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밤낮 없는 괴성 

수상한 할머니의 정체는? 

 어느 간호사의 죽음

 태움 을 추적한다 

  65회 미리보기 




제보자들 65회 미리보기 

 

첫 번째 이야기

[밤낮 없는 괴성, 수상한 할머니의 정체는?]


스토리 헌터: 김윤희 前 프로파일러

제작사 : 블루오션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괴이한 목소리!

  지방의 아파트 단지. 이곳 주민들은 매일같이 

알 수 없는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다. 이곳 주민 

중 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저주를 퍼붓기라도 하듯

 큰 소리로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붓는다는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의문의 목소리!

 그 정체는 무엇일까? 주민들은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같은 아파트 단지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한 할머니를

 지목했다. 이웃들의 쏟아지는 불만에도 불구하고 

기이한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는 수상한 할머니!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할머니는 얼마 전부터

 자신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래전부터 누군가 자신을 수시로 감시하며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다. 집안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방범 

카메라가 24시간 작동하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는 그녀는 이웃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소리를 지르고 있다고 했다. 그것만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 

대체 할머니를 불안에 떨게 한 사람은 누구일까? 

또, 주민들과의 깊은 갈등은 이제는 끝을 낼 수 

있을까?


수상한 할머니의 화려한 과거! 

그녀를 괴롭히는 두려움의 실체는?

  젊은 시절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것은 물론

 대학원까지 졸업했다는 할머니!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녀는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한다. 결혼도 뒤로 한 채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정체 모를 위협에 시달리며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할머니! 누군가 

감시하는 것이 느껴질 때마다 집안에 설치된 방범 

카메라를 확인하고  노트에 꼼꼼히 기록까지

 남기고는 것이 유일한 일과다. 남부러울 것 없던

 그녀의 삶을 뒤흔든 두려움의 실체를

 <제보자들>에서 파헤친다.


두 번째 이야기

[어느 간호사의 죽음 - ‘태움’을 추적한다]


스토리 헌터 : 류은희 기자

제작사 : 블루오션


입사 6개월, 그녀는 왜 죽음을 선택했나? 

 설 연휴 시작이었던 지난 2월 15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간호사가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박 모 씨는

 졸업 후 국내 유수의 대형 종합병원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었다. 병원 내에서도 가장 힘들기로 

소문난 내과계 중환자실을 자원할 만큼 간호사에 

대한 열망이 컸던 그녀. 국내 최대 대형 종합병원에

 입사한 지 6개월 만에 그녀는 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국내최대 대형병원 중환자실,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사건 당일 오전까지 그녀와 함께 있었다는 남자친구.

 그의 주장에 따르면 박 간호사는 종합병원에 입사한 

뒤 과도한 업무량과 선배 간호사의 괴롭힘으로 

체중이 10kg 넘게 빠질 만큼 힘들어했단다. 뿐만 

아니라 투신하기 이틀 전에는 환자의 배액관

(몸속에 고인 피 혹은 체액을 빼는 관)을 빠뜨리는 

실수를 하여 그 이튿날 선배 간호사에게 면담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그날 무슨 말을 들었는지 

밤새 겁에 질려 몸을 심하게 떨며 소송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고, 다음 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는데...

 박 간호사의 유족들과 남자친구는 그녀를 죽음으로

 내몬 것이 선배 간호사들의 ‘태움’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해결 방법은 없는 것일까?

 간호사들 사이에서 ‘재가 될 때까지 힘들게 하여 

영혼까지 태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태움’. 

사실 병원 내 간호사들의 ‘태움’ 문제는 어제오늘 

일도 아니다. 지난 2006년과 2016년에도 지방 

대학병원의 간호사가 과한 업무량과 비인격적인 

대우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 

전문가들은 ‘태움’의 근본 원인은 인력 부족과 

업무 과다라는 구조적 문제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부푼 꿈을 안고 어렵게 입사한 

병원생활 6개월 만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박 간호사.

 새내기 간호사를 벼랑 끝으로 내몬 ‘태움’의

 실체를 <제보자들>에서 추적한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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