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채팅에서 만난 여자 

천사인가 악마인가

   부산 주택가 

잇따라 화재 사고

 김치냉장고  




실화탐사대 55회 미리보기 


■첫 번째 실화

 [채팅에서 만난 여자, 천사인가? 악마인가?]


마치 영화 접속의 한 장면처럼,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메일을 주고 받다가 불과 

일주일 만에 사랑에 빠졌다는 한 남녀.




 무슨 이유 때문이었을까. 가족들조차 모르게

 혼인신고를 한 후 갑자기 한국을 떠났다는데. 

그 후 필리핀에서 들려온 충격적인 소식, 남자는

 몸의 일부가 심하게 부패돼 사망한 상태였다.

 가족들은 여자가 남자의 재산을 노리고 사망에 

이르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사망한 남자는 24세의 나이에 허리 수술을

 받다가 1급 장애를 갖게 됐지만, 7급 공무원에 

합격해 동사무소에 근무하던 건실한 청년이었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12억 원이 넘는 건물까지 

소유하고 있었다. 가족들은 남자가 사망한 후

 여자가 급히 건물을 팔고 행방을 감췄다고

 주장하는데. 





몸이 이렇게 썩어서 죽을 이유가 없어요.

결국, 따져보면 내 동생 죽기만 바란 거고 

저는 이게 살인이랑 다름없다고 봐요.

- 숨진 남자의 큰 형 -


평소 만성적인 욕창을 앓고 있었지만,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급한 몸 상태는 아니었다는 남자. 

그의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이었다. 남자의

 죽음에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의학 전문가들은

 그의 사망진단서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데.. 


심근경색의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는 

급성 심근경색이라는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이분을 보면 가장 독특한 것이 욕창인데 

언급이 전혀 없다는 것은 이 의사는 

사망한 망인을 본 적이 없는 것이 아닌가?

- 법의학자 이호 교수-


몸이 아픈 남자를 굳이 의료시설이 열악한 

필리핀으로 데리고 갔다는 여자. 수소문 끝에

 의혹에 휩싸인 여자를 만날 수 있었다.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여자, 그녀는 자신이 

남자를 데리고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다름 아닌 남자의 형 때문이라 

주장하는데. 남자의 재산을 빼앗으려 한 건

 오히려 그의 형이었다고 말하는 여자.  


동생한테 그렇게 악독하게 할 수 없어요. 

돈은 다 뒤로 빼돌리고 있는 집까지도 

뺏어가려고 하고 그런 사람들이 무슨 자격으로

 나에게 그런 얘기를 해요?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여자-


그런데, 취재 도중 알게 된 놀라운 진실. 

필리핀에 간 후 여자가 남자와 함께 찾아간 곳은 

한 교회였다.  그곳에서 귀신 쫓는 목사를 

만났다는데.  남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두 번째 실화 [김치냉장고 화재사고]


# 부산 주택가에 잇따라 발생한 의문의 연기, 범인은? 


 지난 9월 1일, 갑작스런 사고로 동생을 잃었다는

 김정호 씨. 설상가상으로 동생과 함께 살던

 어머니마저, 위급한 상태에 처했다고 한다. 

다름 아닌 유독가스를 마셨기 때문이라는데. 

새벽녘, 집안을 자욱하게 덮은 의문의 연기를

 피해  도망치려다가, 참변을 당했다는 모녀. 

대체 모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정말 지금도 꿈에 나타나요 여동생 모습이

흉물스러운 모습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부검했을 때 모습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처참하더라고

- 피해자 가족 인터뷰 中-


 더욱 놀라운 사실은 불과 12시간 전, 근방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 당시 

연기는 낮잠을 자던 한 남자를 덮쳤다는데, 

다행히 그는 이웃 주민에 의해 구조될 수 있었다. 

그로부터 10일 뒤, 의문의 연기로 인한

 세 번째 사고가 발생했다. 

알고 보니 모두 원인불명의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였는데. 세 건의 연쇄 화재 사건은

 모두 반경 6km 안에서, 사람들이 잠든 사이 

연이어 발생했다. 과연, 

진범은 누굴까. 


# 모두가 잠든 시각에 ‘펑!’ 화재 원인은

 김치냉장고 ?!


화재 사고 현장에서 불이 나는 걸 봤다는 

한 여성. 그녀가 지목한 화재의 주범은 놀랍게도

 ‘김치냉장고’였다. 사고 당시, 자신의 방 안에 

놓인 ‘김치냉장고’에서 불길이 환하게 

피어오르는 걸 목격했다는 것인데. 그 뿐만이

 아니었다. 나머지 두 곳의 화재 현장에서도, 

심하게 불탄 김치냉장고가 발견됐다. 

더욱 충격적인 건, 사고가 난 3대의 김치냉장고가 

모두 한 제조사 제품이라는 사실이었는데.. 


광고보고 샀지 김치 맛이 좋다고 해서

맛있다고 그래 했고 실질적으로 

김치 맛도 좋았고.  되게 비쌌어요

-피해자 인터뷰 中-


시중에 출시된 후 지난 해까지 누적 판매대수만

 무려 900만대에 달한다는 해당 제조사의 

김치냉장고. 유독 이 김치냉장고에서 사고가 

잇따른 건 무슨 이유일까.  <실화탐사대>에서 

김치냉장고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 본다. 


예고 영상 



 

[출처] mbc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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