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시민 영웅들
인천 부자 절도 사건
돈 봉투 건네고
사라진 후드티 남성
한밤의 추격전
그날의 진실
실화탐사대 62회 미리보기
■ 첫 번째 실화, [시민 영웅들]
# 실화탐사대 MC 신동엽과 슈퍼맨의 만남
2020년 <실화탐사대> 첫 방송은
위기의 순간에 영화 같은 능력을 발휘했던
우리 이웃들의 놀라운 이야기로 시작한다.
지난 6월, 기괴한 복면을 쓰고 흉기를 휘두르고
다녔던 성추행범이 경찰에 쫓기던 중 한 청년과
마주쳤다. 그 청년은 200M를 전력 질주해
흉악범을 순식간에 제압했는데! 길을 가다
흉악범을 잡은 김영명 씨는 100M 거리를
13초에 뛰고 주짓수 훈련을하는
경찰지망생이었던 것!
“이 친구는 고민 안 했어요.
고민했다면 저처럼 서서 이렇게 보고 있었을 텐데.
그냥 지나치자마자 옆에서 바로 뛰어갔거든요.
경찰을 꿈꾸고 있는 친구다 보니까
저런 걸 봤을 때 행동이 먼저 나가요.”
-김영명 씨 친구의 인터뷰 中
<실화탐사대> mc 신동엽도 또 다른 용감한
시민을 만나기 위해 사건이 벌어졌던 장소를
찾았다! 지난 3월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3시간 동안
감금 및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간신히
빠져나온 여성은 마트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여자를 찾으러 온 성범죄자를
마트 직원 정인환 씨가 한바탕 격투 끝에 제압했다!
신동엽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는데. 선물을
받은 마트 직원들은 모두 포복절도했다는
후문. 신동엽은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까?
# 돈 봉투 건네고 사라진 후드티 남성의 정체
얼마 전 가장 화제가 됐던 인천 부자 절도 사건.
최근 아버지와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있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던 인물이 있다. 그는 바로 사건
당일 절도범 부자에게 20만 원을 건네고
사라진 회색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었는데!
“(사건 당시 아이까지 있었다는 게)
그게 가슴이 좀 아팠어요.”
-박춘식 씨 인터뷰 中
(부자에게 20만 원을 주고 간 남성)
박춘식 씨는 현재 칠레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사업가로 잠시 한국에 들른 사이 이번 일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차에 깔린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차를 번쩍 들어 올린
안갑환 씨와 아파트 화재 현장에 들어가
주민들을 대피시킨 하경민 씨 이야기까지!
1월 1일 밤 10시 5분 <실화탐사대>에서
만날 볼 수 있다.
■ 두 번째 실화,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그날의 진실은?]
# 자살한 줄로만 알았던 동생의 죽음, 숨겨진 진실은?
지난해 8월, 일정이 맞지 않아 막냇동생만 두고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 가족들. 여행을 즐기던
형은 평소 동네 선후배 사이었던
강○○ 씨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술을
마시던 동생 성안 씨가 자살할 거라고
뛰쳐나간 뒤, 오피스텔 9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다는 것!
“왕따를 시키고 등을 돌리고, 성안이를 외롭게
만들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면서”
- 최초로 사건 현장에 도착한 친구 A 씨 인터뷰 中
가족에게 왕따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말한 사람은 다름 아닌 강○○ 씨였다! 하지만,
제작진이 만난 그의 친구들은 그 말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황당해했다. 오히려 친구들은
어딜 가든지 성안 씨와 항상 어울려 다니고
친하게 지냈기에 왕따를 시켰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왜 강○○ 씨는 성안 씨가 왕따를
당해서 자살했다고 가족에게 전했던 것일까?
#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
CCTV에 포착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
제작진은 형과 함께 그날 술집에서
추락한 곳까지 동생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피스텔로 향하는 길에
있는 가게 CCTV에서 믿을 수 없는 장면을
확인했는데...
“이쪽으로 뛰어가거든요. 무슨 귀신 본 것처럼?”
-친형 허성범 씨 인터뷰 中
무언가에 쫓기듯, 필사적으로 질주하는
성안 씨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늦은 시간,
그는 왜 오피스텔을 향해 뛰어야 했던 걸까?
이유를 알기 위해 확인한 술집 내부 CCTV.
여기에는 강○○ 씨가 모자로 성안 씨의
얼굴을 때리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되어있었다.
게다가 상황을 벗어나려는 성안 씨의 팔을
강압적으로 이끌기까지!이 CCTV를 시작으로
강○○ 씨의 거짓말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성안 씨가 사망하기 전 약 30분의 시간을
추적한 제작진! 그날의 수상한 장면이 찍힌
CCTV 영상들을 비롯해 강○○ 씨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들까지 어렵게 확보할 수 있었다.
그 속에 담긴 그날 강○○ 씨의 기억
! 4개월 만에 드러나는 진실은 대체 무엇일까?
자살이라 주장하는 남자와 그럴 리 없다는 가족들!
MBC <실화탐사대>는 막냇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과 그날의 진실을 추적했다.
예고 영상
[출처] mbc,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