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창문에 찍힌 왕지문 

돈을 받는 개 

 풀피리 부는 교장 선생님 

친환경 산골 오두막집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75회 미리보기


창문에 찍힌 왕지문 [충청남도 보령시]

안방 창문을 점령한 거대 무늬의 정체는?!

충남 보령의 한 주택,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몰래 다녀간다는 제보. 소리소문없이 찾아와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다는데... 그 흔적의 

정체는 바로 안방 창문에 남아 있는 거대한 

무늬! 가운데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퍼진 것이 

꼭 사람의 지문을 확대해 놓은 듯한데. 

게다가 아무리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다!

약 10년 전 어느 날, 안방 창문에서 수상한 

무늬를 발견한 아저씨. 신기하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갔다는데. 하지만,

 창문을 교체한 뒤에도 같은 자리에 또다시

 무늬가 생겨났다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정체불명의 

무늬. 늦은 오후가 되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다가 저녁이 되면 선명해진다는데.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그 존재감은 

더욱더 커진다고. 매번 나타나는 지문 모양은

 마치 무언가로 찍어내기라도 한 듯 똑~같은 

형태를 보이는데. 더 의아한 점은 집 안에 있는

 여러 개의 창문 중에서도 꼭 안방 창문에서만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미스터리 서클! 과연 

그 원인을 밝혀낼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창문에 찍히는 거대 지문의 정체를

 순간포착에서 파헤쳐본다.





짬뽕집 종업원이개(犬) [부산광역시]

강아지 ‘별이’의 현명한 경제생활

부산의 한 짬뽕집에 짬뽕 맛만큼이나 유명한

 종업원이 있다는 제보! 가게로 들어서니 사장님

 외 다른 종업원은 보이지 않는데... 그때, 

계산하려는 손님 앞으로 달려온 건 다름 아닌 

강아지?! 짬뽕집의 유일무이 종업원, ‘별이’가

 오늘의 주인공. 사장님 턱 밑에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어디선가 “계산이요~!” 하는 

소리가 들리면 번개보다 잽싸게 달려가 돈을

 받는 별이! 그렇게 받은 돈은 오직 

주인아저씨에게만 전달하는 것이 별이의 

철칙이라고. 새 손님이 들어오면 짖으며 달려나가 

격하게 환영해주고, 자리 안내까지 해내니 

신통방통한 강아지가 아닐 수 없는데!

1년 전부터 갑자기 손님들의 돈을 받기 

시작했다는 별이. 더욱 신기한 건 이 모든 걸 

스스로 터득했다는 사실. 전문가도 놀라고 간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종업원 별이의 

현명한 경제생활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풀피리 부는 사나이 [경기도 의정부시]

풀잎으로 노래하는 교장 선생님

풀잎으로 요상한 소리를 내며 제작진을 초대한 

제보자.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초등학교

 교장실?! 당황한 제작진을 한 번 더 놀라게 하는

 제보자의 환영인사가 이어졌으니~ 바로 화분을

 목에 걸고 풀피리 연주를 선보인 것인데! 

자연의 악기로 연주하는 풀피리 악사, 

김충근(59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이파리가 곧 악기다 보니 교장실을 가득 채운 

다양한 화분들. 품종 불문하고 주인공의 입술이

 닿으면 피리가 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데. 나뭇잎은 물론이오~ 꽃과 종이,

 심지어 비닐까지! 그 어떤 사물도 주인공의

 입김만 닿으면 악기로 다시 태어난다고. 

10여 년 전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풀피리 

특강을 듣고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다는 주인공.

 처음엔 소리조차 내지 못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 지금의 실력을 갖게 

됐다는데. 점점 커져가는 주인공의 풀피리에

 대한 열정! 이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풀피리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는 

꿈까지 생겼단다. 풀피리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는 주인공의 특별한 음악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친환경 러브하우스 [강원도 태백시]

전기세 걱정 없는 친환경 산골 오두막집

불가능에 가까운 꿈을 이뤘다는 제보! 

강원도 태백의 한 산골에서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가 보여준 건 오두막집 한 채와 

대형 프로펠러가 달린 정체불명의 물체! 이것이

 뭔고 하니, 놀랍게도 주인공이 직접 만든

 풍력 발전기라고~! 직접 만든 발전기로 

친환경 힐링을 즐기는 송정훈(42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폐광의 환풍구를 이용해 

바람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주인공. 이 기발한 

아이디어부터 생산한 전기를 가공하는 복잡한 

과정까지 모두 정훈 씨가 구상하고 실현했다는데. 

직접 만든 전기로 오두막집 안의 TV부터 다리미, 

심지어 히터까지 각종 전자제품을 모두 쓸 수

 있다고. 4년 전, 우연히 폐광의 환풍구가 있는

 땅을 발견한 뒤 맨땅에 헤딩하듯 독학으로 

발전기를 만들었다는 주인공. 최근에는 화력, 

수력 발전까지 시도하고 있다는데! 주인공만의

 독특한 발전기로 꾸며진 심심산골의 친환경 

세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3월 18일

[출처] sbs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