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방석 홀릭 개
간 큰 까치 까순이
기어다니 개
자연의 재탄생 공예
자유자재로 닭살을 조절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62회 미리보기
2019년 하반기 X-File 대방출!
① 방석 犬 [경기도 고양시]
세상 귀~한 강아지가 있다는 제보! 왜 귀한가
했더니, 푹신한 마약 방석 위에만 앉기
때문이라고. 거기에 자기가 앉을 방석을
가져오기까지! 푹신한 곳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많아도, 방석까지 직접 준비하는 녀석은 흔치
않은데~ 아내를 잃고 기르기 시작한 짱아에게
유난히 애정이 가, 항상 푹신한 곳에 올려놓고
키웠다는 아저씨. 그래서인지 스스로 방석을
가져올 정도로 방석에 푹~ 빠졌다고.
자타공인 방석 홀릭 짱아가 X-file이 될 수밖에
없던 이유는 무엇일까?
② 스스로 움직이는 운동기구 [서울특별시]
산책하다가 이상한 걸 목격했다는 다급한 제보!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혼자 흔들리는
운동기구가 있다는데. 저녁 산책에 나섰던
제보자가 공원에서 마주쳤다는 고양이 한 마리.
무언가와 대화하는 듯한 고양이의 시선이
머문 곳엔... 놀랍게도 흔들리는 운동기구가
있었다는 것! 처음엔 우연히 본 줄 알았지만,
무려 세 번이나 목격하게 됐다는 제보자.
그때 마주쳤던 고양이가 귀신을 보고 있던
것은 아닐지 소름이 끼쳤다고. 영화에서나
보던 불가사의한 현상이 실제로 일어난 것은
아닐까... 섬뜩한 운동기구의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파헤쳐본다.
③ 간 큰 까치, 까순이 [인천광역시]
시도 때도 없이 매~일 누군가 찾아온다는
인천의 한 공원. 하루가 멀다 하고 나타난다는
그놈(?)의 정체는... 다름 아닌 까치?! 3년 전,
공원에 나타나 사람들이 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게 됐다는
까치 까순이. 어엿한 이름까지 생기고 난 후,
이제는 음식을 맡겨놓기라도 한 듯 사람들 곁에
먼저 찾아온다는데... 보통의 야생 까치와는
다르게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겁 상실' 까치!
간 큰 까순이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공원의
명물 까순이가 X-file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기어다니개 [경기도 화성시]
바닥과 한 몸! 기어 다니기 좋아하는 엉뚱한 견공
도움이 필요한 개를 봤다는 긴급한 제보.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 정말 뒷다리가
불편한 듯 앞발로 바닥을 기어가는 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안쓰러운 마음으로 다가가
보던 그때! 갑자기 벌떡 일어나 멀쩡하게 걷기
시작한다?! 배를 깔고 바닥에 기어 다니는
쿵이 (3세, 수컷) 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불편할 법도 한데, 굳이 뒷발은 두고 앞발로 배를
질질~끌면서 기어 다니는 쿵이! 하도 기다 보니
배가 빨개질 정도라고. 혹시 다리가 아픈 것은
아닌지, 알레르기가 있는 건 아닌지 병원 검사를
받아봤지만, 다행히 아무 이상은 없었다고.
공원 잔디밭부터 시작해서 집안 매트 등 푹신한
감촉이 느껴지는 곳에서 기어 다닌다는데.
언제부터 이런 행동이 시작된 걸까?
2년 전,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한 쿵이의
별난 행동. 딱딱한 바닥 위에선 멀쩡히 놀던
녀석이 돌연 잔디밭으로 달려가 기어가기
시작했다는데. 눈길을 사로잡는 요상한 동작을
즐기는 쿵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자연의 재탄생 공예 [인천광역시]
숲에서 구한 재료로 만드는 힐링 작품 세계
특별한 산행을 하는 주인공이 있다는 제보.
넓디넓은 산속에서 보물을 찾느라 여념이
없다는 한 남자. 대체 어떤 보물을 찾는 건지 싶던
그때! 칡넝쿨이며 도토리, 솔방울을 소중하게
주워 담는데. 자연에서 찾은 보물을 찾는 남자
김광돈(59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보물(?)을 주워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 집안을
가득 채운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 모든 것을 순수한 숲속 자연의
소재를 그대로 살려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각기 다른 재료로 디테일을 살려낸 돼지,
코끼리, 기린 등등 귀여운 동물 친구들부터~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등
동화 속 한 장면을 고스란히 녹여낸 작품까지!
남다른 아이디어와 손재주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였는데. 주인공은 어떻게 자연에서 구한
재료들로 작품을 만들게 된 걸까?
유난히 자연을 좋아했던 주인공. 어느 날 숲에서
솔방울과 나무 열매들을 보고, 어린 시절 동심에
젖어 장난감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그렇게 하나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해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삶의 즐거움이 됐단다. 자연을
벗 삼아 만들어낸 힐링 작품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온몸 닭살 男 [대구광역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유자재로 닭살을 조절하는 남자
인체의 신비를 제대로 보여주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 겉보기에는 평범한 사람들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는 남자. 그런데, 마치
고슴도치가 가시를 세우듯 머리카락을
움직인다?! 몸에 닭살이 돋으면 나타나는
현상이라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유자재로
닭살을 조절하는 김종섭(39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닭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데.
셋을 세면 마법을 부린 듯 팔, 다리, 가슴, 배,
등 온몸에 돋아나는 닭살. 심지어 닭살을
유지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는 놀라운 사실!
닭살은 사람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자율신경계의 작용이거늘~ 주인공은 어떻게
이런 놀라운 능력을 가지게 된 걸까?
어린 시절, 누나와 함께 본 공포영화가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주인공. 그 이후, 우연히
닭살을 스스로 조절하는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게 됐다는데.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주인공의 소름 끼치는 능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