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개와 토끼의 러브스토리
최연소 클라이밍 볼더링 신동
사랑방 손님 제비와 아저씨
헤비급 튜닝 자전거 낭만 라이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41회 미리보기
개를 사랑한 토끼 [경기도 연천군]
이종(異種) 로맨스 개봉박두! 개와 토끼의 러브스토리
개와 사랑에 빠진 별난 토끼
세기의 로맨스가 펼쳐졌다는 제보! 매일 저녁,
어둠과 함께 견공을 찾아오는 특별한 구혼자가
있다는데. 카메라를 설치하고 기다리자 나타난
주인공은 다름 아닌 토끼!? 종족을 뛰어넘어
개와 사랑에 빠진 별난 토끼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토끼가 푹~빠진 견공 ‘감자(진도 믹스견)’는 낯선
사람을 향해 사납게 짖으며 공격본능을 보이는
맹견 중 맹견이라고. 그런 견공을 무서워하긴커녕
곁에 겁 없이 다가가는 토끼. 꼬리를 가지고
놀거나, 등에 올라타는 등 견공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데. 치근덕거리는 토끼가
귀찮을 법도 한데, 점잖게 행동을 받아주는 개.
심지어는 토끼를 핥아주기까지 하는데!?
한 달 반 전, 느닷없이 나타난 뒤로 매일 개를
찾아오고 있다는 토끼. 사나운 개에게는 겁 없이
애정 공세를 퍼부으면서도, 사람의 기척이 들렸다
하면 쏜살같이 도망간다고. 도대체 토끼는 어디서
나타나 견공 감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 걸까?
종족을 넘어선 별난 로맨스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클라이밍 볼더링 신동 [경기도 수원시]
열두 살 최연소 볼더링 신동!
대단한 도전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불암산으로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위험천만해
보이는 바위에 매달린 아이가 있다?! 클라이밍
중에서도 3~4미터 높이의 바위를 등반기구 없이
오르는 ‘볼더링’에 도전 중이라는데. 칼로 자른 듯
반듯한 바위에 손끝으로 매달려 거침없이
움직이는 아이!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깔끔하게
완등에 성공한 김동혁(12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거기다~ 볼더링 뿐만이 아니다! 몸에
로프를 걸고 15미터 암벽을 오르는 ‘리드’는 물론,
성인 사이즈에 맞춰진 인공암벽장의 볼더링 최고
난이도인 7단계도 거뜬히 성공하는 주인공.
남다른 순발력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창의적으로 동작을 만들어가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엄마와 함께 우연히
방문하게 된 클라이밍장. 여덟 살 동혁이는
클라이밍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는데.
시작한 지 1년 만에 전국 대회를 휩쓸고 다녔다.
온몸에 상처가 아물 날이 없지만, 주인공은
그 영광의 상처가 자랑스럽다. 다가오는 7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주인공. 바로
전 세계 클라이머들의 명소, 남아프리카
락랜드에서 세계 최연소로 볼더링 난이도
14단계 볼더링을 완등하는 것! 세계 1등
클라이밍 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어김없이
연습에 매진하는 클라이밍 신동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거실에 제비집 [강원도 평창군]
사랑방 손님 제비와 아저씨의 기막힌 동고동락!
집안 거실 제비와 기막힌 동거
아주 특별한 집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한달음에 찾아간 곳은 평창의 한 가정집.
평범한 집인 줄 알았는데~ 집 안에 또 집이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거실 한가운데
떡 하니 자리를 잡은 것은... 다름 아닌 제비집?!
돈 주고도 못 보는 제비 하우스의 집주인~
전제봉(63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거실 천장에 자리 잡은 제비집만 무려 6채!
현재 주인공의 집에 머무는 제비는 3쌍으로
새끼까지 총 13마리 되시겠다! 자연스럽게 제집
드나들 듯 하는 제비들의 똥을 매일 치워주는
것은 물론이요~ 꿀잠에 방해가 될까 밤 9시
이후로는 불도 켜지 않은 채 제비를 배려하며
생활하고 있다. 알고 보니~ 벌써 3년째 제비에게
거실을 내주고 있다는데. 주인공의 집을 거쳐 간
제비만 해도 60여 마리라고. 대체 제비들은
어쩌다 사람이 사는 집 안 거실에 자리를 잡게
된 걸까. 제비 전문가도 이 기막힌 동거에
신기해하며 현장을 찾았는데~ 과연 제비들이
거실을 찾아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지.
사랑방 손님 제비와 마음씨 좋은 집주인
아저씨의 동고동락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
70kg 튜닝 자전거 라이더 [인천광역시]
떴다~하면 시선 집중!
헤비급 자전거 타는 낭만 라이더!
볼 때마다 놀라운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그런데~ 얼핏 봐선 오토바이
같은 것을 타고 나타난 남자!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튜닝 자전거 라이더, 곽진근(60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앰프, 차량용 스피커, 배터리,
블랙박스, 오토바이 핸들 등등! 별게 다~ 있는
주인공의 자전거! 마음 가는대로 하나씩
고치다 보니 튜닝한 곳만 60군데! 자전거
무게만 무려 70kg에 달한다고. 이 어마어마한
자전거를 모터도 없이 오로지 다리 힘만으로
움직이는 주인공. 자전거에만 오르면~ 까마득한
오르막길도, 장거리 주행도 이겨낼 수 있다는데.
주인공은 언제부터 자전거에 푹~ 빠진 걸까?
6년 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는 주인공.
운동 겸 시작한 라이딩이 건강을 되찾아줬을 뿐만
아니라, 행복함까지 안겨줬다고. 이제는 자전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는데.
떴다~하면 시선 집중! 주인공의 특별한
라이더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