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한밤의 태양 즐기기, 북유럽

 

여름이면 24시간 해가 지지 않는 땅, 북유럽

백야!(White Night)

그들은 하얀 밤이 아니라

'한밤의 태양'이라고 부른다.

지금 몇 시지? 여름마다 시간을 잊고 사는

핀란드와 노르웨이 사람들의 즐거운 백야 맞이!

 

북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로포텐 제도의

미드나잇 선(Midnight Sun) 하이킹에선

여름 최고의 절경을 만난다!

해가 떠 있는 동안 새로운 세상을 열망했던

바이킹(Viking)의 바다를 찾아 헬겔란드로!

사우나에 진심인 핀란드 사람들,

이제는 하늘에서도 즐긴다.

밤 12시의 재미있는 놀이! 로바니에미의

호수에 둥둥 떠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자.

 

여름 한정! 핀란드와 노르웨이를 밝히는

신비한 빛의 세상으로 떠나자!

 

제1부. 마법의 시간 백야

– 8월 22일 오후 8시 40분

 

아오링꼬 빠이스타! 핀란드(Finland)에서 해를

반기며 건네는 여름 인사말이다. 겨울의 터널을

지나 햇빛의 마법과 함께 헬싱키(Helsinki)의

재래시장 카우파토리(Kauppatori)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핀란드 사람들의 최애 음식

무이꾸(Muikku)를 맛보려는데! 손에 들린

무이꾸를 호시탐탐 노리는 갈매기 등쌀에

걸어가기도 힘들다. 무사히 무이꾸를 사수할 수

있을까? 사우나에 진심인 핀란드 사람들은

대관람차 안에서도 사우나를 한다. 높이 40m에서

도시를 바라보며 핀란드 백야 놀이를 만끽하자.

진정한 밤이 없는 밤을 즐기려면 북극권으로!

위도 66°의 북극선(Artic circle)을 너머

24시간 해가 떠 있는 마법의 세계에 도착!

밤 12시, 백야의 호수를 완벽히 즐길 수 있는

로바니에미(Rovaniemi)로의 특별한 놀이!

플로팅 슈트(Floating suit)를 입고 호수 위에

둥둥~ 떠서 몽환적인 한밤을 즐기자.

또 다른 한밤의 태양을 찾아 노르웨이(Norway)로

떠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불리는 로포텐(Lofoten)! 풍요로운

스볼베르(Svolvær) 토박이 선장 보우트 씨와

함께 앞바다로 떠난다. 4대째 어부의 지휘 아래

던지는 족족 명태를 낚지만, 이번에도 방해꾼이

등장한다. 갈매기와의 2차전에서 물고기를

지켜낼 수 있을까? 로포텐 최고의 풍경을 찾아

레이네(Reine)를 간다. 밤 11시에 오르는

레이네브링엔(Reinebringen) 하이킹이

시작된다. 1,566개의 돌계단 끝에 도착한

풍경! 발아래로 눈부시게 푸른 세상이 펼쳐진다.

 

 

 

 

제2부. 북극해의 알프스 북극해

– 8월 23일 오후 8시 40분

 

바다에서 솟아오른 피오르가 마치 산과 같아

‘북극해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로포텐 제도(Lofoten). 북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로포텐 제도의 백야 속 일상을

속속들이 살펴본다!

 

유럽의 도로가 끝나는 로포텐의 땅끝 마을,

오(Å)! 딱 3개월, 여름에만 여는 빵집이 있다.

빵집은 박물관 그 자체! 144년 된 화덕에서

전통방식으로 500개 한정으로 굽는

카넬스누어(Kanelsnurrer)는 매일 완판 신화를

쓰고 있다. 로포텐에도 해녀들이 있다?

냅(Napp)의 안겔리카 씨는 오션 트러플을

수확하기 위해 백야의 여름 바다로 몸을

던지는데! 해초로 유럽 정복을 꿈꾸는

그녀들의 유쾌한 일상에 함께한다.

 

 

한쪽에서는 비가 내리고, 한쪽에서는 해가 쨍쨍!

아름답고 이상한 날씨의 섬, 베뢰이(Værøy)로

간다. 베로이 주민 프리볼드 모자(母子)와 함께

오르는 호엔(Håen)산 하이킹. 환상의 파노라마는

몽환적인 백야의 날씨와 함께 감동을 준다.

83세 토박이 할아버지와 함께 베뢰이의 바다로!

이전에 잡았던 생선들과는 크기부터 다르다.

갓 잡아 싱싱한 대구로 즐기는 백야의

풍요로움이 입안을 행복하게 만든다.

 

 

 

 

제3부. 바이킹의 바다 헬겔란드

– 8월 24일 오후 8시 40분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Norway). 척박한 땅과

모든 것을 얼리는 겨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바이킹은 바다로 떠났다. 뛰어난 항해술을 가진

바이킹의 후예를 찾아 노르웨이 교역의 중심지

헬겔란드(Helgeland)로 간다. 바이킹 투구에는

원래 뿔이 없었다?! 헬겔란드 교통의 허브이자,

상업의 중심지 산네스쇠엔(Sandnessjøen)에서

그 비밀을 발견한다. 900년경 노르웨이 북부를

호령했던 바이킹 족장의 집 트롤브스타인

바이킹 하우스(Torolvestein Langhuset)에서

일일 바이킹 되어 보자.

 

섬이 너무나도 많아 ‘만 개 섬’이라고도

불린다는 헬겔란드 해안! 약 1만 개의 섬이

저마다의 매력이 만개하는 풍경 속으로 떠난다!

백야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

후스베르(Husvær)에서 립보트(Rib boat)를 타며

백야의 태양 아래 장엄한 자연을 느껴보자.

여름이면 베가(Vega)를 찾아오는

아이더(참솟깃오리/Common Eider)의 털을 모아

이불을 만드는 섬 주민들. 이불 한 채에

약 2000만 원이라는데! 구름처럼 가벼운

아이더의 털을 만져보고, 그들의 독특한

해양문화에 빠져본다. 1870년대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해상시장을 자랑했던 헬겔란드. 그들의

무역문화는 바다를 사랑하던 바이킹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그 흔적을 따라 돈나(Dønna)의

무역박물관(노르드비카의 오래된 교역소,

Nordvika gamle handelssted)에 간다. 그 시절의

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제4부. 행복을 찾아서 여름 별장

– 8월 24일 오후 8시 40분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여름이면 더욱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행복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핀란드의 옛 수도이자 가장

오래된 도시로 손꼽히는 투르쿠(Turku).

여름이면 중세 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타임 슬립을 한 것일까?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중세복장을 입은 주민들과 중세 시대

음식이 가득한데! 흥겨운 분위기의 투르쿠

중세 시장(Turun keskiaikaiset markkinat)에서

핀란드 사람들의 흥겨운 여름날을 엿보자.

핀란드 사람들은 여름마다 찾아가는 자기만의

별장인 뫼끼(mökki)에서 휴가를 즐긴다.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다. 여름마다 대통령

별장의 정원이 공개되는데, 과연 어떤 모습일까?

 

18만 8천 개의 호수와 50만 개 이상의 뫼끼를

가지고 있는 나라 핀란드! 그들의 별장 문화의

진수를 맛보기 위해 ‘내 친구의 별장’을 찾아

포시오(Posio)로 간다. 오랜 만에 만난

오이바 씨가 가족들도 모르는 자신의 비밀

별장으로 안내하는데! 가는 길도 심상치 않다.

순록이 만든 길을 따라 숲속으로 들어가니

짠~ 하고 나타난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조그마한

별장! 소중한 친구 오이바와 함께

‘오마 라우하’, 자연 속에서

‘내 안의 평화’를 찾아보자.

 

헬싱키 근교에 있는 눅시오 국립공원에는

1층에는 거실, 2층에는 침실이 있는

텐트사일 트리 텐트(Tentsile Treetent)에서

한밤의 태양을 즐길 수 있다. 직장 동료인

유하나 씨와 한 마리의 다람쥐가 되어 텐트로

올라 가 보니, 숲과 호수의 풍경이

발아래로 펼쳐진다.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2년 8월 22일(월) 8월 23일

8월 24일 8월 25일(목) 저녁 8시40분

■ 연 출 : 박세훈 (스튜디오 다르다)

■ 글/구성 : 김민아

■ 촬영감독 : 정갑수

■ 큐레이터 : 한동훈(성악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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