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건물주 할머니의

 뒤바뀐 돌두꺼비 

세입자와 집주인의 갈등 

손자 치료비를 빌려 

사라진 여자 

그녀는 돈을 어디다 썼나? 

 



실화탐사대 22회 미리보기 

 

1. 첫 번째 이야기 〈I'm 팩트〉

 건물주 할머니의 뒤바뀐 돌두꺼비 

건물주의 돌두꺼비

전세보증금 돌려주세요 


남편의 유품인 귀한 돌 두꺼비를 도둑맞았다는 

할머니. 그녀는 총 열 다섯 가구가 사는 4층 건물의

 주인이었다. 그런데 건물주 할머니가 세입자들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며 건물 옥상에 올려둔 돌두꺼비를

  누군가가 훔쳐갔다는 것이다! 


“두꺼비를 옥상에 올려놓으면,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 다 좋으라고 (갔다 놨는데)

그걸 몰래 훔쳐 가버렸다니까“

-집 주인 INT 中-


예고 영상 




하지만 할머니 집을 찾아간 제작진은 옥상 한편에서

 돌 두꺼비를 발견할 수 있었다. 집주인은 전에 살던 

세입자가 가짜 돌 두꺼비를 가져다 놓고 비싼

 돌 두꺼비를 가져갔다고 주장했는데..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그녀가 돌두꺼비를

 훔쳐갔다고 주장하는 세입자를 직접 만날 수가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나이 돼 가지고 집에 있는 것도 전부

 정리해야 할 나이에 그런 돌덩어리 갖다가 뭐 하게요.

 줘도 귀찮아요.”

 -세입자 INT 中-

 

세입자는 돌두꺼비를 훔쳐간 사실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옥상에 있는 돌 두꺼비가 원래 있었던

 돌 두꺼비라는 것! 그러나 집주인이 바꿔치기 했다는

 증거도 없이 절도죄로 자신을 고소했고 결국 

대법원까지 가서야 혐의 없음으로 사건은종결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또 있었다. 이사를 

나가기 위해 보증금 얘기를 하자 집주인은 여전히

훔쳐간 돌두꺼비를 갖다 놓지 않으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겠다는 것. 결국 세입자는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집주인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또다른 세입자가 있다는 것! 

수소문 끝에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세입자를 만난 

제작진, 그 역시 집주인이 황당한 주장을 하며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데...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에게서 그녀가

 이사를 가는 세입자들과 매번 갈등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보증금을 사이에 둔 

세입자와 집주인의 갈등을 <실화탐사대>에서

 만나본다 





2. 두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아픈 손자를 두고 사라진 미용실 원장 

37억을 들고 잠적한 미용실 원장 

왜 그녀에게 돈을 줄 수 밖에 없었나 

아픈 손자를 앞세운 사기극 

변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가족들의 수상한 행적 

피해자들이 건넨 돈의 의미 

손자 치료비를 빌려 사라진 여자, 

그녀는 돈을 어디다 썼나?


한 동네에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던 박 씨, 그녀의 미용실은 소통의 장이자

 동네 주민들에게 사랑방 같은 존재였다. 오랜 시간

 고객으로 왕래하고 지내며 친분을 쌓고 친한 언니,

 동생으로 지냈다는 동네 사람들.


“가만히 보니까 참 열심히 사는 것 같더라고, 새벽에

 6시가 안돼서 미용실 열어 새벽부터 손님 받고”


 “머리하는 게 내가 마음에 드니까 가고 하다 보니 

인연이 돼서 근 40년 돼요, 친하게 지낸 지가 40년“

  -동네 주민들 INT 中-

 

그런데 백혈병에 걸린 손자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돈을 빌렸던 박 씨, 

주민들은 눈물로 호소하는 그녀의 안타까운 상황을

 외면 할 수가 없었다는데..  그렇게 빌린 돈은 무려

 37억! 피해자들은 평소 성실하고 건물주이기도 한 

박 씨를 믿었기에 의심 없이 돈을 

빌려 줄 수 있었다고 한다. 


 “자기 손자가 백혈병에 걸려 갖고 특수약을 쓰는데

 한 달에 병원비가 1천 3백만 원 나온대요.

그래서 그거 의료보험이 안 되니까 내 손자 좀 

살려달라면서 눈물로 호소하면서 돈을 빌려달라는데..

애원조로 그렇게 말하면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무시할 수가 없잖아요”

-동네 주민들 INT 中-


그런데 어느 날 박 씨가 동네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홀연히 사라졌다! 평생 모아온 돈을 믿음 하나로 

빌려줬던 동네 주민들, 남편의 병원 치료비를 빌려

 준 탓에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피해자,

 평생을 고생해 장만한 집을 팔아야만 하는

 피해자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피해자들. 

도대체 이 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 걸까? 




[출처]mbc,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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