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239회 미리보기

 

소화기 보이 [경상북도 울진군]

소화기 없이 못 살아! 소화기 러버

 

불이 나지도 않았는데, 매일 “불이야~!” 외치는

남자가 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 건지~

그가 있다는 집안으로 들어선 그때!

제작진 앞엔 웬 남자아이가 소화기 쏘는

시늉을 하고 있는데...?! 알고 보니,

소화기를 너~무 사랑해서, 아빠와 함께

소화기 놀이를 하는 중이라는 이 아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이원엽(5세) 군!

 

평범한 집안에서는 보기 힘든 소화기 진열!

이게 바로 다 원엽이의, 원엽이에 의한,

원엽이를 위한! 주인공 전용 소화기라는데~

그 수만 무려 11개! 보통 남자아이들처럼

자동차나 로봇에 관심을 가지는 게 아니라

오로지 소화기에만 관심을 보인다고.

그러다 보니 장난감은 무용지물이 될 정도!

공부할 때도, TV를 볼 때도, 심지어

친구들과 놀 때도 늘 함께한다는 소화기.

 

게다가 소화기 사용법 등은 물론,

소화기 관련된 모든 A to Z를 모두 꿰뚫고

있다는데. 대체 원엽이는 어쩌다가 소화기에

빠지게 된 걸까? 소화기에 진심인 원엽이의

못 말리는 소화기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버스에 사는 청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내 집은 버스! 행복 찾아 떠나는 버스 여행~

 

"제주도에 수상한 버스가 다녀요!"

제보를 받고 서둘러 달려간 제주도.

인적 드문 부둣가에 버스 한 대가 덩그러니

서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안쪽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 데다, 창문을 가릴 정도로

물건들이 가득 차 있는 모습. 한눈에 봐도

평범하지 않은 버스임이 분명한데. 그때,

저 멀리서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버스의 주인 이현명(29세) 씨다.

 

문제의 버스는 다름 아닌 캠핑카이자 현명 씨가

생활하고 있는 집이라는데. 무려 2년 반 가까이

이곳에서 먹고 자며 살고 있다고. 버스 안에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반려견과 반려묘는

물론이요~ 버너, 냉장고, 세탁기 등

각종 전자제품과 여가생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텔레비전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데.

게다가 침대에 누워 창밖의 경치를 바라보거나,

버스 위에 마련한 루프탑에서

여유를 즐길 때면 그 어떤 집도 부럽지 않단다.

 

이렇게 마음 가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버스를

타고 다니며 자유를 누리고 있는 주인공.

하지만 그도 출근길은 피할 수 없다?

단순히 여행만 즐기는 게 아니라 일상도

살아내야 하기에 나름의 직장생활도 하고

있다는데. 매일 다른 곳에서 다양한 일을 하며,

새로운 경험에 푹 빠져있는 현명 씨의

버스 모험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새에 빠진 남자 [대전광역시]

새 없이는 못 살아~

 

누군가와 진~한 사랑에 빠졌다는

오늘의 주인공?!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대전의 지봉산! 풀숲에서 위장복까지 갖춰 입고

제작진을 맞이한 모습이 어째 심상치 않은데?

대체 누구와 그토록 진한 사랑에 빠졌나 했더니~

그가 숨죽이고 바라보는 것은... 다름 아닌 새?!

 

망원경부터 카메라까지! 다양한 장비를

동원해 오매불망 새만 바라보는 이 남자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이현웅(54세) 씨다.

 

둥지를 찾고, 새를 관찰하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즐겁다는 현웅 씨. 새의 탄생과 성장 등

삶의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데...

그저 취미로 새를 보러 다닌 지 벌써 20년,

그간 관찰한 새만 해도 400여 종이 넘는단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를 보기 위해 산으로

향하는 못 말리는 새 아빠! 넘치는 새 사랑

이야기를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민경 양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확인해 보자.

 

 

 

 

접시에 담은 유화요리 [울산광역시]

접시에 음식 그림을 그리는 남자

 

남다른 손맛의 소유자가 있다는 제보.

그곳에 가면 상다리 부러지게 차린 잔칫상을

만날 수 있다는데. 정말 한정식집을 방불케 할

정도로 떡~ 하니 차려진 한 상. 근데, 자세히

살펴보니 어딘가 수상한 모습? 알고 보니,

접시 위에 차려진 먹음직스런 음식들이

다~ ‘그림’이라는데! 접시 위에 유화로

음식 그림을 그리는 김진호(66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칼과 도마 대신, 접시 위에 붓과 유화 물감으로

음식을 조리해낸다는 진호 씨. 실제 음식과

똑같은 비주얼은 물론, 그 종류도 참 다양하다.

각종 해산물부터 육류, 채소, 과일까지

그 숫자만 무려 200여 점이 넘는다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게 다 독학으로 그려낸

그림이라는 사실! 평범한 흰 접시에 물감만

닿았다 하면 맛깔나는 반찬으로 대변신!

심지어, 오목한 그릇과 뚝배기에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음식 그림을 그려낸다는데.

 

붓을 쥔 지 2년 만에 자타공인 최고의

음식 그림 셰프가 되었다는 주인공.

이제는 평범한 접시를 벗어나 더 놀라운

음식 그림에 도전한다는데. 음식은 시간이

지나면 식기 마련이건만, 절대 식지 않는다는

그의 뜨거운 열정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시 2023년 7월 29일 (토) 오후 06:50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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