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쓰레기 집에서 사는 여자
남편은 왜 아내 곁을 지키나
멀쩡한 아파트를 두고
텐트에 사는 여자
자기 집에 불 지른
남자 왜
실화탐사대 52회 미리보기
■ 첫 번째 실화,
[쓰레기 집에서 사는 여자
남편은 왜 아내 곁을 지키나?]
# 멀쩡한 아파트를 두고 텐트에 사는 여자?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 나타난 의문의 텐트
그리고 그 곳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는 한 여성!
“텐트 친지 한참 됐죠.
집에서 잠을 못 자니까 거기서 자는가봐”
“주소 보니까 자기 집이 있다고 하던데”
-아파트 주민 인터뷰中-
집이 없는 줄로만 알았던 그녀,
알고 보니 아파트의 주민?
과연 그녀가 집을 두고 텐트로 나와
생활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 그녀가 텐트에서 생활하는 이유
한 세대로부터 새어나오는 악취와
바퀴벌레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이웃들
“현관문 밖으로 무슨 오물이 쏟아져 나오는데”
“바퀴벌레 생산 공장이라니까 지금.
냄새에다가 개 똥 오줌 그 안에 다 쌓여”
-아파트 주민 인터뷰中-
그 곳이 바로 텐트에 살고 있는 여자의 집이라고
하는데.. 집 안은 온통 바퀴벌레 소굴로
만들에 놓고, 텐트에서 생활한다는 여자
도대체 그녀는 어떤 사람일까?
“트라우마가 있는 건지 인형 같은 거나 들고 다니고”
“능력 없이 차를 두 대나 어떻게 몰아?
능력이 있으니까 그러지”
“영어 쓰는데 나 놀랐어. 영어로 막 대화를 해”
-아파트 주민 인터뷰中-
그녀를 바라보는 이웃들의 의견도 모두
제각각인데.. 그녀는 왜 홀로 쓰레기 더미 속에서
지내고 있는 것일까? 이번 주 <실화탐사대>에서는
굳게 닫혔던 쓰레기 집의 문을 열고 베일에
싸인 그녀의 사연을 파헤쳐보았다!
■ 두 번째 실화, [자기 집에 불 지른 남자, 왜?]
# “소방차 5분 만에 오는가 보려고..”
자기 집에 불 지른 60대
지난달 26일 새벽 1시37분, 119상황실에
한 통의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불을 낼까 말까’라고 물어보셨어요.”
- 신고전화를 받은 119상황실대원 인터뷰 中
황당한 전화였지만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그런데 출동 도중 무전 내용이
바뀌었다. 방화를 예고했던 남성이 결국 불을
질렀다는 것! 불은 작은 방과 거실 등 주택의
일부를 태운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을 낼까 말까’ 신고 전화까지 했다가, 실제로
불을 질러버린 이 남자는 대체 누구였을까?
현장에서 체포된 방화범은 놀랍게도 그 집의
집주인이었다. 그는 “내 집에 내가 불을 냈지,
누가 냈겠냐”며 범행을 자백했는데, 놀라운
진술은 또 있었다. 불을 낸 이유가 바로
“불을 지르면 소방차가 5분 내에 오는지
확인하려고”했다는 것. 그는 왜 자기 집에
불까지 지르면서 소방차가 5분 만에 오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걸까?
# 실화탐사대, 자기 집에 불 지른 남자 단독 인터뷰
“내 집에 불을 지를 만큼
나를 괴롭히는 여자가 있다”
이웃들은 그가 평소 엉뚱한 행동 탓에
이 동네에서 원래 유명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아무리 괴짜라도 소방차 오는 시간까지
궁금해 할 만큼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불을 지르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했던 119상황실 대원을
만나봤다. 그런데,
“불만이 있는데 내 말을 들어주는 데도 없고,
도와주는 데도 없다. 옆집에 피해는 안
입힐란다. 5분 뒤에 와라“
- 신고전화를 받은 119상황실대원 인터뷰 中
그와 통화를 했던 대원의 이야기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됐던 내용과는 사뭇 달랐다.
소방차가 5분 만에 오는지가 궁금해서
불을 지른 건 아니었을 거라는 것.
그렇다면 그가 불을 지른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실화탐사대는 자기 집을 불태운
이유를 듣기 위해, 어렵게 이 문제의
집주인을 만나봤다. 그는 제작진에게 자신의
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그 여자 때문에 약이 올라. 그 여자 때문에
문도 사용 못하고 부엌문 손도대기 싫어”
- 자기 집에 불을 지른 남자 인터뷰 中
61세로 가족 없이 홀로 사는 이 남성은
한 여자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는
데,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실화탐사대는 자기 집에 불을 지른 황당
사연에 얽힌 놀라운 비밀을 공개한다.
방영일
2019.10.16.
예고 영상
[출처] mbc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