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252회 미리보기

 

닭에 반응하 개 [서울특별시]

닭 인형만 보면 하울링 하는 강아지

 

'그것'만 보면 돌변하는 강아지가 있다는

제보에 달려간 제작진! 어떻게 돌변한다는 건지.

그때 보호자가 꺼낸 건 바로 닭 인형?!

평소에는 묵언수행 犬(견)! 하지만~

닭 인형만 보면 구슬피 우는

마치 한 마리 외로운 늑대처럼 하울링을 한다는

오늘의 주인공 윌로 (2살, 푸들)다!

 

초인종이 울려도, 청소기가 작동되어도,

심지어는 다른 삑삑이 장난감과 봤지만

윌로는 단 한 번도 소리 낸 적이 없었는데.

하. 지. 만! 닭 인형이 ‘꼬끼오~’하고 소리를

내자 ‘아오’~ 하고 답변하듯 하울링을 하는 녀석!

 

보통의 견공이라면 닭 인형과 놀아달라며

난리를 피우겠지만, 오히려 <윌로>는

인형이 가까워지면 뒷걸음질까지 치는데?!

평소에 너무 조용한 <윌로>가 하울링을

하며 보이는 반응이 귀엽지만, 혹여 스트레스를

받을까 걱정된다는 보호자! 닭 인형에 대한

특별한 반응 VS 싫고 무섭다. 과연,

닭에 대한 <윌로>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쓰레기 더미에 사는 아주머니

공터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사는 아주머니

 

순간포착 앞으로 온 충격적인 제보!

쓰레기장에서 사는 사람이 있다?! 제보 속

장소로 한걸음에 달려가니, 쓰레기 더미 속에서

음식물을 먹고, 옷을 갈아입는 등...

모든 행동이 자연스러운 한 여자.

제보 속 주인공이 분명하다!

 

허허벌판이던 공터를 쓰레기장으로 만든 데

걸린 시간은 불과 몇 달. 아주머니 혼자서

수레 하나만 갖고 모았다는데. 한눈에 봐도

굉장한 양의 쓰레기 더미지만, 모두 재활용할 수

있다며 쓰레기는 10%밖에 안 된다고

주장하는데. 게다가 곳곳에 본인의 생활용품을

두고 쓰는 모습까지. 집 없이 쓰레기 더미에서

생활한다는 소문이 정말 사실인 걸까?

 

그런데 아주머니가 쓰레기를 모으고 있는

땅의 주인은 따로 있다고! 땅 주인은

현재 폐기물 무단 적치로 지자체에서 과태료를

부과해 억울한 입장이라는데.

쓰레기 더미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서는

냄새 때문에 여름에 창문을 못 열었다는

불편함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취재 중

밝혀진 새로운 사실!

 

아주머니가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쓰레기를

모은 지 무려 7년 정도 됐다는데. 공터에 쌓아둔

쓰레기 더미뿐 아니라 무려 컨테이너 12동에도

똑같이 모아 뒀단다. 지금까지 낸 보관료만

해도 1억 원 가까이라는데. 컨테이너 보관료

때문에 재정 상태가 무너졌다는 아주머니.

대체 왜 이렇게까지 쓰레기를 모으는 걸까?

 

쓰레기 더미에서 밥을 먹고 길거리에서

잠을 청하는 불안정한 삶... 그런데!

아주머니에게 멀쩡한 집이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됐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아주머니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이웃을 만날 수 있었는데...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반전의 연속!

쓰레기 더미에 사는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구필화가 [경기도 가평군]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특별한 그림들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 현관 입구부터 복도를 지나

거실까지 온통 그림 작품들로 빽빽한데.

마치 눈앞에 펼쳐져 있는 듯한

생생한 풍경화부터 정교하고 세밀한 그림들까지.

특히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그림을 손이 아닌

입으로 그렸다는 사실! 25살 때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해 목 밑으로는 감각이 전부

사라졌다고 하는데. 입으로 세상과 소통한다는

오늘의 주인공 이호식(57세) 씨다.

 

붓에 나무젓가락을 덧대 기다랗게 만든 뒤

그 스틱을 물고 그림을 그린다는 이호식 씨.

문젠 너무 오래 스틱을 물고 있다 보니

이가 상하거나 부러지기도 다반사라는 것.

그럼에도 쉽게 붓을 놓을 수 없다는 주인공.

그에게 그림은 어떤 의미인 걸까?

 

그리고 그가 오로지 그림에만 전념할 수 있게

늘 곁에서 그의 손발이 되어 주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아내! 25살의 이호식 씨가 사고를 당한

이후에도 쭉 그의 곁을 지켰다는 그녀. 지금도

여전히 움직일 수 없는 그를 위해 식사와

양치 등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도와준단다.

그리고 그런 고마운 아내에게 전하는 주인공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 서로에게 기적이

되어주고 있는 부부의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시 2023년 11월 11일 (토) 오후 06:50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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