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덕후의 전쟁사전 (展) 영원한 로마 (4부작)
전쟁으로 쓰인 고대 로마의 역사에서
지혜로 이어진 ‘영원한 로마’를 찾아
이탈리아로 떠난다.
로마를 공포에 빠뜨린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 장군이
걸어온 제2차 포에니 전쟁의 루트 속으로!
‘주사위는 던져졌다’ 위대한 통치자
카이사르의 운명적인 선택, 루비콘강을 가다!
기동전의 대가! 제국을 세운 막강한 로마군의 비밀
고대 로마에 진심인 사람을 만나다!
돌바닥에서 V를 찾는 남자와
로마군 방패를 만드는 남자까지!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전쟁사의 매력은 무엇일까?
정사(正使)와 야사(野史) 사이 전쟁사 마니아와
함께 떠나는 흥미로운 이탈리아 로마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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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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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한니발이 문 앞에 와 있다
– 1월 5일 저녁 8시 40분
‘한니발이 문 앞에 와 있다’ 고대 로마 시대에
아이들이 울면 훈육의 의미로 썼던 말이라고
전해진다. 어쩌다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은
무시무시한 존재가 된 걸까? 지중해 패권을
두고 카르타고와 벌인 전쟁 중에서
로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2차 포에니 전쟁의
루트를 따라 떠난다. 첫 번째 도시인
토리노(Turin)에서 시작하는 여정!
관광안내소에서 한니발 군의
알프스 횡단 추정 루트를
확인하고,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는
수사 계곡(Susa Valley)으로 향한다.
기원전 218년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은
코끼리 37마리와 약 5만 대군을 이끌고
스페인에서 출발해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
북부로 진입한다. 차량으로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지점에서 마주한 계곡의 풍경!
한니발 장군의 심정으로 외쳐본다.
“로마가 눈앞에 있다.”
토리노를 떠나 파비아 일대를 흐르는
티치노강(Ticino River)으로 향한다.
로마 집정관 스키피오와 한니발 군이 처음
맞붙은 ‘티키누스 전투’ 현장이다. 비 내리는
역사 속을 걸으며 전투의 한 장면을 떠올린다.
알프스 계곡의 작은 마을, 론코 카나베세
(Ronco Canavese)에서 잠시
쉬어 간다. 겨울이면 눈이 많이 와 집마다
무겁고 평평한 돌로 지붕을 얹은 돌집이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작은 정육점의 주인은 직접
만든 살라미를 종류별로 꺼내주며
숙성 이야기를 들려준다.
계속되는 여정은 트라시메노 호수
(Lake Trasimeno)다! 트라시메노 전투에서
안개 낀 협곡 지형을 이용한 한니발 장군에
로마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훗날
‘매복 전술의 교과서’라 불린다. 호수 있는
파니칼레(Panicale)에서 우연히 만난
로마 출신 세르지오 할아버지의 초대를 받아
집 구경에 나선다. 요새처럼 지어진 집은 벽이
두꺼워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맛있는 토마토 파스타와 나누는 로마 전쟁사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2부. 주사위는 던져졌다! 로마군 이야기
– 1월 6일 저녁 8시 40분
로마 제국을 가능하게 한 또 다른 힘은
조직된 로마 군대였다. 수백 년 동안 지중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군사력의 비밀을 찾아가 본다.
공화정을 무너뜨리며, 제정 로마로 향하는 길을
열었던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Gaius Julius Caesar)! ‘주사위는 던져졌다’를
외친 루비콘강(Rubicon River)을 향한다.
역사적 현장을 찾아가는
기대감에 설레지만, 예상 밖의 풍경에
당황하는데! 카이사르와 제13군단이 운명적인
선택을 한 루비콘강은 어떤 모습일까?
루비콘강을 건넌 카이사르는 내전 승리로 새로운
정치 질서를 열었고, 제13군단은 장군 개인에게
충성하는 로마군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이후 로마군은 전문 직업군으로 재편되며,
제국을 지탱한 강력한 군사 체제의 토대를
갖추게 된다. 지금도 흔적이 남아 있는
상설 군단 요새, 카스트라 알바나(Castra Albana)!.
군단과 그 가족들의 일상을 지탱했던
거대한 저수조를 살펴보며 로마군의
생활 모습을 짐작해보자. 로마군은 음료수도
특별했다. 식수가 부족해 포도 식초를 희석해서
마신 것이다. 살균 효과가 있고 건강에도
좋아서 군대 보급 음료로 즐겨 먹었다. 고대에
즐겨 먹었던 포도 식초는 이후 발사믹 식초의
기원이 된다. 모데나(Modena)에서 5대째
발사믹을 만들고 있는 귀도 씨와 함께 향기로운
식초의 바다에 빠져본다.
로마 전쟁사에 진심인 사람들을 만나러
로마(Rome)로 향한다. 고대 로마의 역사와
문화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잔 마르코 씨는 고대
동전부터 검투사의 운명을 가르던 손동작,
돌바닥에 새겨진 V 표시의 의미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마 근교의
검투사 학교에서는 직접 체력 훈련을 받고, 저녁이
되면 방패를 만들고 갑옷을 입어 재현극에
나서는 사람들도 만난다. 21세기 로마인들은
왜 지금까지도 전쟁사를 사랑하는지
그 이유를 들어보자.
3부. 제국의 힘 황금의 물방울
– 1월 7일 저녁 8시 40분
로마 제국을 움직인 황금의 물방울을 찾아간다.
이탈리아에서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인
아말피 해안이 품고 있는 작은 어촌,
체타라(Cetara)로 간다. 고대 로마인들의
국민 조미료이자 로마군의 핵심 보급품이었던
가룸은 무역을 통해 국가 재정을 떠받친 중요한
산업이었다. 체타라에서는 그 전통을 잇는
현대판 가룸, ‘콜라투라 디 알리치
(Colatura di alici)’를 맛볼 수 있다.
3대째 지중해 멸치를 전통 방식으로
숙성하고 있는 줄리오 씨는 깊은 맛의
액젓을 빚어내고 있다.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쿰쿰하고 감칠맛 터지는 물방울을 만나보자.
고대 로마군의 전술을 바꾼 건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이다. 2차 포에니 전쟁 당시
로마에게 최악의 패배를 안긴 칸나에
전투(Battle of Cannae) 현장으로
향한다. 이탈리아의 곡창이라 불리며 올리브와
포도를 키웠던 칸나에 평원이 전투의 배경이다.
카르타고군은 완벽한 이중 포위 전술로 로마군
역사상 최악의 패배를 안겼다. 뼈아픈 경험은
로마군 전술의 기반을 다지고 제국을 향한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평원을
지키고 있는 올리브 나무와 대를 이어 올리브를
수확하고 있는 가족들을 만난다. 로마인들이
사랑한 또 하나의 황금 물방울! 올리브오일의
의미를 알아보자.
칸나에 전투 이후 한니발군이 머물렀던
카푸아(Capua)로 향한다. 콜로세움보다
앞서 세워진 고대 원형 경기장이 남아 있다.
제2차 포에니 전쟁 당시 한니발군에게 투항했던
카푸아는 그의 패배 이후 검투사와 노예가
집중되는 도시로 재편된다. 그로부터 약 140년 뒤,
카푸아에서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이 일어난다.
지금도 거리에서는 로마 병사들의 놀이에서
비롯된 보체 경기가 이어지는데!
일상에 남아있는 고대 로마의 흔적을 만나보자.
4부. 은둔의 낙원을 향해
– 1월 8일 저녁 8시 40분
전쟁과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람들은
산 위로, 섬으로 물러나 자신만의 안식처를
세웠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카프리섬(The island of Capri)은
제정 로마의 2대 황제 티베리우스가
은둔하며 통치하던 장소다. 기원전 26년
섬에 들어와 사망할 때까지 약 11년 동안
섬을 떠나지 않은 채 로마를 원격으로
다스렸다. 절대 권력을 쥔 황제가 카프리섬을
벗어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섬 최고의 전망대로 가는 체어리프트에 올라
티베리우스의 시선으로 카프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본다. 황제가 머물렀던
빌라 요비스(Villa Jovis)로 향하던 길,
한 주민의 집 안에 로마식 원형극장이 남아 있다는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 지중해를
굽어보는 극장의 정체를 따라가 본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빌라 요비스! 거대한
요새 안에서 정치의 중심을 떠나 낙원을 꿈꿨던
황제의 시간을 마주한다.
또 다른 은둔 요새를 찾아 북부의
친퀘테레(Cinque Terre)로 향한다.
사랑이 절로 샘솟는 해안 트레킹 코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으로 전세계 여행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다섯 개 마을을 관통하는
열차를 타고 마을 여행을 떠난다.
로마 시대부터 올리브와 포도를 키워온
친퀘테레는 해적의 약탈을 피해
절벽 위에 삶의 터전을 일군 것이다.
특히 절벽을 따라 돌로 쌓아서
만든 계단식 경작지로 유명하다. 지금도 일일이
돌을 쪼개서 보수를 하고 있다. 잠시 일손을
보태며 오랜 세월 자신들만의 낙원을 지켜온
친퀘테레의 방식을 들여다본다.
■ 기 획 : 김형순 CP
■ 방송일시: 2026년 1월 5일 1월 6일
1월 7일 1월 8일 저녁 8시 40분
■ 연 출 : 김민정(㈜더스튜디오다르다)
■ 글/구성 : 김민아
■ 촬영감독 : 김기철
■ 큐레이터 : 양우진(국제관계학 박사)

[출처]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