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의문의 치아 

뒤로 걷는 개

아시아 챔피언 웨이크보더

얼굴 혹 섬유종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58회 미리보기 


의문의 치아 [서울특별시]


어느 날 갑자기 찬장에서 발견된 의문의 치아


집에서 아주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는 제보. 

다급하게 달려간 제작진에게 주인공이 

내민 것은, 작은 알갱이가 담긴 봉지?!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니 누가 봐도 사람의 치아다! 

어느 날 갑자기 발견된 치아의 정체를 

밝혀달라는 70대 노부부를 위해 제작진이

 나섰는데. 식자재를 보관하는 찬장을 정리하던

 아내가 우연히 발견한 의문의 치아 스무 개.

 알고 보니 며칠 전, 김을 정리하던 남편이 

방습제로 착각해 찬장에 넣어둔 것이라는데. 

아내가 발견한 후에야 비로소 치아라는 것을

 알게 된 부부. 제작진이 실제 치아가 맞는지

 확인해본 결과, 정말 사람의 치아가 맞다! 

게다가, 스무 개의 치아가 모두 한 사람에게서

 나온 유치라는데. 70대 노부부만 사는 집에서

 어떻게 어린아이의 유치가 나온 걸까?

의심될 만한 상황은 모두 되짚어보기로 한 

제작진. 남편이 처음 치아를 발견했다던 김을

 확인해보고, 그 무렵 아내가 진료받았던 

치과에도 찾아가 봤는데...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나 싶더니, 드디어

 치아의 주인이 나타났다?! 과연 찬장에서 

발견된 스무 개의 치아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뒤로 걷는 개 [세종특별자치시]


마룻바닥에서 빽~ 스텝 선보이는 犬


독특한 행동을 하는 개가 있다?! 제보를 받고 

찾은 곳은 세종의 한 가정집. 얌전하게만 보이는

 견공이 어떤 행동을 보여줄지 기다리는데... 

그때! 주인의 부름에 발걸음을 옮기던 녀석이 

뒤로 걷는다?! 평범한 스텝은 거부한다! 

뒤로 걷는 개, 콩이(말티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여느 개처럼 잘 걸어 나가다가도 후진을

 선보이는 콩이! 그런데 아무 때나 뒤로 걷는

 것이 아니라 콩이 나름의 법칙이 있었으니.

 거실에 깔린 매트 위에서는 자유롭게 

뛰어다니다가도 매트 밖으로 나가는 건 거부! 

그나마 방석 같은 발을 디딜 수 있는 것이

있어야 걸음을 뗀다는 것! 하지만 잘 나가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턴하여 뒤로 걷기 신공을 

펼치는데! 콩이는 언제부터 뒤로 걷기 

시작한 걸까. 벌써 2년이 다 되어 간다는 

콩이의 별난 걸음.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행동에 그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었다고.

 슬개골 탈구 진단을 받았던 콩이가 혹시

 아파서 뒤로 걷는 것은 아닐지 주인의 걱정은 

커져만 갔단다. 전문가와 함께 콩이의 행동을

 관찰하기로 했는데...! 그리고 밝혀진 콩이의 

수상한 걸음에 숨겨진 비밀! 과연 어떤

 이유일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16살 아시아 챔피언 웨이크보더 [경기도 구리시]


물 위를 날아다니는 웨이크보드 아시아 챔피언 소년!


진귀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제보를 받고 

찾은 곳은 가평의 어느 강변. 기다리는 

제작진 앞에 등장한 배 한 척과 그 뒤로 물살을 

가르며 날아오르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서커스의 한 장면처럼 화려한 동작으로 

시선 집중! 웨이크보드계의 떠오르는 샛별 

박서호(16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수상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웨이크보드를 

탄 지 6년째! 보드 위에서 균형 잡고 서 있는

 것도 어려워하는 성인들이 수두룩한 반면~ 

주인공은 보드를 도구 삼아 물 위에 한 폭의

 수를 놓는다고. 사뿐히 뛰어올라 보드를 잡는

 베트윙 기술부터 윌리버드 기술, 

크로모브 기술, 그리고 공중에서 900도를 

돌아야 하는 최상급 단계의 나인 기술까지! 

그야말로 인간 팽이가 따로 없는데. 게다가 

국내에서는 단 두 명만이 할 수 있는 웨이크보드 

최고난이도 기술도 마스터했단다.

10살 무렵, 세 살 터울의 형이 웨이크보드 타는 

모습을 보게 된 주인공. 그 모습이 멋져 보여 

무작정 따라 타기 시작했고 운명처럼

 웨이크보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천재도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했던가! 

작년에는 성인들을 제치고 당당히 아시아 

챔피언까지 거머쥐게 됐단다. 아시아 챔피언을 

넘어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웨이크보더 소년!

 서호 군의 눈을 뗄 수 없는 웨이크보드

 묘기 퍼레이드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얼굴 혹 남자 [경상남도 창원시]


얼굴을 뒤덮은 섬유종으로 고통받는 남자


몸 상태가 나빠 두문불출하며 지내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한눈에 보기에도 심상치 않아

 보이는 남자가 제작진을 맞이했는데. 얼굴이

 혹으로 뒤덮인 남자의 모습.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김진욱(57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이마부터 시작해 볼, 턱 끝까지 흘러내린

 왼쪽 얼굴. 울퉁불퉁한 목에 자리한 크고 

작은 혹까지... 얼굴을 뒤덮은 혹 때문에 이목구비는 

형체를 겨우 알아볼 정도인데. 얼굴뿐만 아니라

 팔, 다리, 온몸으로 섬유종이 퍼졌다고. 흘러내린

 얼굴 때문에 음식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상황.

 심지어는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여기저기

 부딪히는 탓에, 주인공은 좁은 집안에서조차

 안전하지 못하다. 수십 년간 섬유종으로 

고생해온 주인공... 어두웠던 시간 끝에, 주인공은

 희망의 날을 맞이할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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