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껌딱지 참새 칠팔이 

9살 지하철 홀릭 소년

올드카 & 추억 수집가

72세 요트 선장 할머니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64회 미리보기 


껌딱지 새 칠팔이 [충청북도 청주시]

껌딱지 참새와의 기묘한 동거 이야기


아주 특별한 상무가 있다?! 제보를 받고 찾은

 곳은 청주의 한 작은 사무실. 눈을 비비고 

찾아봐도 머리카락조차 보이질 않는데. 기다리던

 제작진을 향해 날아온 건... 다름 아닌 참새?! 

작아도 존재감은 확실한 칠팔이(참새) 일명

 칠상무와 대표 안대웅(36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6개월째 대표님의 그림자를 

자처하고 있다는 칠상무. 대표님의 열일 모드에

 심심한 칠상무는 손을 쪼며 놀아달라고 난리다. 

뿐만 아니라, 대표님을 졸졸 따라다니기 일쑤~ 

급기야 화장실마저 따라가는데! 외출할 때는

 물론 잠잘 때도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단다. 

어쩌다 칠팔이는 대웅 씨의 껌딱지가 된 걸까.

지난해 여름 바닥에 떨어져 있던 어린 칠팔이를

 우연히 발견했다는 대웅 씨. 목숨을 잃을 뻔했던 

아찔한 상황에서 칠팔이를 구조해 돌봐줬다고.

 더욱이 20대 초반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절단했던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마음이 

쓰였단다. 지극한 정성이 통했는지 건강을 

되찾고 이제는 대웅 씨의 껌딱지가 된 칠팔이! 

참새와의 기묘한 동거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9살 지하철 홀릭 [경기도 하남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섭렵한 9살 소년


수다맨을 능가하는 새로운 지하철 능력자가

 나타났다?! 지하철 노선도를 통째로 암기하는

 것은 기본이요~ 복잡한 환승 코스까지 꿰뚫고

 있는 놀라운 실력의 소유자! 인생의 반을 지하철과

 함께 한 정성윤(9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1호선부터 9호선까지, 무려 400여 개의

 역 이름을 모두 암기하고 있다는 주인공. 

제작진이 제시하는 호선을 기다렸다는 듯이

 줄줄 외우기 시작하는데.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게 성공~ 뿐만 아니라, 지하철 

안내방송부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로고송까지 그야말로 완벽 마스터! 하루가 

지하철로 시작해 지하철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5살이 되던 해, 처음으로 

탄 지하철에 매료된 주인공. 지하철과 관련된

 미래를 꿈꿀 정도로 주인공의 지하철 사랑은

 오늘도 현재 진행형! 지하철과 사랑에 빠진

 9살 소년의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올드카 & 추억 수집가 [전라남도 목포시]

추억을 타고 달린다! 올드카 수집하는 남자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매일 목격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목포. 제작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1980년대를 주름 잡던 차량, 포니?! 추억을 타고

달리는 남자, 공주빈(42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포니2 픽업 차량 국내 최다 

보유자답게 18년간 올드카를 수집해왔다는

 주인공. 34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포니부터, 

주인공의 손에서 탈바꿈해 알록달록한 빛깔을

 뽐내는 포니까지. 80년대 최고급 차량이었던

 스텔라까지 합하면 그 수량이 무려 8대! 단순히

 수집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운행할 수 있도록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데. 유지비로만

 연간 2천여만 원 이상을 들일 정도! 덕분에 

전국 어디를 다녀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고.

20년 가까이 지역 축제 전문 사회자로 활동 중인 

주인공. 전국 각지를 누비다 보니 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데. 오래돼 버려질 것 같은

 차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고. 그렇게

 하나, 둘 모으던 올드카가 어느덧 8대가 

되어버렸단다. 오래된 자동차를 모으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억 속 추억의 물건들도 수집하게 

됐다는데... 주인공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올드카와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한다.




72세 요트 할머니 [경상남도 고성군]

내 나이가 어때서! 72세 요트 선장


너른 바다 위 단연 눈에 띄는 분이 있다는 제보에 

고성으로 향한 제작진. 그림 같은 흰 요트를 

발견했는데. 그 위에 올라탄 건 바로 은발 머리의

 할머니?! 가녀린 몸으로 버거워 보이는 요트를

 수족처럼 부리는 이분이 오늘의 주인공

 배원영(72) 할머니다. 바람을 제대로 맞기 

위해서 강한 힘으로 잡아당겨 돛을 펼쳐야 하는 

요트! 게다가 할머니의 요트는 원래 여럿이 

조종하는 세일 요트라 혼자서 타기 더욱 쉽지

 않다는데. 갑작스러운 강풍과, 높은 파도에도 

당황하지 않고 척척이다! 오래전, 우연히

 강 위에 떠 있는 요트를 보고 한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할머니. 그렇게 각종 자격증과 

아마추어 대회 금메달까지 따내며 평범한

 주부에서 어엿한 요트 선장이 되었다.

요트와 함께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다! 

제작진을 맞아 ‘용초도’로의 10시간이 넘는 

거리의 항해에 나섰는데. 과연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1월 2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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