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아프리카의 유혹 (4부작)

 

세계 3대 폭포, 빅토리아 폭포에서 시작해

아프리카 최서남단 희망봉까지

 

인생에 한 번쯤 꿈꾸는

아프리카 여행의 모든 것!

 

상상 속 아프리카 가 펼쳐진다

20년 동안 141개국 여행

그중 10년 동안 아프리카 전문 가이드로 활동

이광주 아프리카 전문 여행가가 소개하는

생생한 아프리카 여행기!

 

빅토리아 폭포 100% 즐기기,

짐바브웨ㆍ잠비아

영화 속 풍경의 비현실적인, 나미비아

야생이 꿈틀대는, 나미비아

아프리카의 끝에서,

짐바브웨ㆍ남아프리카공화국

 

제 1부. 오! 빅토리아 폭포

- 11월 4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세찬 울림이 있는 곳,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잠비아(Zambia)와 짐바브웨(Zimbabwe) 사이

잠베지강(Zambezi River)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를 만나기 위해 먼저 짐바브웨로

향한다. 멀리서부터 치솟는 물보라와

거센 폭포 소리가 포효하는 듯한

빅토리아 폭포는 역시 세계 3대 폭포의

위용을 드러낸다.

 

빅토리아 폭포를 다채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액티비티는 필수! 먼저 하늘에서

빅토리아 폭포를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초경량 항공기, 마이크로라이트를 탄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빅토리아 폭포는

웅장한 자연 그 자체! 다음은 빅토리아 폭포가

떨어지는 폭포의 끝에서 즐기는 악마의

수영장(Devil's Pool)을 향해 간다.

아찔한 높이의 폭포와 세찬 물살이 만들어 낸

빅토리아 폭포 최고의 사진 명당에서

기념사진도 남겨본다.

 

아프리카 대자연에 푹 빠졌던 시간을 지나

현지인들의 삶으로 들어가기 위해 잠비아

(Zambia)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빅토리아 폭포 인근에 있는 무쿠니 마을

(Mukuni Village)은 옛 모습을 간직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 따스한 정이 넘치는

주민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다음날 다시 돌아온 짐바브웨(Zimbabwe).

아프리카 초원의 왕인 백사자와의 짜릿한

아침 산책하고 잠베지강(Zambezi River)이

보이는 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

깎아지를 듯한 협곡 사이로 흐르는

세찬 물줄기 소리에 강으로 당장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가득! 그래서 잠베지강을

온몸으로 즐기는 래프팅(Rafting)에 타러

향한다. 물살의 세기에 따라 5단계의

난이도로 나뉘어 있는 잠베지강 급류 코스.

우리가 선택한 코스인 레벨5의 급류 이름은

'무시무시한 천국행 계단'. 눈 깜짝할 새에

강에 빠져버리는 짜릿한 급류 래프팅에

도전해 본다!

 

잠베지강에는 빅토리아 폭포만큼 유명한 게

또 하나 있다. 바로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국경을 잇는 빅토리아 폭포 다리.

이곳에서 액티비티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111m 높이의 번지점프(Bungee Jump)를

도전한다. 아름다운 석양이 물드는

잠베지강의 크루즈 위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가득했던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 2부. 비현실의 붉은 사막, 나미브

- 11월 5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이번 여정은 신비로운 땅,

나미비아(Namibia)에서 시작한다.

 

비현실적인 붉은 모래 바다가 펼쳐지는

나미브 사막(Namib Desert)으로 떠나보자!

사막으로 떠나기 전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Windhoek)에서 렌터카를

빌리며 여정을 시작해 본다. 캠핑 장비까지

단단히 챙긴 후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나미브 사막의 관문,

세스리엠(Sesriem). 그러나 한국인은

밥심이라 했던가? 사막에 도착하기 전

휴게소가 있는 작은 도시, 솔리테어

(Solitaire)에서 잠시 쉬어 사며

애플파이를 맛본다.

 

운전기사 존과 함께 열심히 달려 처음으로

도착한 명소는 바로 세스리엠 협곡

(Sesriem Canyon)으로

웅장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협곡에서 느낀 짜릿함을 그래도 간직한 채

뒤이어 찾아간 빅 대디 모래언덕은

약 325m의 압도적 높이를 자랑하는

나미브 사막의 필수 코스이다. 거센 바람과

아프리카의 태양을 뚫어야 하는

힘든 여정이지만, 빅 대디 정상에서 바라보는

사막의 풍경이 어떨지 기대해도 좋다.

가파른 빅 대디의 모래언덕을 달려 내려가

도착한 곳은 메마른 호수, 데드블레이

(Deadvlei)다. 메마른 하얀 바닥과 화석으로

변해버린 고사목이 반겨주는 데드블레이는

다른 행성에 온 듯한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시간부터

세스리엠 게이트 앞에 길게 늘어선 차량 줄.

그건 바로 나미브 사막의 일출 명소,

듄 45 모래언덕 (Dune 45)으로

향하기 위함이라는데! 서둘러 올라간

듄 45 모래언덕의 일출 풍경은 과연 어떨까?

 

사막을 벗어나 새롭게 향한 곳은

나미비아 북부의 작은 도시, 오푸워(Opuwo)!

오푸워는 아픈 역사를 가진 헤레로족과

온몸에 붉은 칠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힘바족으로 잘 알려진 도시다. 화려한 옷을

입은 헤레로족 여인들과 가진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힘바족 마을(Himba Village)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돌 가루에 유지방 등을

섞어 만든 오트지제(Otjize)라는

붉은 진흙을 발라 이색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힘바족은 외지인을 환영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준다. 환영 의식에서

함께 춤을 추고 식사하며 정을 나누는

이광주 큐레이터와 힘바족 사람들.

함께 물을 뜨고 선물을 나눠 가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여정을 마무리해 본다.

 

 

 

 

제3부. 이것이 야생이다, 나미비아

- 11월 6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붉은 사막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야생의 생명력을 품은 나미비아(Nambia).

 

제주도의 12배인 거대한 면적을 자랑하는

에토샤 국립공원(Etosha National Park)에

들어선다. 차 창밖의 풍경은 눈길 돌리는

곳마다 온통 야생 동물의 향연이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모린가 물웅덩이

(Moringa Waterhole). 동물 개체수 보존을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물웅덩이에서는

야생만의 특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슬금슬금 눈치 보며 물 마시러 오는

임팔라부터 등장만으로도 압도하는

코끼리까지. 자연의 법칙대로 공존하며

살아가는 진짜 야생을 만나본다.

생생한 야생의 세계 너머에는

옷지토통위 치타 보호센터

가 있다. 야생의 본능이 살아있는 치타를

가까이서 만져보고, 보호센터 설립자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에토샤 국립공원을 떠나 향한 곳은

붉은 화강암 지대의 스피츠코페(Spitzkoppe).

부시먼의 흔적을 찾아서 작은 부시먼 천국

(Small Bushman Paradise)이라 불리는

암벽화 유적지로 향한다. 수렵 생활을 하는

부시먼족은 벽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살아간다는데. 그들만의 언어가 담긴

벽화 속 이야기도 들어본다.

나미비아 자갈 평원에 우뚝 솟아 있는

화강암 봉우리인 스피츠코페(Spitzkoppe).

봉우리에 올라서자 어느 곳 하나 붉지 않은 곳이

없는 나미비아. 왜 레드 아프리카라고

하는지 알 것만 같다. 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로운 스피츠코페 다리에서

기념사진도 남겨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나미비아 모래 언덕 중

가장 높다는 모래 언덕 7(Dune 7).

푹푹 빠지는 모래 위를 힘차게 걸어 정상에

도착하니 저 멀리 대서양의 풍경이 보이는데.

사막에서 빠질 수 없는 액티비티인

사륜차(ATV)를 타고 대서양을 향해

달려본다. 드디어 뜨거웠던 붉은 사막을

지나 푸른 바다가 맞닿아 있는 월비스만

(Walvis Bay)에 도착한다. 세계 유일의

해안 사막인 나미브 사막과 대서양 사이에

자리 잡은 기다란 해안. 대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4부. 대서양 따라 희망봉까지

- 11월 7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사막과 바다가 맞닿는 풍경부터 아찔한

절벽 아래 대서양 풍경까지! 대서양의

다양한 면모를 간직한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대서양 연안에서 출발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희망봉에서

끝나는 여정을 시작해 본다. 지도에 길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사막의 흙길을 뚫고

어렵게 발견한 사우트갓 사해 웅덩이

(Soutgat Dead Sea Swimhole)! 큐레이터,

담당 PD, 운전기사까지 모두 물에 뛰어들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사해에서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낸 후 도착한 곳은 좌초된 배가

곳곳에 보이는 약 500km 길이 선박들의

묘지, 스켈레톤 해안 국립공원

(Skeleton Coast National Park)이다.

이름부터 오싹한 스켈레톤 해안은

왜 '죽음의 항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지

짐작이 갈 정도로 황량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채로운 풍경의 나미비아 대서양 연안!

분홍색 호수(Pink Lake)와 분홍빛 홍학으로

가득한 홍학 석호(Flamingo Lagoon)의

풍경이 연속으로 펼쳐진다.

다양한 풍경만큼이나 풍부한

나미비아 해안의 생물 다양성을 더 깊게

체험하기 위해 배에 탑승하며 여정을

이어간다. 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물개,

배를 휘젓고 다니는 펠리컨, 바닷속의

돌고래가 모습을 나타내며 나미비아는

야생동물의 천국임을 알려준다.

 

색다른 분위기의 휴양도시인 스바코프문트

(Swakopmund)로 향해 본다. 독일풍의

건물과 휴양 도시의 바다가 어우러지는

스바코프문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스카이다이빙 체험!

상공 10,000피트 위에서 즐기는

나미비아 풍경은 무척이나 다채롭고

아름답다.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스바코프문트의 부두 레스토랑을 찾아

일몰을 즐기며 푸짐한 해산물 요리 한 상을

먹는 이광주 큐레이터.

 

나미비아에서의 시간을 뒤로 하고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Republic of South Africa)으로 떠난다.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도시는 바로 케이프타운

(Cape Town)! 아슬아슬한 절벽과 바다를

끼고 달리는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

채프먼스 피크 도로를 달리며 스릴을

만끽해 본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아프리카 펭귄(African Penguin)으로

가득한 볼더스 해변(Boulders Beach)이다.

약 35cm 정도의 작은 몸집의 펭귄과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바위너구리는

귀여운 외모만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거센바람을 뚫고 아프리카 대륙의

최서남단이라는 희망봉으로 향한다.

희망봉 옛 등대가 있는 케이프 포인트

(Cape Point)에 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남아프리카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 기 획 : 추덕담 CP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4일(월) 11월5일

11월 6일 11월 7일(목) 오후 8시 40분

 

■ 연 출 : 송윤근(미디어길)

 

■ 글 · 구성 : 권예빈

 

■ 촬영감독 : 정회훈

 

■ 큐레이터 : 이광주(아프리카 전문 여행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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