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 열전]

 산골 탈출을 원하는 며느리 

전전긍긍 시어머니

 권이순 여사 

베트남 며느리 장정은 씨 

경남 산청군 

지리산 곶감 




다문화 고부 열전 261회 미리보기 


산골 탈출을 원하는 며느리, 전전긍긍 시어머니


경남 산청군 지리산 아래의 깊은 산골짜기 마을

산골 중 산골 시골 중 시골인 이곳에 

베트남 며느리 장정은 씨는 13년째 살고 있다 


산생활 13년 차이면 이제 완전히 

산골 아낙이지 않을까 싶지만 정은씨는 아직도 

산골 탈출을 꿈꾸는데 


세련된 외모에 호탕한 성격 살뜰한 시부모 봉양까지 

동네에서도 이미 1등며느리로 유명한 정은 씨 

도시로의 이사는 그런 정은 씨의 유일하고 

간절한 소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노래면 노래 기술이면 기술 

끼도 많고 흥도 많은 며느리는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다 처음 꿈꿨던 도시 생활과는 전혀 

다른 이 답답한 산골을 이제 좀 제발 

탈출하고 싶은 며느리 


그런 며느리를 단호하게 막아서는 

시어머니 권이순 여사 평생 지리산 산골에서 

살아오신 이여사에게 지리산은 세상의 전부이자 

삶이 단긴 터전이다 공기도 좋고 이웃도 많은

지리산에서 지금처럼 살면 편할 것을 굳이 도시로

 떠나려는 며느리가 이해되지 않는 이여사 


그러나 며느리는 한시가 급하다 

며느리가 더욱 도시로 가고 싶은 것은 모든 걸 

다 줄 만큼 소중한 두아들의 교육 문제까지 

달려 있기 때문이다 

공기좋다고 공기가 밥 먹여줘요?

얼른 도시로 나가 아이들 교육도 시키고 

기술도 배우고 싶으데 공기타령이나 하고 있는 

시어머니가 답답한 며느리 


대책 없이 나가려는 게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며느리는 기술도 배우고 직업 준부도 하며

의지와 노력을 보인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이유불문 

단호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데 

고마 여기서 곶감이나 따며 사는게 니가 편할 끼다 


단호한 시어머니의 태도가 답답하고 속상한 며느리 

산골 망르 고부의 동상이몽 

산골에 대한 생각이 달라도 너무 다른 고부가 

함께 떠난 베트남 여행 

그러나 마음속에 담긴 응어리 때문인지 

자꾸만 사사건건 부딪히는 고부 


시어머니가 도시로의 이사를 그토록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고부는 베트남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12월 6일 목 밤 10시 45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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