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지리산 물까치 공동육아 

순간포착이 만난 견공들 

 시각장애 볼링 

스트라이크 볼러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89회 미리보기


지리산 물까치 공동육아 [전라남도 구례군]

물까치와 아저씨의 살벌한 육아 작전!


믿었던 이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는 부부의 

사연! 평화롭기만 한 지리산 자락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쓰린 마음 뒤로 한 채,

 가게 오픈 준비에 한창이던 부부. 그때! 제보자 

성환 씨의 뒤통수를 힘껏 내리치고 가는 범인이

 등장하고. 그런데 범인이 사람이 아니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매서운 성격을 뽐내는

 ‘물까치’가 그 주인공이었던 것! 뒤통수 가격수

 ‘물까치’의 타겟은 딱 한 명, 성환 씨뿐. 열흘 전,

 밭일하다가 우연히 새끼 물까치를 구조하면서, 

어미 물까치의 공격도 동시에 시작됐다고. 

새끼들 목숨 부지는 물론~ 보금자리까지 

돌봐주고 있건만~ 돌아오는 인사는 매서운 

뒤통수 가격뿐이라는데. 서운할 법도 하지만

 내 자식 키우던 생각이 날 만큼, 자식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는 어미 물까치의 모습에-

 아픔도 참고 있다는 성환 씨. 그렇게~ 사람과 

물까치가 함께하는 [특급 공동 육아일기!] 

순간포착에서 만난다.





놀랍다! 특이하다! 순간포착이 만난 견공들

① 연기하개 [서울특별시]

연기의 달犬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가정집. 

제작진을 격하게 환영해 주는 개들~ 이들 중 가장

 격하게 짖는 하나(시츄, 4살, 여)가 오늘의 

주인공이라는데. 소란 피우기 1등이라 종종

 견주한테 혼나는 하나. 그런데 꾸중이 시작되면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입맛까지 다시며

 편안하게 잠을 잔다?! 잔소리가 끝나면 언제

 잤냐는 듯 눈 뜨고 애교 부리는 똑똑한 녀석. 

잠자는 척 신공, 하나의 능청스러운 연기 실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② 점프하개 [강원도 홍천군]

견종 ‘퍼그’ 계를 발칵 뒤집을 만한 재주를 

가졌다는 두 번째 주인공 지쿵이(퍼그, 8개월, 여).

 애견카페의 잠자는 방에서 그 능력을 볼 수

 있다는데~ 제자리에서 점프하더니 90cm 높이의

 난간에 가뿐하게 안착했다?! 보통의 소형견들에겐

 높은 난간.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않은 퍼그가 

올라간 것 자체가 놀라운 상황!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난간에서 가볍게 뛰어내려 옆방으로 

가는 지쿵이. 작다고 무시 말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빠삐용처럼 점프하는 지쿵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③ 달걀까개 [충청남도 천안시]

세 번째 재주견은 삶은 달걀에 푹~ 빠졌다는 도도

(래브라도 리트리버, 7살, 여). 이 견공의 특기는

 껍데기 있는 삶은 달걀을 ‘직접’ 까서 먹는다고. 

사람도 아이 때는 할 수 없는 디테일한 작업인데...

달걀을 던져주니 입으로 나이스 캐치! 본격적으로

 자세를 잡고 까먹을 준비를 하는데. 껍질을 살살

 벗겨내는가 싶더니~ 이내 이빨로 깨물어 반으로 

쪼개버리고 파먹는 녀석?! 다시 한번 도전을 

해보는데... 과연 도도는 달걀 까기를 성공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달걀 까먹는 개 도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국내 top! 시각장애 볼링남 [울산광역시]

꿈을 향한 12년의 노력 그리고 스트라이크


불굴의 도전정신을 지닌 남자를 만나기 위해 찾은 

울산의 한 볼링장. 시원한 스트라이크 소리에

 시선 집중! 그런데 안대를 끼고 볼링을 친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흔들림 없는 자세로

 4연속 스트라이크! 시각장애 볼러 김영철(54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이드 레일을 잡고 걸어가

 계산된 위치에 정확히 투구! 스트라이크는 말하기 

입 아프고~ 활동 지원사가 알려주는 남은

 핀 번호를 듣고, 미세한 방향 조절로 스페어 

처리까지 가뿐하다. 빛 한 점도 보이지 않는 

주인공은 오직 상상만으로 레인과 핀 위치를 

짐작한다고. 보고도 믿기지 않는 실력에 

이르기까지 무려 12년이 걸려, 이제는 소리만

 듣고도 핀이 맞은 위치와 남은 핀까지 알 정도다.

18년 전 당뇨합병증으로 한순간에 시력을 잃고, 

삶을 포기하고 싶던 순간도 있었다는 주인공. 

우연히 볼링을 접하게 되면서 스트라이크의 희열과 

성취감을 느끼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됐다는데. 

포기를 모르기에 실패도 없는 영철 씨의 가슴 뻥 

뚫리는 스트라이크를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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