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서호주

시시각각 변하는 대서양의 푸른 빛과

지구의 오랜 역사가 숨겨진 붉은 사암에서

아웃백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까지

서호주의 다채로운 비경과 색을 마주하는 시간!

 

호주에서만 만나는 특별한 동물들

캥거루! 에뮤! 쿼카!와 야생에서 만나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과학 선생님과 떠나는

특별한 서호주 남서부 기행!!

 

자연이 낳은 붉은 사암 칼바리국립공원

푸른 바다의 색을 품은 도시 퍼스.에스페란스

짜릿한 체험과 신비한 모래언덕으로

로트네스트섬.남붕국립공원

남서부 광활한 아웃백의 종착점 엑스머스

코럴코스트 하이웨이부터

광활한 내륙의 아웃백까지

지금 출발합니다~고고!!!

 

제1부. 코럴코스트 하이웨이를 가다

― 3월 13일 월요일 저녁 8시 40분

 

광활한 대지를 선사하는

서호주(Western Australia) 남서부 기행.

첫 번째 여정은 칼바리국립공원 에서 시작한다.

머치슨(Murchison)강이 깎아낸 협곡의 절경을

품은 곳. 제트벤드전망대(Z Bend Lookout)에

올라 지그재그 모양의 협곡을 마주하고

지상 100미터 위에 세워진 스카이워크

(Skywalk)에서 붉은 사암 지대를 흐르는

머치슨강을 굽어본다. 칼바리국립공원에서

놓쳐서는 안 될 네이처스윈도. 이름처럼

붉은 사암의 아치 구조물이 마치 창문의 형상과

같은 이곳에 온 이상 인생 사진을 놓칠 수 없다.

찰칵! 여행의 묘미는 예상치 못한 만남. 숙소 앞

마당에서 만난 야생 캥거루(Kangaroo)의

모습에 넋을 놓는다. 바다 위로 솟은 해안절벽인

레드블러프(Red Bluff)에서 아직 침식되지 않은

하얀 석회암을 관찰하고, 바다가 만든

천연 수영장인 블루홀(Blue Hole)에서

인도양의 바다에 잠겨 잠시 더위를 식힌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샤크베이로 향한 길.

셸비치(Shell Beach)에서 조개껍데기로

이루어진 해변을 가만히 걸어보고 조개껍데기로

이루어진 석회암인 코퀴나(Coquina)로 만든

유일무이한 교회와 식당에도 가본다. 호주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 멍키미아(Monkey Mia)에서

멀리서 잠시 본 돌고래의 모습이 아쉽던

찰나 짧은 날개를 가진 호주 특산종 에뮤가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여정으로

찾아간 곳은 하멜린풀(Hamelin Pool).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남세균의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s)가 있는

곳이다. 생물 교사인 출연자가 가장 가보고

싶었다는 곳인데. 과연 스트로마톨라이트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제2부. 서호주로 떠나야 할 이유

― 3월 14일 화요일 저녁 8시 40분

 

서호주(Western Australia)의 주(州)도인

퍼스(Perth). 중심부에 위치한 도심 공원

킹스파크(Kings Park)에서 퍼스 시내를

내려다보며 오늘의 여정을 시작한다.

퍼스(Perth)를 가로지르는 스완강에서 유명한

인생 사진 장소를 찾았다. 바로 1930년대에

지어져 강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블루보트하우스(Blue Boat House).

퍼스(Perth)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바닷가 중

하나인 스카버러비치(Scarborough Beach)는

목요일마다 스카버러선셋마켓이 열리는 곳.

라이브 공연을 보다 흥겨워져 같이 춤도 추고,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도 맛보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다음날, 핀자라

(Pinjarra)의 미트파이(Meat Pie)로 유명한

빵집으로 향한다. 다진 고기가 들어간 식당의

대표 파이는 정말 꿀맛이다. 다음 여정은 거대한

자연 암석을 볼 수 있는 하이든(Hyden).

마치 파도와 같은 모양의 웨이브록과 하마가

하품하는 모습처럼 생긴 히포욘. 인생 사진만

두 번째, 찰칵! 다음 목적지는 남동부에 있는

에스페란스(Esperance). 약 400미터나 되는

에스페란스제티(Espernace Jetty) 끝에서

인도양 바다와 마주한다. 에스페란스의

작은 만에 있는 웨스트비치(West Beach)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해안 도로인

그레이트오션드라이브(Great Ocean Drive).

도로를 달리며 시시각각 변하는 인도양 바닷물의

색을 감상한다. 마지막 여정은 캥거루가

나타난다는 러키베이(Lucky Bay).

정말 해변에서 캥거루를 볼 수 있을까?

 

 

 

 

제3부. 우리가 서호주에 기대한 모든 것

― 3월 15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오늘 가장 처음 들린 곳은 서호주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한다는 남붕국립공원.

이미 영화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이곳은

넓은 해안 사막과 석회암 기둥 때문에 독특한

풍광을 자랑한다. 피너클스사막에서 수천 개의

석회암 기둥인 피너클(Pinnacle)을 보며 자연의

신비함에 빠져든다. 란셀린 모래 언덕을 올라

모래 썰매를 즐긴 후 프리맨틀(Fremantle)로

향한다. 도시의 랜드마크(Landmark)로 희망을

상징하는 레인보시컨테이너를 마주하고,

루프탑(Rooftop)이 있는 음식점에서 달콤한

칵테일 한잔과 함께한 일몰을 어느 것과

비교해도 바꿀 수 없다. 다음날, 페리를 타고

‘큰 쥐의 둥지’라는 뜻을 가진 로트네스트섬

(Rottnest Island)으로 향한다. 그 이름의

주인공은 바로 벤치 밑에서 만난 호주 특산종

쿼카(Quokka). 와제멉등대에 올라

로트네스트섬(Rottnest island)의 전경을

조망하고, 결코 놓칠 수 없는 체험을 하러

출발한다. 짜릿한 1분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다이브(Skydive)이다. 자유 낙하 후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간 곳은 버셀턴

(Busselton). 무려 1,841미터의

버셀턴제티(Busselton Jetty)위에

제티트레인(Jetty Train)이 있는 곳으로

부두 위를 달리는 열차는 마치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듯하다. 열차에서 내려 바닷속을

볼 수 있는 명소인 수중전망대로 내려가 마주한

수중. 전망 창을 통해 산호초를 보는 기쁨에

미소가 지어진다.

 

 

 

제4부. 아웃백을 가다

― 3월 16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퍼스에서 북쪽으로 1,25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국경 마을, 엑스머스(Exmouth).

해안을 따라 나 있는 거대한 산호초 지대를 보러

떠난 여정. 닝갈루해안(Ningaloo Coast)에

도착해 쿼드 바이크(Quad Bike)를 타고 달린

해안에서 1,299킬로 길이로 뻗어 있는

광활한 산맥과 같은 닝갈루리프의 장관과

마주한다. 벌어진 입을 다물고 찾아간 곳은

코럴베이(Coral Bay). 푸른 바다만큼이나

설레는 것이 있다. 바로 바다거북(Sea Turtles)을

기다리는 것. 두근두근. 그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천혜의 환경에서 만난 바다거북은

대자연의 경치만큼이나 벅찬 감동이다.

천연 분수대와 같은 곳, 쿠오바블로홀.

바다 동굴의 내륙 끝에 난 구멍에서 바닷물이

공중으로 분출되는 모습은 장관이다.

서호주(Western Australia) 여행의 묘미인

아웃백(Outback)을 만나는 여정,

얄구(Yalgoo)로 향한다. 아웃백(Outback)은

도시 외지에 있는 사람의 발길이 드문

지역이지만, 가는 길은 외롭지 않다.

에뮤(Emu)가 자동차와 함께 달리는 모습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아웃백(Outback)을

체험할 수 있는 숙소에서 아주머니의

캥거루 꼬리찜을 먹어보고, 밤하늘에 쏟아질 것

같은 별을 감상한다. 다음날, 아웃백의

황무지에서 예상치 못한 이구아나도 보고,

양털 공장에서 양털을 깎는

시어러(Shearer)들의 양털깎이도

체험해본다. 항구 도시인 제럴턴(Geraldton)의

허트라군(Hutt Lagoon)으로 향한다. 이곳은

염도가 바닷물보다 높아서 생긴 분홍빛 호숫물이

있어 유명한 곳. 예상치 못한 자연의 선물에

감사함을 느끼며 자연의 다채로운 색을 만난

서호주 여행의 마지막 여정을 마친다.

 

■ 기획 : 김현주 CP

■ 방송일시: 2023년 3월 13일(월) 3월 14일

3월 15일 3월 16일(목) 저녁 8시 40분

■ 연출 : 허백규(아요디아)

■ 글/구성 : 이창희

■ 촬영감독 : 김희근

■ 큐레이터 : 이은경(고등학교 과학 교사)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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