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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의 일본 소도시 기행 (4부작)
자연의 비경, 장인의 진심,
그리고 세월을 고스란히 만나는 시간
인파가 아닌 자연과 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일본 소도시 여행을 떠난다
익숙한 나라, 일본에 숨겨진 보석 같은 순간들!
아나운서 이지연과 떠나는 일본 소도시 기행
그 두 번째 이야기!
이지연의 일본 소도시 기행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눈꽃과 벚꽃의 도시 나가노
화산이 빚은 절경과
알싸한 고추냉이의 유혹 이즈반도
후지산 맑은 물이 키워낸 맛의 보고 시즈오카
살아있는 역사, 장인정신이 깃든
전통의 고장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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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눈꽃과 벚꽃 사이, 나가노 – 5월 4일(월)
아나운서 이지연과 함께 떠나는
일본 소도시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설산으로 둘러싸인
나가노(長野)에서 시작한다.
거리에선 홍매가 봄을 알리는데, 주변 설산은
겨울을 품고 있다 ‘나가노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도시인 만큼 5월 초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이곳. 겨울 스포츠 명소인
기타시가고원(北志賀高原)의 류오산(竜王山)에
올라 커피 한 잔과 함께 순백의 세상을
음미한다. 설경을 뒤로 하고, 차로 30분을
달려 지고쿠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
(地獄谷野猿公苑). 땅에서 끓어오르는
증기와 유황 냄새 때문에 지옥계곡
(지고쿠다니, 地獄谷)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원숭이들의 천국이다.
이곳에는 세계 유일의 ‘원숭이들 노천탕’
있다! 추운 날, 평온하게 온천욕을
즐기는 야생 원숭이들을 만나본다.
나가노의 대표 향토 간식, 오야키(おやき)를
즐길 시간. 오야키는 밀이나 메밀 반죽 안에
팥이나 채소절임을 넣고 둥글게 빚은,
우리네만두를 닮은 음식이다.
나가노 사람들에겐 고향의 맛이자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
전통 일본식 화덕에 구워 먹는
오야키는 어떤 맛일까?
다음으로 성곽 도시 마쓰모토(松本)로 향한다.
도시에 들어서자, ‘까마귀 성’이라고도 불리는
마쓰모토성(松本城)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성을 둘러싼 약 300그루의 벚나무가
꽃을 피운, 봄. 검고 웅장한 성과 벚꽃의 봄빛,
새하얀 설산이 그린 환상적인 풍경에 녹아든다.
‘북알프스의 관문’이라 줄리는 마쓰모토는
예로부터 물로 유명했다. 도시를 둘러싼 설산이
선물한 것. 그 맑고 시원한 물이 흘러드는
도시엔 곳곳에 우물이 만들어져 있다. 시내에만
20개가 넘는 공용 우물이 있! 그중에는
일본 환경부가 특별히 ‘명수(名水)’로
선정한 곳도 있다.
길 따라~ 물맛 따라~ ‘마쓰모토 우물 투어’를
떠난다. 이어 이 물을 이용해 장맛을
빚는 마쓰모토의 일본 된장(미소) 양조장을
찾아간다. 옛 방식을 고수하며
6대째 일본 된장을 만들고 있다는 이곳.
나가노 청정 자연과 장인의 정성이 빚어낸
합작품인 된장을 맛보며, 그 진한 맛에
스며든 정성의 깊이를 느껴본다.
제2부. 톡 쏘는 맛, 이즈반도 – 5월 5일(화)
독특한 화산지형으로, 반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신비의 땅 이즈반도!
먼저 이즈반도 동부의 해안 도시 이토
(伊東)에서 화산활동이 빚어낸 절경,
조카사키 해안(城ヶ崎海岸)으로 향한다.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마그마가
그대로 굳어 형성된 해안 절벽,
그곳에 태평양의 거센 파도가 깎아
만든 절벽은 그야말로 이토를 대표하는
절경이다. 해안 절벽 위 카도와키
현수교(門脇吊橋)에서 끝없이 달려드는
파도의 기세를 느껴본다.
이즈반도의 중앙, 아마기산맥(天城山脈)이
지나는 산간 지역 이즈(伊豆)로 향한다.
풍부한 수자원을 품은 이곳에는 이즈의 보물,
고추냉이가 숨겨져 있다. 다다미이시(畳石式)라
불리는, 돌 구조물이 걸러낸 깨끗한 물로
키우는 이즈의 고추냉이를 직접 캐보며
수확의 기쁨을 맛본다. 이어 일본 유명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가 먹은 ‘고추냉이 덮밥’을
도전한다. 코를 뻥 뚫어주는 고추냉이의
진정한 맛을 음미한다.
이즈반도의 랜드마크 오무로산(大室山).
약 4천 년 전 화산활동으로 생긴 사화산으로,
봄철 새 풀이 돋았을 때의 모습이 말차
케이크를 꼭 닮았다. 리프트를 타고 오른
산 정상에서는 거대한 분화구 주변을 걸으며,
360도 이즈반도의 전경을 눈에 담는다.
여정은 시즈오카(静岡)의 명물인
‘시즈오카 어묵’을 먹고,
다시 시즈오카의 석양 맛집,
도가시마(堂ヶ島)로 향한다. 유람선을 타고
천장이 뚫린 독특한 해식동굴 텐소도(天窓洞)를
찾아간다. ‘하늘을 담은 창’ 사이로 햇빛이
쏟아지자 푸르게 빛나는 동굴 속 바닷물!
그 푸른 보석을 가슴에 담고 나온 도가시마의
바다에서는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보며
이즈 여행의 여운을 느낀다.
제3부. 후지산 맛집, 시즈오카 – 5월 6일(수)
후지산과 태평양을 품은 곳, 시즈오카(静岡).
특히 일본의 상징, 후지산(富士山)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후지산 뷰 맛집’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도로 위의 다리인
후지산 꿈의 대교(富士山夢の大橋),
고속도로 휴게소, 후지카와 SA(Service Area)
등을 찾아가 후지산의 풍경을
담아본다. 그 여정은 후지산이 내려다보는
스루가만(駿河湾)으로 이어진다. 후지산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바닥에 깔린 스루기만의 보석,
‘벚꽃 새우’ 발견한다! 봄, 가을이 제철인
붉은빛의 벚꽃 새우는 스루가만의 특산물.
이 봄을 더욱 풍성해 줄 벚꽃 새우를 맛보고
후지산 만년설이 녹아내려 만들어졌다는
시라이토 폭포(白糸の滝)로 떠난다.
때마침 비까지 내려 더 거세진
폭포 줄기. ‘하얀 실’이라는 폭포 이름처럼,
암벽을 타고 흐르는 비단실 같은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후지산가 시즈오카에 내린 또 다른 선물은
바로 녹차다! 일본의 고급 차 중에서도
최상급이라는 교쿠로(玉露, 옥로)차를 생산하는
교쿠로노사토(玉露の里)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일본의 다도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차분히 다도를 즐긴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시즈오카현 중부,
스마타협곡(寸又峡). 일본 남알프스 입구에
자리한 이곳은 ‘21세기에 남기고 싶은
일본의 자연 100선'에 선정된 관광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의 백미는 바로
고코노에 꿈의 현수교(九重“夢”大吊橋)다.
높이 8m, 길이 90m의 다리를 건너며,
아래로 흐르는 에메랄드 물빛과 함
꿈 같은 풍경에 빠져본다.
다시 길을 떠나, 시마다(島田)시의
가와네초(川根町)에서 수령 300년의 벚나무를
만난 후, 시즈오카의 또 다른 별미, 장어를
맛보러 간다. 맛집은 원래 단일 메뉴만
취급하는 법! 장어 한 마리를 머리와 뼈까지
통째로 구워내는 메뉴로만 ‘쇼부(勝負,
승부)’를 보는 곳이다. 시즈오카의 깨끗한
물로 장어의 잡내를 제거한 뒤, 장어
찌지 않고 바로 구워내는
간사이식 조리법으로 완성된 장어구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초’의
정석인 시즈오카의 장어구이를 맛본다.
제4부. 일본의 심장, 기후 – 5월 7일(목)
일본의 북알프스라 불리는 히다산맥
(飛騨山脈)으로 둘러싸인 기후(岐阜).
그 첫 여정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라카와고(白川郷) 마을.
추위와 폭설을 견디기 위해,
억새를 촘촘히 엮어 만든 급경사 지붕을
얹은 갓쇼즈쿠리(合掌造り)라는 독특한
가옥을 만날 수 있다. 마치 합장한 손 같은
모습의 갓쇼즈쿠리 안에 들어가 옛 산간
마을 사람들의 삶을 만나본다.
마을을 떠나, ‘작은 교토’로 불리는
다카야마(高山)의 산마치 거리
(三町伝統的建造物群保存地区)로 향한다.
에도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전통 건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된 곳.
과거 상인 거리였던 이곳에는
전통 사케 양조장, 찻집, 식당 등이
즐비하다. 그중 술 자판기가 있는 곳이 있다?
자판기 천국 일본에서 맛본 술 자판기는
어떨까? 다음 날 아침, 미야가와 아침 시장
(宮川朝市)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채소, 전통 공예품 등을 구경하며
정과 활기 넘치는 현지인들 삶을 들여다본다.
또한 일본 3대 소고기로 알려진
히다규(飛騨牛)로도 유명한 다카야마. 이곳의
전통 음식점을 찾아가 히다규 된장 구이 ,
호바미소(朴葉味噌)를 맛본다.
다음으로 칼의 도시, 세키(関市)의
600년 전통의 우치다 대장간을 찾아간다.
에도 시대를 연 초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
(德川家康)의 칼을 만들었다는 이곳.
가문의 영광을 잇는다는
26대 장인이 만든 칼은 어떨까? 섭씨 800도가
넘는 불에 담금질을 계속하며 얻은
단단한 칼날. 그가 만든 칼에서 장인정신과
열정을 느껴본다.
화려한 도심의 불빛이 아닌, 골목마다 새겨진
세월의 깊이와 자연이 준 순수한 풍경 그리고
맛을 따라간 일본 소도시 여행을 마무리한다.
■ 기 획: 추덕담 CP
■ 방송일시: 2026년 5월 4일(월) 5월 5일
5월 6일 5월 7일(목) 저녁 8시 40분
■ 연 출: 변영섭(제이원더)
■ 글 · 구성: 김민정
■ 촬영감독: 정호진
■ 큐레이터: 이지연(아나운서)

[출처]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