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501회 미리보기

 

엄마의 산속 비밀정원 자연인 정경복 씨

 

봄과 여름의 사이, 그 어디쯤에서

501번째 자연인을 찾아 나선 윤택. 그런데

오늘은 혼자가 아닌 둘이서 자연인을 찾아

나섰는데. 윤택과 7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육중완이 바로 그 주인공! 허심탄회하게

그간 쌓였던 담소를 나누며 산길을 오르던 중

한 사람을 발견했다. 거친 산비탈에서 다래물을

채취하던 중이라는 자연인 정경복(65) 씨.

윤택과 육중완을 마주하며 수줍은 미소를

내보이는 그녀가 이 깊은 산속에 홀로

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고 영상

  

 

스무 살에 남편을 만나 도시로 향한 그녀는

두 딸을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렸지만,

술만 먹으면 180도 달라지는 남편 때문에

결국 이혼을 택했다. 홀로 두 딸을 책임지게 된

그녀는 안 해본 일이 없었다는데. 함께 살 집을

구해야 했기에 자식들은 친정에 맡기고 자신은

여관방에 머물며 방 청소와 손님을 안내하며

부지런히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호프집 사장님, 다방 운영 그리고

하루 1,000판의 매출을 올리던 달걀 장사까지

그녀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두 딸을 키워냈다는데.

 

 

 

 

자신의 이름으로 된 아파트도 마련하며 삶에

안정을 찾은 자연인은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지금의 산을 알게 되었다. 첩첩산중의 풍광에

한눈에 반한 자연인은 남은 삶은 이곳에서

보내기로 마음먹었다는데. 본격적으로 산에

들어오기 전 그녀는 인근 도시에 머물면서

산속 집을 오가며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고

또 가꾸었다. 평화로운 산 생활을 꿈꿔가던

그때, 유독 사이가 좋던 작은 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버렸다. 유난히 예뻐하던 딸이었기에

3년 동안 우울증까지 걸리며 힘든 날들을

보냈다는 자연인. 그리고 시간이 흐르자

자식을 가슴에 묻고서 그녀는 다시

자신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꽃이 만발하는 그녀만의 비밀정원. 그 아름다운

장소에 찾아온 육중완과 윤택에 수줍어하던

자연인은 이내 둘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리드하기 시작하는데?! 수선화를 대파로

착각하고 더덕과 도라지가 아직은 구분이

안 되는 허당매력의 가수 육중완 그리고

10년 동안 자연인을 만나 뵙고 있는 든든한

윤택까지 매력 넘치는 세 사람의 1박 2일은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방송일시 2022년 5월 11일 (수)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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