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1347회 미리보기

 

■ 분청 매병

 

첫 번째 의뢰품은 다양한 무늬가

빼곡하게 새겨진 분청 매병입니다.

분청사기는 탁한 빛깔이 도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런데 의뢰품은 마치 청자를 연상케 하는

푸른색이 감돌아 쇼감정단의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빈틈없이 채워진 다양한 무늬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벽사와 길상 등 좋은 의미가

가득 담긴 분청 매병의 제작 기법

그리고 어마어마한 감정가는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아요!

 

 

■ 용수판

 

두 번째 의뢰품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조각품 ‘용수판’입니다.

용수판은 용의 얼굴을 형상화한 상여 장식입니다.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여겨진 상여에 벽사,

권위를 상징하는 용의 머리를 달아

죽은 이를 수호했던 것인데요.

우리 조상들은 ‘꼭두’와 함께 용수판을 장식해

망자를 호위하고 극락세계로

인도하길 염원했습니다.

조선시대 장례문화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상여 장식 ‘용수판’은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만나 보아요!

 

 

■ 백납병

 

세 번째 의뢰품은 한 폭에

여러 가지 그림을 담은 ‘백납병’입니다.

백납병의 백은 일백 백(百)자에 납은

옷감 등을 꿰매는 기울 납(衲)자!

한 화면에 다양한 주제의 여러 그림을 넣어

동시에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민

병풍입니다. 의뢰품 또한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담겨 흥미를 돋웠는데요.

다섯 가지의 덕을 품고 있는 닭, 까치와

고양이를 함께 그린 묘작도

그리고 세 마리의 물고기 등

그림에 담긴 교훈과 상징성을 알아봅니다.

여러 가지 그림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백납병은 <진품명품>에서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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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쇼감정단: 원종례(배우), 전철우(방송인),

박수림(개그우먼)

전문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방송일시 2022년 11월 6일 11:0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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