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커피보다 진하고 화산보다 뜨거운,

과테말라 (4부작)

 

◉ 큐레이터: 오선영(국제개발협력가)

멕시코 UVM(Universidad Del Valle de México)

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글로벌거버넌스)했다. 이후 통•번역사

로 활동했으며 주한 멕시코대사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KOICA 등에서

통역 업무를 맡았다. 현재 국제개발협력가로

활동하고 있고, 국제회의 및

국제행사 대행업을 운영하고 있다.

 

불과 대지가 빚어낸, 화산의 땅 과테말라

화산과 호수, 바다가 품은 대자연의 신비

그 안에 꽃핀 마야의 역사

눈앞에서 터지는 화산의 뜨거운 숨결을 느끼고

커피 한 잔에 담긴 시간의 깊이를 음미하고

카리브해의 열정적인 리듬에 몸을 맡겨본다

자유롭고 흥 넘치는 중남미 소울 충만!

국제개발협력가 오선영과 함께

 

불과 물,

그리고 사람이 만든 가장 생생한 삶의 이야기

과테말라의 진짜 얼굴을 찾아 떠난다!

커피보다 진하고 화산보다 뜨거운, 과테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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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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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마야인들이 오늘을 사는 법 – 4월 6일(월)

 

중앙아메리카의 심장부에 있는 나라, 과테말라.

북쪽과 서쪽이 멕시코에 면해 있고 동쪽은

카리브해와 맞닿아 있다. 커피의 나라로 알려진

과테말라로 떠난 여행. 옛 수도인

안티과 과테말라(Antigua Guatemala)에서

갓 볶은 원두를 갈아 과테말라의 드립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맛본다. 커피 산지에서 마시는

커피는 어떤 맛일까?

커피 향의 여운을 안고, 마야인의 후손들이 사는

치치카스테낭고(Chichicastenango)로

가기 위해 치킨 버스(Chicken Bus)를

탔다. 치킨 버스는 짐과 승객을 닭장처럼

빽빽하게 싣는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오래된

미국산 스쿨버스를 개조해 화려하게 장식한

대중교통이다.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하는 날것의

승차감을 즐기며(?) 목적지에 도착한다.

마야 시대부터 거래가 이뤄졌다는 중미 최대의

시장 치치카스테낭고 시장엔 볼거리가 가득하다.

마야인의 전통 직물과 식재료를 비롯한 신선한

농산물을 구경하고 과테말라의 국민 간식!

핫도그를 닮은 슈코스(Shocos)로 배를 채운다.

그 이름에는 특이한 의미가 담겨 있다는데.

과연 그 뜻은?

 

시장의 끝, 1500년대 스페인 선교사들이

마야의 신전 터 위에 세운 산토 토마스 성당

(Iglesia de Santo Tomás)과

칼바리오 예배당(Capilla del Calvario)도

특별하다. 성당 안에서는 가톨릭 세례가

열리고, 성당 밖에서는 마야 의식이

이뤄지는 종교 융합의 현장. 토착 종교와

가톨릭 종교가 어우러진 새로운 믿음의

형태를 만나본다.

성당 뒤편, 화려한 색색의 언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영혼의 집. 바로 치치카스테낭고 공동묘지

(Cementerio de Chichicastenango)다.

고인이 생전 좋아했던 색으로 칠한

형형색색의 무덤들과

마을 공동체가 진행하는 장례식에 함께하며,

죽음을 대하는 마야인들을 만난다.

여정은 중미에서 가장 높은 비화산에 있는

산악 마을, 토도스 산토스 쿠추마탄

(Todos Santos Cuchumatan)으로

이어진다. 남성이 전통의상을 입는 흔치 않은

마을, 붉은 줄무늬 바지가 눈에 띈다. 손님의

취향에 맞춰 의상을 만들어준다는 재봉 골목에서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들어본다. 마을 학생들의

초대를 받아 간 집에서는 옥수수 반죽으로

만드는 납작한 빵 토르티야(Tortilla)를

함께 빚고, 과테말라의 가정식,

토마토 닭고기 수프인 뽀요 엔토마타도

(Pollo Entomatado)를 나눠 먹는다.

 

 

제2부. 눈앞에서 화산이 펑펑! 안티과 – 4월 7일(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티과 과테말라에서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스페인 식민지 시기에 건설된 바로크 양식 건축물과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화산 풍경이

매우 이색적이다. 우연히 발견한 약국 안

체중계의 실체는? 영양실조와 비만이 공존하는

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몸무게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정책 중 하나다. 한화 약 200원을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를 재 본다. 안티과에 오면 반드시 가 봐야

한다는 안티과의 명물, 화산 조망 햄버거집으로

향한다.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여행자들과 만나고,

화산을 바라보며 특별한 경험을 한다.

 

도보여행 중에 보라색 옷을 입은 사람들을

만난다. 이들의 정체는 사순절 행렬에 참여한

가톨릭 신자들. 참회를 뜻하는 보라색 옷을

입고 예수의 고난을 상징하는 상징물을 실은 가마,

안다스(Andas)를 옮기는 운반자들인

쿠쿠루초스(Cucuruchos)다. 안티과의

사순절 행렬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해 일부러

찾아오는 여행자들이 많다. 특히 거리 바닥 위에

알록달록한 염색한 모래, 꽃 등으로 꾸민

카펫 형태의 장식 알폼브라(Alfombra)가

인기가 높다. 신자들이 손수 만든 예술 작품에서

깊은 숭배의 마음을 느껴본다.

화산에 둘러싸인 도시, 안티과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화산! 눈앞에서 화산 분화를 볼 수 있는

트레킹에 도전한다. 아카테낭고 화산

(Volcán Acatenango)을 오르며

푸에고 화산(Volcán de Fuego)의

분화를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구름바다를 감상하며 아카테낭고 화산을

오르는데, 눈앞에서 화산이 펑펑! 터진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광경. 밤까지 이어진 분화,

그 붉고 뜨거운 지구의 숨결을 오감으로 느껴본다.

 

화산에서 받은 감동은, 전통 직조 기술이

생생히 이어지는 산 안토니오 아구아스

칼리엔테스(San Antonio Aguas Calientes)

마을에서도 이어진다. 고대 직조 기술 교육이

이뤄지는 직조 학교에서

마을마다 다른 전통 문양을 감상하고,

이 마을의 ‘양면 직조 기술’도 살펴본다. 전통이

이어지는 현장에서, 다채롭게 꽃피었을

마야 문명을 다시금 떠올려본다.

마야 전설에서 유래한, 걱정을 대신 가져가 준다는

과테말라 걱정 인형(Muñecas quitapenas).

하루에 144개의 걱정 인형을 만드는

장인에게 인형 만들기를 직접 배우고,

큐레이터의 걱정 인형을 완성한다.

 

 

제3부. 이런 여행도? 아티틀란 호수 – 4월 8일(수)

 

8만 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아티틀란 호수

(Lago de Atitlán). 호수를 둘러싼

마야 원주민들의 마을 가운데 산타

카타리나 팔로포(Santa Catarina Palopó)

마을을 찾아간다. 다양한 색으로

칠해진 이 마을에서는 전통 마야 디자인을

활용해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사슴, 머리가 두 개인 새, 옥수수 등 마야 여성들의

옷에 그려진 무늬들이 마을 곳곳의

벽에 그려졌다. 주민들의 손으로 그린 벽화.

벽화를 덧칠하고 있는 주민을 만나 마을의

벽화 이야기를 듣는다.

 

벽화 마을에서 만난 여성들의 머리 모양도

독특하다. 마치 수건을 두른 듯한 모습!

긴 머리를 기다란 천 안에 넣고 감아올리는

전통 머리 장식 리스톤(Listón)이다.

한 번 풀면 다시 머리를 올리는 데 10분은

걸린다는데.... 호기심 많은 여행자를 위해

기꺼이 머리를 풀어 보여주는 원주민 여성!

덕분에 쉽게 보기 힘든, 마야 여성들의 독특한

머리 장식이 완성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 영광(?)을 누린다.

 

여정은 인근의 산 마르코스 라 라구나

(San Marcos La Laguna)로 이어진다.

하얗게 반짝이는 윤슬 위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눈길을 끈다. 마치 바다 같은 아티틀란 호수로

뛰어드는, 세계 각국에서 온 다이버들을 만나

그 에너지를 함께 나눠 본다. 이 마을은

전 세계에서 온 요가 수행자, 명상가,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중남미 최고의 힐링 성지. 언덕 위

요가원을 찾아가 아름다운 호수와 산, 대자연의

비경에 묻혀 요가를 수련하며 몸을 깨우고,

마음을 비워낸다.

또 다른 호수 마을, 산 페드로 라 라구나

(San Pedro La Laguna) 에서 14살 때부터

아티틀란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았다는 어부를 만난다. 함께 호수로 나가,

노를 젓는 전통 통나무배 위에서 물고기를 잡는다.

 

어업을 마친 후에는 어부의 초대를 받아 어부의

집으로 향해, 입담 좋은 어부의 아내와 함께

토르티야를 빚는다. 그리고 호수에서 갓 잡은

신선한 생선으로 차려진 한 상! 아티틀란 호수의

가정식을 맛보며 맛있는 저녁을 즐긴다.

아티틀란 호수를 떠나 또 다른 물의 천국,

자연이 만든 정글 속 천연 풀장 세묵 참페이

(Semuc Champey)로 향한다.

계단처럼 층을 이룬 에메랄드 천연 풀장에서

천국의 수영을 즐기고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미로, 칸바 동굴(K'anba Caves)을

찾아간다. 촛불 하나에 의지해 동굴의 어둠을

헤치며, 동굴 속 지하 강을 거슬러 더 깊은

곳으로 이어지는 동굴 탐험. 미끄러운 동굴 벽을

올라, 좁다란 동굴 미끄럼틀로 내려가는

‘고수들의 액티비티’에 도전하며 칸바 동굴의

매력을 온몸으로 즐겨본다.

 

 

제4부. 도전, 지구 탐험! – 4월 9일(목)

 

과테말라가 품은, 세상의 모든 풍경을 만나러 가는

여정. 가장 먼저 안티과 남쪽, 해발 약 2,550m의

파카야 화산(Volcán de Pacaya)을 오른다.

굳은 용암을 밟고 화산을 오르고,

화산이 내뿜는 열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화산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껴본다.

 

과테말라 서부의 고지대 지역인

우에우에테낭고(Huehuetenango)에서

대지의 숨구멍 엘 시마론(El Cimarrón)을

만난다. 깊이는 약 200m에 달하며

둘레의 지름이 가장 넓은 곳은

170m에 이르는, 깊고 거대한 동굴이다.

그 기원이나 동굴 바닥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신비의 동굴.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장엄한 대자연의 위용에 압도된다.

 

이어 대자연이 준 선물, 과테말라의 커피 농가를

찾아간다. 새빨갛게 익은 커피 열매,

커피 체리(Coffe Cherry) 수확부터,

햇볕 아래 커피를 펼치고 말리는 모습 등

커피가 탄생하는 첫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함께 해본다. 뜨거운 돌판 위, 손으로 커피를

볶는 전통 방식도 직접 체험해 보고,

농가에서 특별한 커피도 마신다.

‘여기가 과테말라가 맞아?’ 하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 카리브해의 세계로 떠나 카리브해

연안 도시 리빙스턴(Livingston)에

도착한다. 코코넛과 해산물을 넣은 카리브해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토마토와 맥주의 신선한

만남, 미첼라다(Michelada)도 맛본다.

심지어 고춧가루까지 들어간 맥주!

과연 그 맛은?

 

바닷가 어시장은 손님들이 직접 원하는 생선을

골라 가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장의

묘미 중 하나는 맛깔스러운 호객 행위!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으로 카리브해의 손님들을 상대로

열띤 홍보를 벌이며 어시장의

활기찬 풍경에 녹아든다.

리빙스턴은 카리브해 연안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에서 살아가는 아프리카계 카리브족인

가리푸나(Garifuna)의 마을로도

유명하다. 영국과 스페인의 식민 통치에서

탈출한 아프리카인들과 카리브족의 혼혈 민족인

가리푸나. 두 문화의 만남을 통해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켜 온 가리푸나의 전통음악

푼타(Punta)에 맞춰 가리푸나의 춤과 흥을

배워본다. 한바탕 흥을 발산한 후 가리푸나의

전통주 기피티(Guifiti)를 마신다.

20가지 이상의 약초와 럼주로 만든 쓴 술을

마시며 카리브해의 분위기에 취해 본다.

커피의 나라 과테말라를 새롭게 돌아본 시간.

일상에 깊이 뿌리내린 다채로운 마야 문화부터

수천 년간 불을 뿜는 살아있는 지구의 역사,

화산까지. 켜켜이 쌓여온 풍성한 이야기를

돌아보며 커피보다 진하고 화산보다 뜨거웠던

과테말라 여행을 마무리한다.

 

■ 기 획: 추덕담 CP

 

■ 방송일시: 2026년 4월 6일(월) ~ 4월 9일(목)

 

■ 연 출: 곽은영(제이원더)

 

■ 글 · 구성: 정은이

 

■ 촬영감독: 강진석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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