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라오스 소수민족기행
자연에 깃들어, 고유한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삶을 만나는 시간
무려 50개의 소수민족이 삶을 이어가는 곳,
라오스로 떠나는 소수민족 기행
태고의 자연, 다채로운 문화의 땅 라오스로!
우기의 라오스,
운무 안에 숨겨진 삶의 현장을 찾아서
다채로운 소수민족이 꽃피운 풍성한 문화와
찰나를 포착하는 사진작가의 눈으로 본,
생생한 라오스의 삶
라오스 방문만 n회차!
사진작가 우희철과 함께
라오스의 자연과 문화, 소수민족들의
고유하고 생생한 삶 속으로 떠난다
라오스 소수민족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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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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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몽족을 아시나요? 방비엥
– 8월 11일(월)
개발보다는 자연, 전통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나라 라오스! 그래서 라오스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곳’이라 불린다.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방비엥
(Vang Vieng)에서 라오스 여행을 시작한다.
웅장한 석회암 산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
이곳에는 몽족들이 모여 살고 있다.
소수민족이 50개나 있는 라오스에서 몽족은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민족이다.
삼삼오오 모여드는 동네 사람들, 바로
몽족 전통 스포츠인 소싸움을 보러 온
이들이다. 주로 소싸움은 몽족 새해에
진행되는 경기지만, 모내기나 추수 등
간간이 벌어지기도 한다. 소 주인과 마을의
명예를 짊어진 소들이 벌이는 긴박한 대결!
과연 어떤 소가 우승을 차지할까? 소싸움이
끝난 뒤, 싸움소 주인인 펭 씨의 집에 들러
극진한 대접을 받는 싸움소의 일상도
들여다본다. 소를 돌보고 농사를 짓는
펭 씨의 일과를 함께하며 몽족의
슬픈 이민사도 함께 들어본다.
우기의 라오스. 비와 숲 내음에 익숙한
향기가 섞여 든다. 빗속을 걷다 발견한
파인애플밭이 그 향의 원천이다. 밭일하는
아주머니께 말을 붙였다가, 일일 일꾼으로
낙점! 한참 후 빗물과 땀에 젖어 맛본
파인애플 맛은?
이어 방비엥 인근 산지에 자리 잡은
몽족 마을의 전통 결혼식 현장을 찾아간다.
‘약탈혼’ 혹은 ‘납치혼’이라 불리는 몽족의
전통 혼례. 과거엔 신랑이 신부를 강제로
데려왔지만, 지금은 서로 합의 하에
신부를 신랑의 집에 데려온다. 이후 신랑이
신부의 집에 가서 결혼을 허락받는다.
그 과정에서 신랑은 들러리와 협상단과
함께 신부네 집으로 가고, 신랑층 협상단은
신부 아버지와 대치한 채 술과 노래를
주고받으며 ‘신붓값’을 정한다. 신붓값이
전해지면, 신부네 집에서는 인가 친척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결혼 축하 잔치가
열린다. 부계사회, 대가족 문화가 남아있는
몽족의 독특한 전통혼례를 만나 본다.
방비엥 여정의 마무리는 절벽 위 전망대,
파남싸이(ຜາໜາມໄຊ)다. 이곳에서 남송강을
따라 펼쳐지는 카르스트 지형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한다.
제2부. 루앙남타의 고산족 탐험 – 8월 12일(화)
라오스 북부의 루앙남타(Luang Lamtha)는
소수민족의 고향으로 불리는 곳이다.
그 때문에 루앙남타의 아침 시장은 인근 산지의
소수민족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 특히 개구리,
장수말벌 애벌레 등 소수민족이 즐기는
음식들이 총출동한다.
그중 이곳 시장의 별미는?
본격적으로 떠나는 여정은, 산속 오지에서
살아가는 쿠이족 마을로 향한다. 여인들이
머리에 빗을 꽂는 전통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는 길-. 라오스 내 소수민족 중에서
워낙 인구가 적은 쿠이족. 쿠이어를 하는
가이드를 어렵게 구해 2명의 가이드와 함께
산을 오른다. 산 정상에 자리한
쿠이족 마을에는 15가구가 자급자족하며
살아가고 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는 쿠이족-. 하지만 순박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손님을 위해
정성껏 밥상을 차린다. 이들을 보며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우리의 옛 시절을 떠올린다.
이어 여행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을 따라
크무족 마을을 찾아간다. 바로 현지 가이드
‘싸이’의 처가 마을이다. 크무족은 라오스의
오랜 토착민으로, 라오스 3대 소수민족 중
하나. 도착한 마을에선 모내기가 한창!
품앗이 문화가 있는 마을에서는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함께 농사일하고,
풍족한 새참을 나눈다. 때 묻지 않은 자연 속,
농경문화의 전통이 살아있는 크무족 마을-.
그들의 전통 대나무춤을 보며,
정겨운 시골의 정을 느낀다.
제3부. 구름 위의 사람들, 퐁살리 – 8월 13일(수)
구름 위의 도시, 구름도 쉬어가는 땅으로
불리는 퐁살리(Phongsaly). 중국 윈난과
접한 이곳은 ‘작은 윈난’이라 불리는 땅이다.
이곳의 여정은 아침 시장에서 라오스 북부의
명물 ‘카오소이’를 맛보며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된장을 닮은 소스로 맛을 낸
쌀국수 카오소이를 맛보며 여행할
기운을 충전한다.
시장을 나와, 푸노이족 마을로 향한다.
이곳은 400년 된 차밭이 있는 마을은
퐁살리의 관광명소다. 특히 여인들이
차나무에 올라 차를 따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온 마을 사람이 모여 차를
만들고 포장하는 풍경을 보며 푸노이족의
일상을 눈에 담는다.
이어지는 여정은, 화려한 머리 장식으로
유명한 아카족을 찾아간다. 우연히 만난
아카족 결혼식의 피로연장. 이곳에서
휘황찬란하게 장식한 아카족 여인들의
복장을 감상하고, 아카족의
결혼 축하 문화를 체험해 본다.
화려한 결혼식 현장을 벗어나니, 아카족의
일상이 펼쳐진다. 농번기,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용돈벌이를 위해 모내기를 돕는다.
그곳에서 만난, 아카족 주민의 초대로
찾아간 집. 야생닭과 교배시킨 닭을
애지중지 키우는 모습부터, 아들들과 함께
살지만 용돈 주는 딸이 최고라며 수다를
떠는 아주머니의 모습까지. 정겹고
친근한, 아카족의 일상에 빠져든다.
제4부. 그들이 행복하게 사는 법 – 8월 14일(목)
라오스 사람들이 행복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 답을 찾아 찾아간 곳은, 우돔싸이주의
무앙라(Muang La). 이곳에는 영험하기로
소문난 절이 있는데, 항상 순례객들로 붐빈다.
13시간을 이동해서 왔다는 일가족부터
무려 옆 나라 베트남에서 찾아온 이들까지.
정성스레 준비한 공양물을 바치며 간절한
마음을 내놓는다. 한쪽에서는 새 차를
축복하는 의식이 한창이다. 절과 차를 실로
연결해,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 축복하는
모습이 새롭다.
라오스는 전형적인 불교국가지만,
소수민족에게는 아직도 샤머니즘을 믿고 있다.
특히 몽족은 샤머니즘과 조상숭배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 신앙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집안의 중요한 행사가 있거나 우환이
있을 때 몽족 사람들은 무당을 찾아간다.
집을 새로 짓거나, 형제간 우애를 위해
굿을 벌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관혼상제에 진심인 라오스 사람들.
장례식 풍경도 색다르다. 물소를 두 마리나
잡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떠난 이를
기린다. 특히 눈이 가는 것은, 시신을 모시는
관인데. 3일간 시신이 머물기에 특별히 제작한
냉장 기능을 장착한 관부터, 가격이 무려
공무원 월급 3개월 치에 달하는 편백 관까지.
세상을 떠난 이를 기리고 내세에서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다.
자신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며,
다채로운 삶을 살아가는 순수한 사람들.
그들의 미소를 추억하며
라오스 소수민족 기행을 마무리한다.
■ 기 획: 추덕담 CP
■ 방송일시: 2025년 8월 11일(월) 8월 12일
8월 13일 8월 14일(목) 저녁 8시 40분
■ 연 출: 변영섭(제이원더)
■ 글 · 구성: 김민정
■ 촬영감독: 정호진
■ 큐레이터: 우희철(사진작가)

[출처]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