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은퇴 후 세계여행, 아제르바이잔
큐레이터: 최수길(시니어 여행 크리에이터)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일하다,
2020년 6월 퇴직했다. 이후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60여 개 나라를
여행하며 새로운 삶을 뜨겁게 살아가고 있다.
웃음과 자신감으로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경험에 거침없이 도전하며
은퇴 후의 삶을 닮은, 꺼지지 않는 불꽃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소개한다.
대코카서스의 절경부터 실크로드의 시간,
달콤한 미식까지! 가슴 뛰는 은퇴 후 여행!
낯선 나라에서 발견하는 새로움,
그래서 더 특별하고
매력적인 아제르바이잔을 만난다
가슴 떨릴 때 떠나라, 다리 떨리면 못 간다!
시니어 여행 크리에이터 최수길이 만난
아제르바이잔
가슴속 불꽃이 다시 타오르는 설렘이 가득한 곳
은퇴 후 세계여행, 아제르바이잔
코카서스의 깊은 산골에 노아의 후손?이 산다!
구름 위, 고대 마을 흐날릭
실크로드의 시간,
천 년의 화려한 이야기가 새겨진 셰키
나는 자연인! 푸르름 속에서 만난 사는 맛!
가발라, 가흐
꺼지지 않는 불꽃의 도시,
뜨거운 에너지를 품은 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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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다시 가슴 떨릴 때, 흐날릭
– 7월 27일(월)
은퇴 후의 삶은 더 뜨겁다!
퇴직 후 세계 여행을 하며 새로운 인생을 연,
시니어 여행 크리에이터 최수길 씨.
그와 함께 영원히 타오르는
불꽃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난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이자 코카서스 지역의
최대 도시 바쿠(Baku)에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바쿠의 랜드마크이자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상징하는
불꽃 타워(Flame Towers). 그 유래가 된
야나르다그(Yanar Dag)에는
무려 수천 년 이상 불이 타오르고 있다.
바쿠가 자리한 압셰론반도는 세계적인
석유·천연가스 매장지기 때문.
과거 오일 붐을 일으켰던 바쿠 인근 유전은
지금도 석유를 생산하는 유정(油井)이
대규모로 남아 있다. 특이한 건 유전과
마을 섞여 있어, 주택가에 버젓이
석유를 퍼 올리는 우물, 유정이 있다는 것!
화장실을 수리하려고 땅을 파면,
기름이 나온다는 우스갯소리를
실감케 하는 놀라운 풍경이다.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의 명성을 다시금
실감하며 북동부의 산악 도시, 구바(Guba)로
향한다. 천혜의 자연을 품은 도시의 시장은
그 풍경도 남다르다. 집 앞 마당에서 딴
과일이며 꽃잎, 직접 만든 요구르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디선가 풍겨 오는
고소한 냄새를 따라가 만난 것은 전통 간식!
구바 지역의 전통 과자로, 마치 그물을
겹겹이 접어 만든 듯한 부크마(Bükmə)부터,
얇고 바삭한 반죽 사이에 견과류와 꿀을
듬뿍 채운 바클라바(Paxlava)까지,
혈당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아제르바이잔의 달콤함을 즐겨본다.
당 충전 후, 대코카서스산맥에 자리 잡은
고산 마을 흐날릭(Khinaliq)으로 향한다.
마을로 향하는 길에 마주한 장관! 말 그대로
끝도 없는 양 떼들이 나타난다.
1년에 30만 마리의 양이 약 200km를
이동한다는데, 계절마다 목초지를 찾아
이동하는 이동 목축 행렬이다. 근처에
이동 중인 양치기들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만나러 간다. 자갈밭과 강물 건너 도착한
양치기들의 임시 휴식처. 신참 양치기가
되어 흐날릭 양치기의 삶을 체험한다.
도착하자마자, 환영의 의미로 건넨,
양치기들의 옷을 입어본다. 10마리의 양으로
만든 야폰지(Yapıncı)는 방수까지 가능한
양치기들의 옷이자, 담요다. 야폰지를
입어본 최수길씨, 어깨가 으쓱해진 이유는?
이어 닿은 하늘 가까이에 있는 마을, 흐날릭.
오랜 세월 그들이 지켜온 흐날릭족의
전통문화를 만나보고,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코카서스의 풍경을 눈에 담는다.
가슴이 떨릴 때 떠나온 여행, 꿈꿔왔던
풍경을 마음에 담아본다.
제2부. 다시 청춘으로, 셰키 – 7월 28일(화)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이었던, 유서 깊은
도시 셰키(Sheki)의 테제 바자르(Təzə Bazar)를
찾았다.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노란 체리,
셰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 간식
셰키 할바(Sheki halva) 등 시선을 사로잡는
먹거리들이 이어진다. 하지만 이곳을 찾은
이유는, 만나고 싶은 친구가 있기 때문.
3년 전 여행에서 알게 된 현지 식당이다.
당시 셰키의 인심을 느끼게 해주었던
식당을 다시 찾아, 이곳의 인기 메뉴라는
하쉬(Khash)를 먹으며 회포를 푼다.
셰키 인근의 산골 마을, 키시(Kish)에서는
우연히 알게 된, 전통 결혼식에 참석한다.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그야말로
마을 축제 같은 현장이다. 아직까지 옛 풍습을
행하며 신랑과 신부를 축하하는 사람들-.
이곳 결혼식에서 함께 즐기며 나누는,
정겨운 공동체 문화를 느껴본다.
여정은 다시 셰키에서 이어진다. 18세기에
건설된 셰키의 상징! 실크로드의 영광을
품고 있는 셰키 칸 궁전(The Palace of the
Shaki Khans)으로 향한다. 이곳의 백미는,
1㎡당 약 5천 개의 나무 조각과 색유리로
만든 스테인드글라스 셰베케(Shebeke).
빛이 드리우면, 바닥을 총천연색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유리 공예를 감상하며 셰키 장인의
섬세함과 예술혼을 느껴본다. 이어, 300개가
넘는 객실이 있었다는 실크로드 대상들의
숙소 카라반사라이(Karvansaray)를 찾아
실크로드의 시간을 걸어본다.
과거 실크로드의 대상들이 비단을 사러 왔던
마을, 바스칼(Basqal). 바스칼의 명물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제르바이잔 전통 비단 스카프 켈라가이
(Kelaghayi) 장인을 만난다. 불꽃, 꽃 모양 등
생명과 축복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진 문양을
나무 도장으로 하나하나 새기는
수제 스카프. 장인의 섬세한 손끝에서
실크로드의 역사를 느껴본다.
다음은 실크로드를 오가던 대상이 발견한
‘검은 기적’을 찾아, 나프탈란(Naftalan)을
찾아간다. 의료용으로 활용되는
나프탈란 원유가 생산되는 세계에서
유일한 지역이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 관광도시로,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지에서는 자녀들이 부모님을
위한 효도 관광으로 많이 보낸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원유 목욕’을
체험한다.
제3부. 달콤한 내 인생,
코카서스 미식 여행 – 7월 29일(수)
아제르바이잔은 면적은 우리나라 한반도의
0.8배 크기이지만, 고산, 화산, 사막 등
다채로운 자연 풍광을 품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북서쪽, 키지(Khizi)에서는
신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사탕 지팡이를 닮은 산맥, 캔디 케인 마운틴
(Candy Cane Mountains)이다. 퇴적층에
포함된 철 성분이 산화되며 생긴 붉은색과
분홍색, 흰색 줄무늬가 그려낸 믿기 힘든
풍경을 감상한다.
또 다른 풍경을 만나러 가는 길, 젊은 날
품었던 로망을 실현해 본다.
오프로드 차량으로 거친 비포장도로를
질주하는 것! 무려 F1 선수 슈마허 같다는
말까지 들으며 시원하게 달려 도착한 곳은,
고부스탄(Gobustan)의 진흙 화산
(Mud Volcano)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진흙 화산이 있는 나라로,
진흙 화산은 지하의 천연가스와 석유가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이다. 진흙이 끓어오르듯
솟아나는 신비로운 풍경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지구의 경이로움을 느껴본다.
여행은 북서부 산악지대로, 과일의 고장인
가흐(Qakh)를 찾아간다. 뽕나무가 가득한
길에서 달콤한 오디를 맛보던 중 우연히
초대받은 현지인의 집. 마침 장미꽃으로
장미 잼을 만들고 있다는데! 손맛 좋은
아주머니가 만들어준 이곳의 전통 음식
보즈바쉬(Bozbash)도 맛본다.
인근 마을, 레키트(Lekit)는 꿀의 도시라
불리는 곳. 이곳에는 특이한 벌 호텔을
만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꿀이 있는 곳으로
벌들을 한 번에 이동시킨다! 이 벌집을
이용해 숙소까지 마련해 놓았는데!
이곳에서는 잠을 자며 프로폴리스의 향을
느낄 수 있고, 이곳에서 머무는 동안 봉침도
맞을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귀한 별미들을
맛보고, 특별한 경험을 만나며 여행을 즐겨본다.
제4부. 불꽃처럼 뜨겁게, 바쿠 – 7월 30일(목)
작은 스위스라고 불리는 산악 마을,
가발라(Gabala).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고기를 굽는 영상으로 유명한,
구독자 700만 명의 크리에이터를 만난다.
자연 속에서 팔뚝만 한 송어를 직접 낚아
구워 먹고, 항아리에 구운 양고기 바비큐도
즐기며 행복을 맛본다.
때마침 인근의 샤마키(Shamakhi)에서는
전 세계의 바비큐가 모인 축제가 한창이다.
30개국 이상에서 모인 유명 셰프들이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바비큐 요리로 눈과 코를
사로잡는다. 소 한 마리를 통으로 구운 바비큐,
고기를 활용한 빵과 볶음밥 등 각종 바비큐가
모인 축제장에서 셰프들의 뜨거운 열정과
진한 불맛에 빠져본다.
카스피해 근처, 쿠라강 삼각주에 자리 잡은
네프찰라(Neftchala)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명물, 세계 최고급 캐비아를 만난다.
러시아 황제가 먹었던 카스피해 캐비아.
하지만 카스피해 철갑상어는 남획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해
대부분이 멸종위기종이 되었다.
이에 아제르바이잔은 세계 최초로
철갑상어 인공 번식에 성공해,
철갑상어 양식장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
2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철갑상어가 있는
양식장! 현지인에게 캐비아 먹는 방법도
배워보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다음으로 아제르바이잔 남동부,
차의 도시 란카란(Lankaran)에서는
10kg에 무려 174만 원짜리 ‘프리미엄 골드’
차를 맛본 후, 다시 수도 바쿠를 찾는다.
바쿠의 상징, 메이든 타워와 옛 왕궁의
영광이 남겨진, 시르반샤 궁전
(Palace of the Shirvanshahs)을 찾아
이 도시의 역사를 돌아본다. 바쿠의 과거를
밟아보는 여정은 올드시티에 있는
옛 대상들의 숙소, 카라반사라이로 향한다.
현재 개조해 전통 식당이 된 이곳에서는
왕의 볶음밥이라 불리는 샤 플로브
(Şah plov)를 맛본다.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에서 즐긴
뜨거운 시간! 지구의 신비를 품은 자연과
오랜 전통, 그리고 사람들의 미소에,
잊고 있던 열정과 설렘이 다시 살아난다.
낯선 풍경 속에서 더 선명해진 마음속 한 문장,
‘은퇴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다!’
마음속 불꽃을 다시 밝힌 특별한 여정을
마무리한다.
■ 기 획: 추덕담 CP
■ 방송일시 : 2026년 7월 27일(월) 7월 28일
7월 29일 7월 30일(목)
■ 연 출: 변영섭(제이원더)
■ 글 · 구성: 김민정
■ 촬영감독: 정호진
■ 큐레이터: 최수길(시니어 여행 크리에이터)

[출처]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