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원장님의 수상한 진료 

  무자격자 

가짜 피부과 의사 

 30년만에 생모가

 나타난 이유는  





실화탐사대 42회 미리보기 


피부과 의사의 충격적 비밀

연극 배우는 어떻게 가짜 의사가 되었나 

■ 레이저 시술 후 피떡이 된 얼굴, 

수상한 피부과 의사의 정체는? 


3년 전, 50대 여성 정 씨가 한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았다. 간단한 시술이라고 하기에 의사를 믿고

 맡겼던 그녀. 그런데 시술을 받은 후 피부는 

엉망이 되었다. 화상을 입은 것도 모자라 

지방이 녹아내려 피부가 함몰되고 턱은 

딱딱하게 굳어 커다란 흉터까지 생긴 것!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갑자기 막 턱 부분을 쇠망치로 내리치는

 줄 알았어요.시술이 끝난 후 거울을 보니

 제 얼굴이 완전히 선풍기 아줌마처럼 되어 있고 

- 피부과 시술 피해자 정OO 인터뷰 中 


이 병원에서 시술을 받은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는 정 씨뿐만이 아니었다. 시술 후 얼굴에

 피떡이 된 환자부터, 레이저 흉터로 인한 

색소침착, 필러 부작용 환자까지 피해자들이 

속출했는데... 수많은 피해자를 만든 이

 실력 없는 의사는 과연 누구일까? 




놀랍게도 해당 피부과 원장은 의사가 아니었다. 

의사 면허가 없는 무자격자였는데 

부산 시내에 버젓이 병원까지 차려 놓고 

환자들을 상대로 피부과 시술을 해왔던 것. 

사람들이 황당해했던 이유는 또 있었다. 

수년간 환자들을 감쪽같이 속여 왔던 그의 

원래 직업은 바로 ‘연극배우’였다는 것.

 40여 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했고 희곡을 

쓰고 연출까지 했던 그는 10여 년 전 홀연히 

연극판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몇 년 후 의사가 

되어 나타났다는데... 그의 놀라운 변신은 

과연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자기가 꾸준히 레이저를 보니까

 너무나 쉽더라 이거죠. 내과 진료해서 

치료하는 것도 아니고, 대충 상담해서

 (레이저 버튼) 두드리고. 그래서 레이저 

기사한테 어떻게 사용하는지 가르쳐 달라고

 부탁을 했대요“

- 같은 병원에서 근무했던 전직 직원 인터뷰 中-


“여자들이 와서 ‘아이고 원장님’~ 하니까

 그 재미로 의사 행세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지. 실제로 돈도 많이 벌고 “

ー같은 병원에서 근무했던 의사 인터뷰 中-


몇 년 전 그는 친분이 있었던 피부과 원장의

 소개로 병원 일을 시작했다가 레이저 시술을

 배우고 어느새 의사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부산 시내에 실제 병원까지 차리고 

수년간 환자를 시술해왔던 가짜 피부과 의사.

 한 편의 연극 같은 그의 기가 막힌 사연을

 실화탐사대가 취재했다.  





■30년 만에 생모가 나타난 이유는?

고속도로 역주행 참사

결혼 18일전 예비 신부의 죽음


지난달 4일 역주행을 하던 차가 승용차와

 정면충돌해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에서 U턴을 한 후, 무려 20km 거리를

 역주행으로 달린 가해 차량. 경찰이 역주행

 차량을 쫓았지만 도로를 달리는 차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던 차량은 결국 마주 오던 

차와 충돌을 하고 말았다. 역주행 차 운전자는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이 사고로 인해 가해 

차량의 운전자, 그의 3살 아들 그리고

충돌 차량의 운전자 모두 사망했다. 


“현장 도착했을 때 당시에는 상황이 처참했습니다. 

앞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이 되어 있고요“

-사건 당시 출동 구급대원 인터뷰 中-


그런데 이후, 피해 차량에서 청첩장을 발견하며 

사망한 피해자 윤화(가명) 씨가 예비 신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혼을 겨우 18일 앞에 두고 

비극이 일어난 것. 그 어느 누구에게 책임을

 물 수도, 원망할 수도 없는 허망한 현실에 

가족들은 망연자실 할 수밖에 없었는데.. 


“처음에는 역주행한 가해자 탓도 해보고

일 처리를 빨리 못한 경찰들 탓도 해 보고 

앞에 시야를 가렸던 트럭 탓도 해 보고 

그런데 마지막에는 제 탓이 되더라고요“

-예비 신랑 인터뷰 中-


“어디 가서 찾겠어요.... 

우리 윤화(가명)를 내가 어디서 찾겠느냐고요”

-윤화(가명) 씨의 어머니 인터뷰 中-


그런데 윤화(가명) 씨의 장례식장에도 오지

 않았던 한 여자가 예비 신랑 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바로 윤화(가명) 씨가 3살도 채 되기 전 

윤화(가명) 씨를 버리고 갔던 생모! 알고 보니

 윤화(가명) 씨를 지금껏 키워주고 보살펴 준 건

 부모님이 아닌 고모 내외였는데.. 생모가 

30년 동안 한 번도 나타나지 않다가

 딸의 사망 소식을 듣고는 가족들을 찾은 것.


그녀는 가족들 모르게 윤화(가명) 씨의

 사망서류를 떼고 사망보험금과 회사의 

퇴직금까지 알아보고 다녔다는데.. 그녀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실화탐사대>에서 

결혼을 18일 앞두고 사망한 안타까운

 예비 신부의 생모를 단독 인터뷰했다. 


예고 영상 




[출처] mbc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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