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천연기념물 참매

매사냥 

팬케이크 아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16회 미리보기 


매사냥하는 남자 [경기도 안산시]


천연기념물 참매와 동거하는 남자의 

특별한 이야기


그 누구보다 각별한 사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은

 제작진! 안산시에서 기계 공구점을 운영하는 

안완균(47세) 씨가 제작진을 반겨주는데. 아주

 소중한 친구가 있다며 누군가를 부르자... 

나타난 건 사람이 아니라, 하늘의 사냥꾼이라는 

참매?! 날카로운 발톱과 눈매,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바람이가 바로 오늘의 진짜 

주인공이란다! 천연기념물 제323-1호 참매

 ‘바람이’와 시간이 날 때면 종종 매사냥하며 

남다른 취미를 즐긴다는 아저씨


 

안완균 씨는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인 매사냥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매사냥 교육의 이수자. 새를

 좋아하던 아저씨는 어느새 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직업과 관계없이 수년간의

 교육 끝에 매사냥 이수 과정을 마쳤다. 

그 후 바람이를 키우면서부터 둘은 

서로 최고의 인생 파트너다.


언제나 어디서나 찰떡궁합을 자랑한다는

 바람이와 아저씨. 2021년 새해, 전통문화인 

매사냥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팬케이크 아트 [경기도 화성시]


엄마가 그리는 뜨거운 그림의 정체는?


엄마의 뜨거운 그림 맛을 보러 오라는 초대를

 받은 제작진. 한걸음에 달려가니~ 만화의

 한 장면을 캡처한 듯, 똑 닮은 캐릭터 그림들이

 접시 위에 올려져 있는데! 이리저리 살펴보다

 입에 넣어본 그림의 정체는... 바로 팬케이크?!

 팬케이크에 숨을 불어넣는 여인, 

이선미(45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빵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오로지 

100% 반죽으로만 그림을 그린다는 선미 씨. 

평범한 팬케이크 반죽에 식용색소를 더하면 

주인공만의 물감이 완성된다는데. 섬세한 표현은

 얇디얇게~ 강조해야 할 부분은 두껍게 

스케치하며 선의 굵기를 조절하고, 다양한 

채도의 색동 반죽으로 명암까지 살리니~ 

그야말로 디테일의 끝판왕이 따로 없다! 

구워서 뒤집어야 완성되는 팬케이크 그림 

특성상, 마지막까지 놓을 수 없다는 긴장감!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도 캐릭터면 캐릭터,

 실사에 명화까지! 선미 씨의 손을 거치면 

팬케이크라고 상상할 수도 없는 작품들이 탄생한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던 그림을 그리기 위해

 늦게나마 디자인을 공부한 선미 씨. 

의류회사에도 취직했지만, 육아를 위해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는데...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꿈을 접고 전업주부로 지내던 중, 우연히

 해외의 팬케이크 아트 영상을 보게 됐고 그 순간 

마음을 뺏겨 3년간 매일같이 그려왔단다. 

팬케이크 그림을 그릴 때면 아내로, 엄마로

 사는 동안 잊고 있던 ‘나’ 자신의 행복을 

느낀다는 그녀. 행복을 굽는 선미 씨의 

팬케이크 그림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1월 4일


  [출처] sbs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