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형제의 고라니 육아기

약 4천 5백 개

   음료 수집가  

맨발로 산 출퇴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92회 미리보기


형제와 고라니 [충청남도 공주시]

고라니가 아파트에?! 형제의 특별한 고라니 육아기!


마음을 몰라주는 아이들 때문에 속상하다는

 엄마의 제보. 사춘기인 두 아들이 말썽을 부려 

고민인가 싶었는데, 가리킨 건 아파트에 살고있는

 고라니 두 마리! 형제들 껌딱지 ‘고니’와 ‘철수’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고니는 형 예준 군(15세)을, 

철수는 동생 예선 군(13세)을 각각 엄마처럼 

따른다는데.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는 건 

기본이요, 찐한 애정표현까지 스스럼없다! 

우유 먹이고, 목욕시켜 주는 등 온갖 육아를 

도맡아 하는 엄마에게는 곁을 내주지 않아서 

섭섭한 마음이라고. 카메라에 담긴 놀라운 장면은 

고라니들이 대소변을 화장실에서 본다는 것. 

아파트에 사는 고라니답게, 우유를 먹고 나면 

화장실로 가서 볼일을 본다는데. 산속에 있어야 

할 고라니가 어쩌다가 아파트 생활을 하게 된 걸까?

지난달, 급한 연락을 받고 달려간 친정 시골집에서

처음 만났다는 녀석들. 덫에 걸린 어미 고라니 옆에

 새끼 두 마리가 탯줄이 달린 채로 울고

 있었다는데. 처음엔 그저 안쓰럽게 여겼지만, 

두 형제의 눈물 어린 설득 끝에 가족이 되었다고. 

하지만 언제까지고 아파트에서 함께 지낼 수

 없기에, 가족들은 조금씩 철수와 고니를 자연으로

 돌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형제와 고라니의

따듯한 동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대한민국 콜라 성지 [경기도 양평군]

특별한 탄산음료의 역사를 한눈에!

 약 4천 5백 개 음료 수집가


경기도 양평에 유명한 식당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맛집 제보가 웬 말인가~ 싶었는데... 

식당 문을 열어보니 눈앞에 별천지, 아니 

병천지가 펼쳐졌다! 진열장을 빽빽하게 채우고 

있는 콜라병을 30여 년간 모은 남자! 국내 최고 

탄산음료 수집가 김성모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제1회 아테네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생산.

 무려 120년의 세월을 거쳐 온 콜라병부터~ 

1968년, 대한민국 최초 탄산 음료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가진 콜라병은 기본! 거기에 영화 속

 슈퍼히어로,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방탄소년단까지~ 톡! 쏘는 맛만 좋은 줄 알았더니, 

보는 재미도 톡톡한데. 희귀한 병을 얻기 

위해서라면 전국 팔도는 기본. SNS를 통해

 전 세계 수집가들과 소통하며 모아온 세월만 

30여 년! 그 개수는 자그마치 4천 개 이상! 

외국 음료에 대한 동경으로 시작한 수집이 인생 

전체가 되어버린 성모 씨는 지금도 계속 발전하는 

음료수병과 디자인을 쫓느라 바쁘다는데~ 

콜라병에 항상 진심인 남자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박물관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맨발 출퇴근男 [울산광역시 동구]

맨발로 산을 출퇴근하며 

아픔을 치유한 기적의 사나이!


매일 특이한 모습으로 동네를 돌아다닌다는 남자,

 그가 출몰한다는 울산의 한 동네로 향했는데! 

길에서 마주친 아저씨는 평범한 듯 결코 

평범하지 않았으니.. 다름 아닌 맨발로 출근을

 한다는 것. 따라나선 출근길은 더욱 기가 막힐

 노릇, 산으로 들어가는 것도 모자라 멀쩡한 산책로 

대신 굽이굽이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매일 맨발로 

이 길을 걷는다는 문명호(58세) 씨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흙길은 물론이고 모난 자갈밭을

 지날 때도 편안~한 모습! 노래까지 흥얼거리는 게

 보통 고수가 아닌 듯한데.. 차를 타고도 무려

 6-7배나 먼 산길을 매일 맨발로 출퇴근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4년 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는 명호씨.

 위 전절제술을 받았지만 암세포는 이미 

임파선으로 전이가 된 상황. 겨우 수술을 받았지만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는데.. 문득, 40년 전 

TV에서 암에 걸렸지만 맨발 산행으로 몸이

 나았다는 사람의 이야기가 떠올랐고 그렇게 

무작정 맨발 산행을 시작했단다. 뭐든 해야만 

했던 절박한 심정으로 한발 한발 산을 걸으며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고,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마침내 올 연말 완치를 앞두고 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그가 또 한 가지 

뜨거운 열정을 보이는 게 있었으니~ 삶의 낙 바로

 ‘각설이’ 퍼포먼스! 흥겨운 노래와 춤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북까지 연주하고 싶어

 하루 4시간씩 독학으로 연습했다는 대단한 열정남! 




[출처] s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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