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세면대에 사는 

청개구리

 강아지 같은 

하이에나 호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70회 미리보기


세면대에 사는 청개구리 [인천광역시]

청개구리의 기막힌 세면대 동거 생활!


집에 있어서는 안 될 누군가가 살고 있다?! 

제보를 받고 찾은 곳은 인천의 한 아파트.

 거실을 지나, 안방 화장실로 제작진을

 안내하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그 누구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주인공을 만나기 위한 기다림은

 필수!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리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청개구리?! 화장실 세면대에서 사는

 청개구리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넘치는 물이 하수구로 흘러나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구멍 '오버플로 홀'에 나타난다는

 별난 청개구리. 인기척이 들리면 재빠르게 

모습을 감춰버린다고. 세면대 안으로 숨기 바쁜 

녀석을 자세히 보기 위해 내시경 카메라로 

확인해보니... 녀석이 포착됐다! 멀리 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세면대 빈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무려 30m 높이의 9층 아파트 세면대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 어쩌다 청개구리를 세면대에서

 발견하게 된 걸까.


한 달 전, 집에 혼자 남아 있던 아저씨가 우연히 

화장실 세면대에서 청개구리를 목격했지만 

그대로 놓쳐버렸다고. 가족들에게 목격담을

 말해도 아무도 그 말을 믿어주지 않았단다. 

며칠 후, 또다시 나타난 청개구리에 반가움을 

감출 수 없었다는데. 이제는 가족들도 그런

 청개구리의 존재를 알게 되고, 기꺼이 안방

 화장실을 내어주기까지 했다고. 그러나 

동면하고 있어야 할 청개구리가 세면대에

 살게 된 것은 아직도 의문인 상황!


키우던 개구리가 도망 온 것은 아닐지, 

이웃집이나 외부에서 배수관을 통해 유입된 

것은 아닐지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작진과 함께 검증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밝혀지는 놀라운 이야기! 청개구리의 기막힌

 세면대 동거 생활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강아지 같은 하이에나 [전라북도 익산시]

강아지인지~ 하이에나인지~ 

집으로 온 특별한 하이에나!


1년 전, '적과의 동침- 고양이를 품는

 하이에나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던 곳에서 

또 다른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해 

달려간 제작진. 대체 해외 토픽감보다 진귀한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던 그때~ 길에서 맞닥뜨린 

놀라운 광경! 하이에나가 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르며 산책하는 모습?! 게다가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는 곳이 일반 가정집인데! 인간과 

한 지붕 아래 어울려 산다는 강아지 같은

 하이에나 호수 (암컷, 6개월) 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벌써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특별한 동거 생활! 

진돗개만 한 크기의 호수가 무서울 법도 한데,

 마냥 귀엽다는 가족들. 그도 그럴 것이 

‘안녕?’하면 고개를 까딱하고, 창살을 

물어뜯다가도 ‘하지 마’ 한 마디에 딱! 멈출 

정도로 영특한 녀석이라고. 그런데, 호수는 

왜 부모가 아닌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게 된 걸까?


사실,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호수. 조금 

연약하게 태어난 탓에 야생동물의 특성상 

부모에게 외면당했고, 생사의 갈림길에 선 

호수를 부부가 거둬서 지극정성으로

 돌봤다는데... 그렇게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진짜 가족이 된 이들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전한다.




2월 12일 

[출처] sbs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