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매콤 새콤 여인
다래끼가 난 뒤 시력 상승
항문이 없이 태어난 강아지
중학생 소녀 프로 마술사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02회 미리보기
매콤 새콤 여인 [서울특별시]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맵고, 신 음식에 푹~ 빠진 여자.
특이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서울의 한 피자 가게. 피자 먹는 게 도대체 뭐가
특이한 건지 이해가 가지 않던 그때! 핫소스를
집어 든 여자가 있었으니~ 그대로 피자에 붓는다?!
피자 두 조각에 핫소스 한 통을 다 비우고,
청양고추 100배에 달하는 매운 돈가스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먹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매운맛만큼이나 신맛에도 푹 빠져 있다는데.
이미 새콤한 음식에도 식초를 콸콸콸~!!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데... 생레몬으로 가볍게
입가심까지 하는 여자! 맵고 신 음식과 사랑에 빠진
허지원(36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처음부터 유별난 입맛은 아니었다는 주인공.
극심한 취업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자연히 자극적인
맛을 찾아 먹기 시작했다는데. 매운 음식을
먹는 게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매콤 새콤한 맛에 중독된 주인공의 독특한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시력 상승 男 [충청북도 제천시]
다래끼가 난 뒤로 하루아침에
근시 시력이 향상된 남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일이 일어났다는 제보.
복권 당첨과도 같은 행운이 찾아왔다는 주인공을
찾아가 봤는데! 25년간, 안경을 쓰고 살다가
하루아침에 눈이 좋아졌다는 박헌수 씨(39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수술한 것도 아닌데, 오른쪽 시력이 0.3에서 1.0으로
향상된 믿기 힘든 이야기... 중학교 때부터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달고 살던 그가 갑자기 안경을
벗고 다니니, 가족들도 본인도 어색하기만 하다고...
며칠 전, 오른쪽 눈에 다래끼를 앓다 나아진 이후로
갑자기 오른쪽 시력이 향상됐다는 주인공. 주인공의
시력을 측정한 안경원 직원도 처음 보는 사례에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라는데~! 수술도 없이 시력이
향상된 이유는 무엇일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항문 없는 강아지
항문이 없이 태어난 생후 3개월 강아지
순간포착으로 전해진 다급한 소식. 당장 수술이
필요한 아픈 강아지가 있다는 것이었다...
강아지를 임시로 보호하고 있다는 한 가정.
그곳엔 꼬리도, 항문도 없이 힘들어하는
예쁜이(3개월) 강아지가 있었다.
항문이 없어 안간힘을 써도 대변은 나오지 않고,
그나마 소변이 나오는 위치에서 약간의 대변이
함께 나온다는데... 동물병원에도 데려가 봤지만,
어렵고 위험한 수술이라 치료할 수 없다는 대답만
듣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얼마 전, 캠핑하러 갔다가 홀로 떠돌고 있는
예쁜이를 발견한 아주머니 가족들. 아픈 예쁜이를
그냥 둘 수 없어 치료방법을 찾고 있었다는데...
수소문 끝에 수술이 가능하다는 한 동물병원.
과연 예쁜이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중학생 마술사 여제 [인천광역시]
국내 유일, 세계를 사로잡은 중학생 소녀 마술사
동네에 신비한 능력자가 있다는 놀라운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그때, 제작진 눈에 보이는
건 허공에 떠 있는 천 원짜리 지폐. 주인공의
손을 따라 지폐가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주인공을 보니,,, 앳되어 보이는
소녀였는데~! 세계를 제패한 소녀 프로마술사
김남경(16살)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의심 많은 제작진을 위해 실력 검증 마술을 보여주는
남경이. 카드 마술부터~ 병 마술, 신발 끈 마술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놀라운 남경이의 마술 쇼!
이 모든 게 몸풀이에 불과하다고. 탈출 마술은
물론이요~ 어린 마술사들은 하기 힘들다는
절단 마술까지 성공! 남경이의 하루는 마술이
전부라는데~ 재능과 열정이 합쳐져 경력 5년 만에
국내부터 국제대회까지 제패했다고 한다.
6년 전 생일, 엄마의 선물로 보게 된 마술쇼에서
일일 마술사 체험을 한 후 그 매력에 빠지게
됐다는데. 무대에 서 마술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남경이는 관객들에게 기쁨을 주는
마술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한다. 주인공의
신비로운 마술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