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원앙 가족 이사  

국내 최연소 포뮬러 드라이버 

레고로 기록하는 

특별한 일기장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90회 미리보기


원앙 가족, 이사 갈 수 있을까? [전라북도 전주시]

원앙 가족이 만들어낸 기적과 위험천만 아파트 탈출


갑자기 찾아온 손님 때문에 눈치 보며 산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전주의 한 아파트. 베란다 

보일러실에 자리 잡은 손님의 정체는...

 예쁜 원앙 오리와 뽀얀 알 10개? 무려 아파트 18층 

보일러실에 알 낳은 천연기념물 원앙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부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알. 어미의 지극한 정성에도

 불구하고 차갑고 평평한 보일러실 바닥이라는

 악조건 때문에 알이 썩기 시작했다. 부화 가능성은

 낮지만 작은 희망이 있는 알은 이제

 겨우 5개뿐인데.. 며칠 뒤 기적처럼 태어난

 두 마리의 새끼 원앙! 세 가족이 된 원앙의 진짜 

시련은 이제부터다. 하천가로 가기 위해선

 18층 높이의 아찔한 자유낙하부터, 갑자기 찾아온

 천적 황조롱이와 길고양이, 위험천만 6차선

 도로까지 뭐 하나 쉬운 게 없는데. 원앙 가족은 

무사히 하천가로 갈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 보자.





국내 최연소 포뮬러 드라이버 [대구광역시]

스피드는 내 운명♥ 만 11살 드라이버의 질주 본능!


오로지 경주만을 위해 제작되는 자동차, 

포뮬러를 운전하는 특별한 드라이버가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F4(포뮬러4)를 몰고 온

 한 남자! 그리고 헬멧을 벗은 그의 정체는... 

어린이?! 국내 최연소 포뮬러 드라이버 

송하림(만11살)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올해 포뮬러 경기가 부활하며 모집한 드라이버 

교육생 중 가장 어린 나이지만, 시속 약 200km, 

체감속도는 무려 400km에 달하는 F4를 

운전하면서도 커브에서 가속하는 거침없는 

질주를 보여주는데. 섬세한 머신 컨트롤 능력과 

담력으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는 하림이. 

알고 보니 7년 전 카트 신동으로 출연했던

 될성부른 떡잎이란다.




성인 교육생들은 물론, 20년 경력의 프로급 

드라이버까지 긴장하게 하는 하림이의 실력! 

실제로 국내 F4 대회의 1등보다도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할 정도라고. 규정상 만 14살 이상부터

 대회 출전이 가능해 아직은 트랙에서 주행만 

가능한 상태지만 이대로 성장한다면 한국인

 최초로 F1 선수가 탄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 

기술, 담력, 성격까지! 그야말로 운전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는 만 11살 포뮬러 드라이버의 

꿈을 향한 쾌속질주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창작 레고 [서울특별시]

레고로 기록하는 특별한 일기장


특별한 일기장을 가지고 있다는 주인공의 초대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일기장 대신 

꺼내든 건, 블록으로 만든 재봉틀? 만들어진 지

 70년도 넘었다는 어머니의 소중한 재봉틀을 

기록하기 위해 직접 창작했다는데~ 바퀴 부품으로

 만든 손잡이를 돌리면 노루발이 박히는

 모양새까지 똑같다! 추억을 블록으로 기록한다는 

오늘의 금손 주인공, 진형준(32) 씨.

형준 씨는 스물넷의 젊은 나이에 백혈병 진단을 

받고, 두 차례의 이식 수술 후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오랜 투병 시기에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작 블록으로 삶을 기록한 지도 7년째.

 1,000번도 넘게 등산을 다니며 단짝이 되어준 

신발, 인생 첫 제주 여행에서 만난 푸드트럭 

사장님과의 추억까지 모두 작품으로 녹여냈다. 

그 사이 형준 씨의 블록 실력은 일취월장, 

덕수궁에서 한눈에 반해 제작하게 되었다는 

대형 석조전은 들어간 블록의 수만 

무려 만 삼천여 개! 이번에는 인생의 초상화

 같은 또 하나의 역작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세상 어디에도 없는 형준 씨의 창작 블록 일기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0년 7월 9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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