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그 사건 어쩌다가
빈집을 찾는 남자
성북동 고급 주택가
빈집 털이범 5인조 도둑
I’m 팩트 수줍은 히어로
제주도 배트맨
실화탐사대 15회 미리보기
■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낯선 남자가 우리집에?
빈집을 찾는 남자
제2의 조세형이 나타났다
연쇄절도범의 기술
5인조 도둑들
연쇄절도범 vs 11명의 형사
# 빈 집에 있던 남자의 정체는?
퇴근 후 자신의 집안에 들어와 있던 웬 낯선 남자와
마주친 혜진씨. 놀라서 얼어붙은 혜진씨와 달리
달려든 남자는 조용히 있으라는 말을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다는데... 혜진씨는 그때의 기억이
잊히질 않는다고 했다. 과연 그는 누구였을까?
‘30년 전인가, 대도 조세형이 그랬지?’
- 성북동 고급 주택가 경비원 -
‘다른 범죄자같이 1층으로 뛰어서 도망가는 게 아니라
이모씨 같은 경우는 옥상으로 도망가서 옆에 건물로
건너뛰어 도주를 했다고.’
- 최명균 성북경찰서 강력팀 팀장 -
대도 조세형의 부활?
성북동 고급 주택가가 조세형 이후 30년 만에 털렸다.
높은 담을 넘고 지붕 위를 날아다니는 빈집털이범.
주택가의 경비원 말로는 아무리 사나운 개도
그 남자의 앞에서는 짖지 않았다는데...
그의 정체는 2012년까지 3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파트 절도 109건, 11억 원어치의
금품을 훔쳤다는 이모씨였다.
# 각 분야의 전문가, 5인조의 도둑들
‘이쪽 세계에서는 최고다 인정을 해주니까요.
이모씨가 스승이고’
- 나기홍 성북경찰서 강력팀 형사-
빈집털이 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그를
주축으로 5인조의 팀이 꾸려졌다는데...
‘한 사람은 망을 보는 거죠. 다른 사람은 젖히고
들어가는 침입조, 범행이 끝난 다음에 데려다 주는
사람 한 명. 총괄 역할을 한 이모씨는 공모도 하고
계획도하고’
- 최명균 성북경찰서 강력팀 팀장 -
각자의 역할이 확실했다는 그들의 범행은 더욱 치
밀해지고 대범해졌다.신출귀몰한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했던 경찰서만 전국 13군데!
99일간의 빈집털이 5인조 소탕 작전을
<실화탐사대>에서 살펴봤다.
■ 두 번째 이야기.
현실속에 배트맨이?
수줍은 히어로, 제주도 배트맨
배트맨 숨은 정체
얼굴 없는 배트맨
# 캐치 미 이프 유캔 - 제주도 배트맨을 찾아라
영화 속 고담시를 지키는 슈퍼 히어로 배트맨이
제주도에 나타났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제주도 곳곳에 출몰했다는데...
‘다크나이트에 나오는 배트맨과 같은데
그분이 훨씬 멋있지 않나...’
- ㅍ 박물관 직원 -
영화 속 배트맨보다 멋있고 190cm는 되어 보일 만큼
체격이 좋다는 제주도 배트맨.그런데 그가 멋지게
차려입고 나타난 곳은 뜻밖에도 마트였다는데...
‘여름에는 덥지 않을까 걱정도 하긴 하는데
이 복장을 하고 오세요.
얼굴 공개도 안 하고 누군지도 모르고.‘
- 배트맨 출몰하는 마트 직원 -
무더운 여름에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에도
배트맨 복장을 고수한다는 남자.
한사코 방송을 거부하는 그를
MC 신동엽의 활약으로 만날 수 있었다.
# 배트맨이 되어야하는 남자
‘입을 많이 못 벌려요. (가면이) 타이트 해서.
그래서 씹을 때도 많이 힘들죠.’
- 제주도 배트맨 -
국내에서는 구할 수도 없어 해외 중고로 구입했다는
배트맨 슈트 3벌이 그의 보물 1호. 하지만 배트맨
슈트를 입는 데만 30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움직이기도, 음식을 먹기도 쉽지 않은 상황.
그런데도 그는 왜 배트맨이 되어야 했을까?
‘정말로 고맙습니다. 자식보다도 더 고마워.
자식들보다 고맙수다.’
- 제주도 거주 할머니 -
‘아주 의협심이 강한 친구였어요. 시내권에 있는
학교 학생들이 저희 학교 학생들을 괴롭힌다든지
그런 게 있었을 때 그 친구를 데리고
같이 도망가고 막아주고’
- 제주도 배트맨 친구 -
너나 할 것 없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남자!
그와 함께라면 왠지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데...모두가 궁금해하는 제주도 배트맨의 정체를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해봤다.
예고 영상
[출처] mbc,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