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분홍 비둘기

 헤어 드라이어 홀릭 개 

인형 스토리텔러 

나무조각 할아버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77회 미리보기

 

분홍 비둘기 2부 [서울특별시]

시선 강탈 비주얼의 분홍 비둘기! 과연 그 정체는?!

지난주,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분홍 비둘기! 

생긴 건 영락없이 비둘기건만 어쩐지 눈을 

뗄 수가 없다~ 화려한 깃털 색 하나로 온 시선을

 집중시킨 녀석!대체 이 신기한 색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궁금증을 일으켰는데~ 너무나 

자연스러운 분홍 빛깔에 천문학적인 확률로 

태어난 자연 분홍 비둘기냐, 염색으로 탄생한 

분홍 비둘기냐 의견이 갈리는 상황!

도심 곳곳에서 취재 도중 접수된 또 다른 놀라운

 제보! 서울 이태원에서 황금색 비둘기가 

나타났다?! 서울 시내 비슷한 시기에 분홍색과

 황금색 비둘기가 등장한 것. 과연 우연일까?

지난주 분홍 비둘기 1부 방송에서 분홍 비둘기의

 깃털 성분 분석을 의뢰한 제작진. 그렇다면 

염색시킨 사람은 누구일까? 학대 논란이 있는

 동물 염색. 누군가가 염색한 것인지, 

천문학적인 확률을 뚫고 태어난 돌연변이 

비둘기일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드라이어 홀릭 犬 [광주광역시]

헤어드라이어를 좋아하는 별난 강아지

아주 특별한 바람에 빠진 강아지가 있다는 제보. 

어떤 바람인지 확인하기 위해 광주로 

달려갔는데... 만나자마자 공격성을 보이는 

강아지 때문에 진땀 빼는 제작진! 이때

 ‘윙~’ 소리가 들리자 쏜살같이 사라지는데. 

녀석의 주의를 끈 건 헤어드라이어?! 

헤어드라이어에 빠진 강아지 밀크(2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간식을 먹다가도 잠을

 자다가도 헤어드라이어 소리만 들리면 

반응한다는 녀석. 가족들이 머리를 말리려 

하면 빠르게 옆에 앉아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느낀다고. 보통 강아지들은 소리 때문에 

드라이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심지어 

경계하던 제작진이 헤어드라이어를 들고 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무릎에 앉아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즐긴다!5~6개월쯤부터 시작됐다는 

밀크의 헤어드라이어 사랑! 바람을 즐기는 건지 

소리를 좋아하는 건지~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는데... 밀크가 왜 이토록 헤어드라이어를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인형 놀이에 빠진 엄마 [경기도 고양시]

인형에 숨결을 불어넣는 인형 스토리텔러

순간포착이 놓쳐선 안 될 사람이 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제작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진열대를 가득 채운 인형들! 5년째 인형에 빠져

 사는 박혜경(58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인형을 마치 실제 사람처럼 여긴다는 주인공.

 50여 개의 인형에게 어울리는 이름도 직접 

지어줬다는데. 인형을 향한 주인공의 애정이

 듬뿍 담겨 있는 것은 돌 하우스! 실제 사람이

 사는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깨알 같은 소품들이 가득하다고.

주인공의 못 말리는 인형 사랑은 단순한 

수집에서 멈추지 않는다! 인형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내어 주인공의 인형 놀이를 완성한다는데. 

특히 인형에 자신을 투영해 한 여자의 일생을 

무려 3년간 블로그에 연재하기도 했단다. 

상황에 맞게 주문 제작한 소품들로 매일같이 

인형 놀이를 즐기는 주인공. 5년여 전부터는 

본인 옷 대신 인형 옷만 사기 시작했을

정도라는데. 그야말로 인형에 모든 것을 

올~인했다. 그렇다면 주인공은 어쩌다 

인형 놀이에 빠지게 된 걸까? 예기치 못한 일로

 실의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우연히 인형을 

선물 받은 주인공. 인형으로 이야기를 만들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 같았다는데. 자신의 

인생에서 미처 이루지 못한 꿈들이 인형의 

세계에서는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인형 스토리텔링의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나무 조각 할아버지 [전라북도 정읍시]

20년간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할아버지

죽기 전에 순간포착에 출연하는 것이 꿈인 

할아버지가 있다는 제보.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달려간 곳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특별한 걸

 키우고 계시나 본데... 들어가 보니~ 

비닐하우스를 꽉꽉 채운 것은 나무 조각 작품들?!

 20년째 나무에 빠져 사는

 유연기(82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새, 닭 등 각종 동물 나무 조각으로 가득 찬 

비닐하우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비닐하우스가 총 3동이라는 사실! 제1 나무 

조각 전시관에 이어~ 제2 그림 전시관에는

 무더운 여름, 조각을 대신해 그린 그림 

작품들이 한가득~ 제3 전시관인 집에 들어가면

 할아버지가 요즘 푹 빠지셨다는 부엉이 

조각들이 반겨준다.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나무 조각들.

 뛰어난 솜씨만큼 작품에 대한 사랑도 남다른 

할아버지! 방 한쪽을 부엉이 조각들에 

내어주고 늘 작품들과 함께 잠든다고.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순간포착에 있다는데...

 평소 본방송에 재방송까지 챙겨볼 정도로 

열혈 시청자라는 할아버지. 방송에 나오는 

공예가들을 보며 ‘나도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단다. 그렇게 나무 조각에 

푹 빠져 20년을 작품 만들기에 몰두했다는데~ 

할아버지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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