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25회 미리보기

 

‘털’ 때문에 oo이 바뀌었다!

 

① 털 때문에 인생이 바뀐, 눈썹냥 [경기도 평택시]

 

털 때문에 벌어진 아주 특별한 이야기!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순간포착에는 많은

눈썹 동물이 등장했었고. 독특한 비주얼에

웃음 짓게 했지만, 모두 거짓 눈썹이었는데~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 고양이 두리(5세)의

눈썹은 진짜다! 게다가 팔(八)자 모양 눈썹이라

의도치 않게 아련함을 느끼게 하는데.

 

길고양이 임시보호소에서 두리를 처음 만난

가족. 두리의 슬픈 팔자 눈썹 때문인지 눈에

계속 밟혔다는데. 결국, 입양을 결정하고 현재는

행복한 생활을 하는 두리. 눈썹 덕분에 팔자가

활~짝 핀 눈썹 고양이 두리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② 털 때문에 이름이 바뀐, ‘호’ 강아지 [서울특별시]

특별한 털을 가진 강아지 토토(6세.푸들)가

두 번째 주인공. 토토의 등에는 ‘호’라는 한글이

선명하게 보인다. 신기한 글자 때문에 본명인

‘토토’보다는 ‘호야’라고 많이들 부른단다.

좌우대칭까지 완벽 그 자체! 염색한 것이 아닌가

의심해보지만 17년 경력의 미용 전문가도,

6년 견생 호야의 주인도 염색은 절대 아니라고.

작년 여름, 털을 깎은 후부터 무늬가 생기더니,

점점 짙어져서 ‘호’가 됐다는데.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털의 변화! 평범한 강아지

토토의 몸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느 날 갑자기 ‘호야’로 이름이 바뀐

강아지 토토를 방송한다.

 

 

 

 

재재X재필의 <재보자 시즌2>

 

순간포착 아카이브 대방출!

그 아홉 번째 주제 ‘신의 손’

 

손재주 좋은 이들을 금손 이라고 부른다면,

범접할 수 없는 손재주를 지닌 능력자는

‘신의 손’이라 부른다! 손 하나로 전지전능한

능력을 보여줬던 순간포착의 주인공들이

다시 강림했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뽑기 기계를 싹쓸이했던

홍제동 기왕 유중팔 씨(343회, 2005년) 손으로

재테크를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거운 쇠 장식부터 양주, 금반지 등 고가의

물건까지 뽑아냈다. 앞이 보이진 않지만 오로지

손끝의 감각만으로 보일러며, 전화, 마을의

고장 난 물건을 척척 고쳐냈던 ‘신의 손’

백령도 시각장애인 이봉삼 씨(97회, 2000년)

 

또 다른 손맛 보여준 이는 인간 파리채로

불렸던 박상순 씨 (549회, 2009년) 눈보다

빠른 손으로 순식간에 파리를 잡아내는

능력을 보여줬는데. 한 번에 열 마리 파리를

낚아채는 신공까지 발휘했다고~

 

한편 신의 손으로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던 출연자도 있었다. 18년간 오지마을

찾아가 사람들을 치료해주던 의사,

양양 슈바이처 이기섭 박사(101회, 2000년) 방송

이후 아흔이 넘어서도,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셨다는데. 2021년

그 마을을 다시 찾아가 못다 한 이야기까지

‘재보자’에서 담았다.

 

단단하고 센 손. 격파하는 손. 두텁고 큼지막한

손으로 차돌을 깨던 송병한 할아버지

(561회, 2009년)와 이에 못지않은 격파 실력을

보여주던 백영삼(519회, 2008년) 씨. 무승부로

끝났던 지난날의 승부를 매듭짓기 위해

12년 만에, 80이 되어 순간포착 재보자 에서

다시 만났는데! 고수 vs 고수의 재대결! 진정한

신의 손으로 등극할 자는 과연 누구일지?

강인하고 빠르고, 따뜻한 온기까지 품은

‘신의 손’이 세상을 어떻게 놀라게 하고,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지를 순간포착에서 다시 본다.

 

 

발달장애 아코디언 연주가 [대구광역시]

 

25살 어른 아이 준영 씨의 아코디언 연주법!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대구에 있는

‘김광석 거리’. 이곳에서 아코디언 하나

가슴에 안고 1시간 넘게 연주를 하는

김준영(25세) 씨. 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능숙한 아코디언 솜씨지만 어딘가 엇나가는 듯한

대화. 준영 씨는 4살이 되던 해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단다.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넓지 않아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준영 씨.

 

이런 준영 씨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음악’이다. 눈뜨면 아코디언 연습에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공연까지 펼치니

온종일 아코디언과 함께이다.

가곡에서 왈츠, 대중가요, 트로트까지!

장르 불문하고 어떤 곡이든 30분 만에

완전하게 익히는 실력. 준영 씨에게 아코디언을

10년간 지도한 연주자는 그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뽀로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이 가장 즐겁고,

혼자서는 씻고 외출하기도 어렵지만,

아코디언엔 진심이라는 스물다섯 준영 씨.

준영 씨의 소원인 큰 무대에서의 연주를 위해

제작진이 준비했다! 국내 유일, 세계 최고

[아코디언 오케스트라]와의 합주! 준영 씨만의

세상과 마주하는 방법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95세 그림 할매 [강원도 강릉시]

 

못다 이룬 꿈을 그려가는 할머니의 이야기

 

보약보다 약효가 좋고, 노환마저 잊게 해주는

것이 있다는 제보! 이 신통방통한 내용 속

주인공은 김순녀(95세) 할머니다. 할머니만의

보약을 보여주겠다며 순간포착에만 공개한

약의 정체는... 방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들?!

각종 동물부터, 인상 깊은 동화의 내용과 역사 속

위인까지 그 내용이 많기도 많다. 더 놀라운 건

이 그림을 그려낸 사람이 바로 순녀 할머니

본인이라는 사실! 총 55권의 스케치북에

약 1,000여 점의 그림들, 붓만 들면 아픈 것도

싹~ 잊게 되니 이것이 바로 할머니의

만병 통치약이다.

 

할머니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8년 전

87세 때다. 가장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둘째 사위의 질문에 어릴 때부터의 꿈이었던

그림에 대한 열망을 내뱉은 것인데. 4남매를

키워내고 노년기에 접어든 할머니에게 87살에

시작한 그림은 인생의 ‘황금기’를 선사해 주고 있다고.

 

대상 불문! 장소 불문! 할머니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모든 것을 다 그려내는

할머니의 최초 도전, 자화상!

 

95세에도 원하는 것은 한다! 할머니의

꿈같은 그림 인생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방송일 2021년 3월 15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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