 그녀. 우연히 비슷한 연배의 

남자 두 명을 태웠는데 그들의 대화 내용이 마치 

아직도 자신을 잊지 못하고 있다는 40년 전 첫사랑과

 친구의 이야기 같았다고! 너무 당황스러운 마음에

 말도 걸어보지 못하고 놓쳐버렸지만, 그 후로 세월 

속에 묻어 두었던 첫사랑의 기억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그녀의 첫사랑 찾기 

대작전! 수십 년이 흐른 지금, 그녀는 과연 첫사랑을

 찾아서 지난날의 얽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을까.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오토마타 끝판왕 [경기도 오산시]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남자


대학교 공대 건물에서 나무 깎는 소리가 들린다?!

 소리가 들리는 교실에 들어서자 눈 앞에 펼쳐진 

놀라운 풍경. 처음 보는 낯선 나무 공예품이 한가득!

 공예품에 달린 손잡이를 돌리자 공예품이 

움직이기까지?! 목공예품의 정체는 전기 에너지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조형물인 ‘오토마타’라는데...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남자 이승항(48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걸어가는 침팬지, 고개를 

갸우뚱하며 고민하는듯한 개미, 꼬리를 움직이며 

달리는 티라노사우루스 등등! 잘 깎인 나무 조각

 같지만, 손잡이를 돌렸다 하면 실제처럼 살아나는 

조형물들! 이러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작이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관절 하나하나 세밀하게 

조각하는가 하면, 각 관절이 순차적으로 움직이도록

 조형물 밑 기계부의 기어를 계산해서 조합해야 

한다고! 이 모든 걸 14년 전 독학으로 시작해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터득해 왔다는데...

놀라운 작품 세계 만큼이나 놀라운 일이 있었으니, 

오토마타로 인생이 바뀌었다?! 취미로 시작했던

 오토마타로 실력을 인정받아 대학교수의 자리까지 

이르렀다고! 손잡이를 직접 돌려 움직이던 것을

 IT와 융합시켜 모터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작품을

 스마트폰과 연결해 원격으로 조종하기까지! 넘치는

 열정만큼 아직도 만들고 싶은 작품들이

 무궁무진하다는 주인공. 오토마타를 향한 끝없는 

열정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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