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그 사건 어쩌다가 

사라진 비행기 조종사 

I'm 팩트 

100억대 자산가에게 

일어난 기막힌 사건 





실화탐사대 17회 미리보기 

 

■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감쪽같이 사라진 비행기 조종사

남의 이름을 훔친 사나이 


완벽한 매너에 훈훈한 얼굴, 잘 차려입은 제복까지..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국내 최고의 항공사

부기장이라고 소개했다. 게다가 비행을 다녀오면

잊지 않고 선물을 사 오는 섬세함까지 갖춘 남자! 

그를 만난 여자들은 모두가 마음을 빼앗겼다고 하는데..




 “ 그 시간이 너무 환상적이어서 

 정말 흠을 잡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는 거야”   

 - 김지연(가명) - 파일럿 사칭 사기에 당한 피해자


제복을 입고 항공사 직원 출입카드로 자유롭게 

공항 내부를 드나들며 자신의 비행스케쥴과 어려운

 비행용어까지 술술 읊었던 남자. 신 씨는 승진을 

하기 위한 로비 자금이 필요하다며 피해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그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던 사람들은 

평소 쌓아왔던 신뢰를 바탕으로 돈을 빌려주었지만

 남자는 돈을 가지고 잠적해버리고 마는데.. 알고보니 

그는 파일럿 행세를 하는 사기꾼이라고?!  





“ (다른 피해자 여성이) 6천만 원을 해줬는데 얼마 

있다가 또 1억원을 해달라고  그랬대요 1억을

 못해주는 것에 대해서 자기가 마음이 엄청 아팠대요

 얼마나 이 남자를 사랑한 거예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 

- 김지연(가명) - 파일럿 사칭 사기에 당한 피해자


제작진은 어렵게 남자의 통화내역을 확보할 수 

있었다. 1500여개의 번호 추적 끝에 그가 남긴 

흔적들을 찾아낼 수 있었는데! 끈질긴 추적과 탐문

 끝에 드디어 부산에서 그의 행방을 안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최근까지 머물렀던 숙소까지 알아낼 수

 있었 다. 과연 여기에서는 남자를 직접 만나 얘기를

 들을 수 있을까? 그는 과연 누구이며,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실화탐사대>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 


 



■ 두 번째 이야기 〈I'm 팩트〉

 100억대 자산가에게 일어난 기막힌 사건

 100억대 건물주에게 생긴 일 산삼 소동


손자가 수십 억대의 재산을 가로챘다며 할아버지가

 고소장을 내민 사건이 있다. 어렸을 적부터 금이야

 옥이야 업어 키운 손주가 자신이 평생 일군 재산을

 빼앗으려 한다는데..?! 시세 70억에 이르는

 6층 상가 건물의 지분 절반이 본인도 모르게 

손자에게 증여가 됐다는 것,


“나는 증여한 사실도 없고 근데 증여가 됐고 

국가에서는 증여된 걸로 세금 발부를 했고” 

 - 김00씨 (89세) / 100억대 자산가


 "할아버님이 저한테 (증여) 지시를 하신 거예요.“

- 김 00씨 / 할아버지 손자


할아버지와 손자의 서로 상반되는 주장! 할아버지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증여계약서가 작성이 

되어있다고 한다. 하지만 손자는 할아버지를 직접

 모시고 변호사 사무실과 은행 등을 가서 계약을 

했다는데.. 재산을 가지려고 하는 손자의 거짓말인가,

 할아버지의 변심인가? 인천 중심가의 6층 상가 

건물을 둘러싼 진실공방! 제작진 확인 결과, 인감과

 인감증명서만 있으면 당사자가 입회하지 않아도 

증여계약이 가능한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지난 

8년간 할아버지의 건물 임대료 통장거래내역을

 조회해본 결과, 수상한 정황이 포착되었는데.. 

할아버지가 전혀 알지 못하던 돈이 뭉텅뭉텅 

빠져나가고 있었던 것! 월 2800만 원씩의 건물

 임대료가 차곡차곡 쌓여있어야 할 통장에 

남은 돈은 고작 1300만 원에 불과하다고?! 


허술한 증여계약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가운데 

재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층의 슬픈 현실과

, 재산으로 인한 가족 간의 안타까운 갈등을 

<실화탐사대>에서 되짚어본다. 


예고 영상 




[출처]mbc,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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