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대만 여행, 대만족입니다 (4부작)

 

가까워서 좋은 나라, 대만

대만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난다!

 

미식천국, 맛집들의 향연!

세상에 이런 기술이? 장인 열전!

시간을 거슬러 그곳으로, 추억여행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까지!

남녀노소 대만족하는 대만 기행!

 

대만 여행, 대만족입니다

천 가지 매력, 가오슝으로 슝!

뜨겁게 달콤하게, 타이중

오래된 시간을 걷다, 자이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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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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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천 가지 매력, 가오슝으로 슝!

- 2월 23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김진곤(중국어과 교수)

 

첫 여행지는 대만 최대의 항구 도시, 가오슝(高雄).

다거우 영국 영사관에서 영국-중국 무역로의

기착지였던 도시의 역사를 듣고, 우리에게

익숙한 시모노세키 조약의 사본도 살펴본다.

 

요즘 SNS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가오슝의

궈마오 단지(果貿社區)는 1965년 지어진

군인 관사 단지인데 반원 모양의 독특한 건물로

유명하다. 국공내전 이후 대륙에서 이주한

군인들과 외성인의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새벽부터 줄을 서는 식당에서

튀긴 빵 요우티아오(油條), 달걀 전 지단빙

(雞蛋餅), 찐빵 바오즈(包子)를 먹으며

그들의 삶에 녹아들어 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항구 도시 가오슝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커즈랴오 어항(蚵仔寮漁港)!

대목을 맞이해 삼치를 경매하는 선장님의

얼굴에는 꽃이 활짝 피었는데. 크기도 가격도

어마어마한 대삼치가 제철을 만났다.

삼치구이, 삼치 튀김, 삼치탕까지

바다향 가득한 겨울 만찬을 맛본다

 

겨울철 더 바빠지는 가오슝의 농촌 마을 메이농

(美濃). 어른 허리까지 내려오는 논에서

예롄(野蓮)이라고 불리는 수련 수확이

한창이다. 2미터에 달하는 식물인데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배고픈 시절 먹었던

음식이 지금은 건강식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산속 맛집! 만드는 방법이 독특한데

굴뚝처럼 생긴 화덕 속에 항아리가 담겨있다.

그 안에 산양고기와 13가지의 한약재,

술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진흙으로 밀봉한다.

그런 다음 항아리와 화덕 사이에 왕겨를 넣고

불을 붙이는데 24시간 은근하게 조리되는

한방 요리다. 2시간마다 왕겨를 갈아줘야 하는

고된 작업으로 완성된 국물은 흡사 한약 같다.

겨울이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대만원을

이루는 숨겨진 맛집에서 보약 같은 요리를

먹으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2부. 뜨겁게 달콤하게, 타이중

- 2월 24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김진곤(중국어과 교수)

 

타이베이에서 기차를 타고 도시락을 먹으며

타이중(臺中)으로 떠난다. 타이중 기차역은

일제 강점기 사탕수수와 설탕을 실어 나르던

대만당업철로(臺灣糖業鐵路)의 중심지로

1917년 건설된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다.

 

사탕수수 농장과 설탕 공장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아직도 사탕수수를 재배하며 설탕을

만드는 노부부가 있다. 사탕수수에서 즙을

추출하고 한참을 휘저어 끓여야 하는

흑당(黑糖) 제조 작업. 고된 노동이지만

변치 않는 사랑으로 함께 웃으며 작업하는

부부의 모습은 달콤하기만 하다.

 

과거 중원에 살다가 남하한 객가인(客家人)들이

모여 사는 신주(新竹)의 신푸(新埔)마을.

50년이 넘는 전통 대장간에서 땀 흘리며

망치질을 하는 부자를 만난다.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바쁘게 농기구를 만드는 모습에서

우리가 두고 온 과거의 모습이 떠오른다.

 

멀지 않은 곳에 30년째 국수를 만들어온

국수 장인도 있다. 마치 풀 먹인 이불을

잡아당기듯 양쪽에서 밀가루 반죽을

잡아당기고, 춤을 추듯 면발을 뽑아내는데.

빨래를 널어놓은 것처럼 국수를 말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이렇게 뽑아낸 면발을 물이 흐르는

대나무 통에서 집어먹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골목골목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소도시 기행.

쉴 새 없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식당에는 불길이

활활 솟구치는 대형 화덕이 있다. 철판 속에

방목해서 키운 닭고기를 넣고 1시간 굽는데.

마지막에 특제 양념을 바르고 맛보는 통닭구이는

그 맛이 일품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 오시던

통닭이 떠오르는 추억의 맛집에서

옛 생각에 잠긴다.

 

신푸(新埔)의 또 다른 명물은 곶감. 음력 9월이

되면 불어오는 매우 빠르고 건조한 바람,

구강풍(九降風)에 말린 곶감이 유명한 특산물이다.

나무를 태워 연기를 입히는 훈연 방식까지 더해져

독특한 풍미가 나는 신푸의 곶감. 닭고기와

한약재를 넣어 끓인 보양식,

시빙지탕(柿餅雞湯) 은 헛헛한 마음까지

채워주는 특급 보양식이다. 설탕부터 곶감까지

기다림과 노력 끝에 맛볼 수 있는 달콤함으로

대만의 매력에 흠뻑 젖어간다.

 

 

제3부. 오래된 시간을 걷다, 자이

- 2월 25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김진곤(중국어과 교수)

 

대만 중남부의 도시, 자이(嘉義)에서 시작되는

여정! 도심 한복판의 야구선수 동상이

가장 먼저 여행자를 반긴다. 일제 강점기였던

1931년, 일본 땅에서 고시엔 준우승을 거머쥔

자이 농림학교(嘉義農林學校) 야구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외식 물가 저렴하기로 유명한 대만에서도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유명한 식당이 있다.

소고기 내장탕 한 그릇이 단돈 500원!

더 놀라운 사실은 올해 나이 90세가 된

주인 할머니! 근처 대학생들을 위해

값싸게 음식을 팔면서도 기부와 선행을

잊지 않는 할머니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자이를 지키는 성황신이

있는 자이 성황묘(嘉義城隍廟)에 방문해,

신에게 기도하는 사람들을 따라 향을 피우고

마음속 간직했던 소원을 빌어본다.

 

기도할 때, 명상할 때, 심지어는 공부할 때도

향을 피운다는 대만 사람들! 그들의 일상

곳곳에 스며든 향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이번에는 신강 향예술문화원(新港香藝文化園區)을

찾는다. 손수 가루를 입혀 향을 제작하는 장인을

만나고, 각기 다른 용도와 모양을 가진 향들도

살펴본다. 막대 모양, 나선 모양, 명절 음식 대신

제사상에 올리는 고기, 생선 모양의 향까지!

명절을 맞은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맛있는 음식도 놓칠 수 없다! 중국 본토에서

유래한 샹창(香腸)과 라러우(臘肉)도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 싱싱한 고기에 양념을 입혀

훈제한 뒤, 여러 날에 걸쳐 건조해 만드는 샹창과

라러우는 만드는 정성만큼 깊은 맛으로

대만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어느덧 하루의 막바지, 대형 구두 모양의

하이힐 교회(高跟鞋教堂)를 찾아 아름다운

유리 건축물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자이 근처 윈린(雲林)의

고즈넉한 바다 마을이다. 숭어를 가득 실은 배를

발견하고 어부 가족을 따라가 본다.

커다란 숭어알을 정성껏 손질한 뒤,

어란을 만드는데 껍질이 터지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돼지 내장으로 감쪽같이

수선을 한다. 고급 요리의 대명사,

어란을 마음껏 맛보는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제4부.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타이베이

- 2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김진곤(중국어과 교수)

 

맛과 멋이 함께하는 도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臺北)로 떠난다.

타이베이의 상징, 중정기념관(國立中正紀念堂)에

들어서면 대만의 국부로 불리는 장제스(蔣介石)

동상이 온화한 표정으로 타이베이 방문을 반긴다.

 

타이베이의 최대 번화가,

시먼딩(西門町) 거리에는 유명한 맛집이

가득하다. 그중에서 대만의 국민 음식으로

불리는 루러우판(滷肉飯)을 파는 식당을 찾는다.

몇 년째 미슐랭 맛집에 선정된 곳인데

바쁜 도시 생활에 안성맞춤인 덮밥이 주메뉴다.

값싸고 맛있는 대만 사람들의 소울푸드!

간장양념에 졸인 두툼한 삼겹살을 맛볼 수 있다.

 

흐린 날씨에도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거리.

많은 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은

타이베이 101타워의 신년맞이 불꽃놀이다.

특별한 날인 만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준비가

대단한데. 편의점은 냉장고와 출입문의 유리까지

다 뜯어내고 계산대가 가게 밖으로 나와 있다.

간이 화장실 수십 개가 설치되고 차량 운행이

금지되면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유 자전거 몇백 대가 준비되어 있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는 광장,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새해 인사를 건네고

소원을 비는 시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화려한 야경은 랴오허제 야시장(饒河街 夜市)으로

이어진다.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즐비한

야시장은 대만 여행의 백미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것은

후자오빙(胡椒餅). 밀가루 반죽 속에 후추 뿌린

고기 양념을 넣고 화덕 안에 구워내는데

대만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도

사랑받는 음식이다. 또 다른 맛집은

가성비 좋은 식당을 가리키는

미슐랭 빕 구르망에 선정된 우육면 식당.

푸짐한 고기와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타이베이에서 1시간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소도시 이란(宜蘭)이 있다.

요즘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택시 관광에

나서는데. 추억의 노란 택시를 타고 도시의

명물을 돌아보는 여행이다. 기사님의 추천으로

도착한 청수지열공원(清水地熱公園).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물에 달걀,

옥수수, 고구마, 밤까지 익혀 먹을 수 있다.

미식 체험 후에는 뜨끈한 족욕탕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푼다.

 

이란은 대만 최대의 대파 생산지이기도 하다.

수확 작업이 한창인 농장을 찾아 크기가 작고

수분이 많은 대만 대파의 특징을 살펴보고

대파로 만든 전병 총유빙(蔥油餅)을 맛본다.

 

이란의 또 다른 명물, 택시 박물관

(宜蘭蘇澳計程⾞博物館). 오래된 택시에 올라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이다.

추억의 여행 두 번째 장소는 원조 짜장면을 파는

식당. 30년 전통의 짜장미엔(炸醬麵) 맛집으로

2,000원에 맛있는 짜장면을 맛볼 수 있다.

한국 짜장면과 비교해 가며 먹는 맛이

쏠쏠하다. 도시에서 시골까지,

타이베이 여행의 결정판을 만나볼 수 있다.

 

■ 기 획 : 추덕담

 

■ 방송일시 : 2026년 2월 23일(월) 2월 24일

2월 25일 2월 26일(목) 오후 8시 40분

 

■ 연 출 : 이훈(미디어길)

 

■ 글 · 구성 : 주꽃샘

 

■ 촬영감독 : 김용수

 

■ 큐레이터 : 김진곤(중국어과 교수)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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