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504회 미리보기

 

산골 맥가이버의 낭만! 자연인 지양근 씨

 

초여름을 알리는 아카시아꽃 향이 물씬 느껴지는

산중. 훤칠한 키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한 남자가

등장했다! “제임스 딘 스타일이세요!” 승윤을

깜짝 놀라게 한 외모의 주인공은 바로

자연인 지양근 씨(66)다. 도시 남자 같은

패션 센스에 뛰어난 손재주까지 가진 그!

기름값을 아껴준다는 무시동 히터, 다슬기 잡을 때

필수라는 써치라이트 등 집 곳곳에 직접 만든

자연인만의 발명품이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 만들었다고

야심 차게 소개한 것은 바로... 캠핑 트레일러!

이렇듯 여행 같은 삶을 사는 자연인이지만,

산에 들어오기 전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는데...

마음먹은 일은 금연 빼고 다 했다는

산골 생활 직진남의 인생이 궁금하다!

 

예고 영상

 

 

8남매의 셋째로 태어났던 자연인. 어릴 적 그는

전자기기에 호기심이 많은 ‘맥가이버 꿈나무’ 였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형과 누나를 잃고, 집안 곳곳

빨간딱지가 붙으며 불안정한 유년기를 보내야

했던 자연인. 가족들은 장손인 그에게 많은 기대를

품었지만, 자연인의 특기는 공부가

아니었을뿐더러 시골 토박이던 그에게

도시 생활은 적응하기 어렵기만 했단다.

 

 

 

 

결국 그는 시골로 돌아와 전자기기에 대한 기술을

본격적으로 배우며 어릴 적 꿈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인터폰, 컴퓨터, 카드 단말기 등

전자기기를 다루는 사업을 하며 승승장구하는가

싶던 그. 하지만 함께 일하던 직원의 배신으로

회사가 부도났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얻은

아들은 태어나자마자 선천적 심장병을 진단받았다.

그뿐 아니라 어머니의 투병 생활 중,

아내와의 갈등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것.

이런 상황 속에서 자식들을 더 열심히 돌봤다는

자연인. 하지만 한구석 남아있던 헛헛한 마음은

그의 발걸음을 산으로 돌리게 했다.

 

봉삼 캐고 다시 한번 더! 도르래로 돌을 옮길 때도

다시 한번 더! 기타 치고 나서도 다시 한번 더를

외치는 승부욕의 대가 자연인 지양근 씨의

산속 생활은 유쾌하기만 하다. “원래 자연에 살면

욕심이 없어진다 그랬는데...” 승윤의 말에 허허

웃으면서도 또 한 번 아카시아꽃을 따기 위해

손을 뻗는다. 아카시아로 만든 전 한입 베어 물면

꽃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고, 땅속에 파묻어둔

동치미를 꺼내 만든 동치미국수도 꿀맛!

자연이야말로 최고의 셰프란다. 자연의 요리로

배를 채운 후, 숲 한가운데에서 기타를 치며

즐기는 산속 생활은 설렘으로 가득하기만 하다.

세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지내는 자연인의 집.

그곳에 찾아온 새로운 손님들까지! 지루할 틈이

없는 산중생활 속에서 “희희낙락, 유유자적!”을

외치는 자연인 지양근 씨의 이야기는 6월 1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일시 2022년 6월 1일 밤 10시 30분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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