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 세계 문화 답사기 (5부작)

 

답사(踏査) :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조사함 

 

세계의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를 찾아 떠나는

답사 여행! 그러나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시고 피부로

느껴보기까지 하는 진정한 답사 여행를 떠나본다.

 

신비의 마야 문명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멕시코·과테말라

매혹적인 중세 유럽의 향기가 배어 있는 체코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이란

 

경이로운 유적과 건축물은 물론

역사와 문화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아름답고 다채로운 문화가 있는 그곳으로

떠날 준비 되었는가?

 

 

1부. 미스터리 마야, 멕시코 - 7월 12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국선아 (중남미 문화 연구가) 

 

마야 문명의 발상지 유카탄 반도

마야 교역의 중심 코바

거대 마야 피라미드 노호치물

멕시코 최남단 치아파스

첼탈족 마을 테네하파

첼탈족의 전통 의상

신비의 샘 세노테

생태관광의 천국 셀레스툰

셀레스툰의 붉은 바다

셀레스툰의 명물 플라밍고

초칠족 마을 시나칸탄

모터 택시타고 마을 유람

시끌벅적 마을 잔치

6쌍의 합동 결혼식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그 첫 번째 나라는 멕시코(Mexico)다. 멕시코는

마야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로 유명한 나라.

유카탄주(Yucatan)의 코바(Coba)에서 시작하는

여정. 울창한 열대 우림 속에 자리한

마야 유적지 코바엔 유카탄반도에서 가장 높은

피라미드가 있다. 높이 42m의 피라미드

노호치 물(Nohoch Mul)에 올라가면 어떤

풍경이 우리를 맞이할까? 다음으로 떠나는 곳은

치아파스주(Chiapas)의 테네하파(Tenejapa).

마야 민족 중 하나인 첼탈족(Tzeltal)이 많이

살고 있는 테네하파에서 첼탈족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마야인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옥수수를 통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단단하지 않은 석회암반이 무너져 생긴 신비의

천연 샘, 세노테(Cenote)는 유카탄반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이다. 유카탄반도에

있는 마야의 도시국가들은 식수와 농사에

필요한 물을 얻을 수 있는 이곳에 형성되었다.

지금은 환상적인 비경을 간직한 천연 수영장,

세노테에서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유카탄주의 해안 마을 셀레스툰

(Celestun)은 생태 관광지로 유명한 곳. 보트를

타고 붉은 와인 빛을 띄는 멕시코만과

셀레스툰강을 가로질러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플라밍고를 만나본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초칠족 마을, 시나칸탄(Zinacantan). 자신만의

고유한 전통과 언어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마야 민족, 초칠족(Tzotzil). 모터 택시를 타고

마을 곳곳을 돌아보고, 때마침 성당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함께 축하해본다.

 

 

 

 

2부. 그대와 함께 춤을, 과테말라

- 7월 13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국선아 (중남미 문화 연구가)

 

밀림 속 신비의 유적을 찾아

마야 문명 최대의 도시 티칼

피라미드 제 4신전

과테말라의 옛 수도 안티과

걱정 말아요 걱정인형

악마를 불태우는 날 축제

오래된 도시 시우다드비에하

400년 전통 악마의 춤 축제

리빙스톤으로 가는 길

가리푸나의 도시 리빙스톤

가리푸나의 춤과 음악 푼타

공동 빨래터

리빙스톤에서 만난 인연

카리브해의 행복한 사람들

 

마야 문명의 중심지, 과테말라(Guatemala)로

여행을 떠난다. 티칼(Tikal)은 마야 문명 황금기

시절에 건설되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유적지. 인류 문명에 큰 역할을 한 수레와

금속 도구 없이 마야인들이 손과 발로 돌을

나르며 직접 쌓은 피라미드에 올라본다.

다음으로 향한 안티과(Antigua)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도시.

과테말라에서 12월 7일엔 축제가 열린다.

바로 ‘악마 형상을 불태우며 한 해 동안

묵은 것들을 함께 태워 보낸다’는 의미를 가진

악마를 불태우는 날이 그것이다. 악마처럼

분장을 하고 악마를 불태우는 광경을 보러 모인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즐겨본다.

‘오래된 도시’라는 뜻의 시우다드 비에하

(Ciudad Vieja)에선 비슷한 시기에 악마의 춤

축제가 열린다. ‘악마의 유혹을 뿌리친다’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이름의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다양한 분장을 한 주민들의 

퍼레이드와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과테말라 속 작은 아프리카’라고

불리는 리빙스톤(Livingston)엔 가리푸나

(Garifuna)가 살고 있다.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과 카리브해 토착민의 혼혈 민족인

가리푸나의 전통 음악과 춤인 푼타의 흥에 빠져본다.

 

 

 

3부. 중세를 거닐다, 체코 - 7월 14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조승연 (작가)

 

중세 유럽의 중심지 프라하

프라하의 상징 카렐교

프라하의 심장 구시가 광장

구시가 광장의 명물 천문시계

1232년의 역사의 하벨 시장

낭만 드라이빙 클래식카

유럽 최대성 프라하성

빛의 향연 성 비투스 대성당

체코식 족발 요리 꼴레뇨

몽골에서 온 음식 타르타르

라거 맥주의 고향 플젠

잔 속의 태양 맥주 축제

유럽의 숲길의 걷다

천국의 문 프라비츠카 브라나

에드먼드 협곡 보트 투어

중세도시 체스키크룸로프

귀족의 역사 체스키크룸로프성

중세 기사처럼 먹기

 

중세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 체코(Czech)로 간다. 중부 유럽의 중심지인

체코는 중세 시대에 지어진 건축물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

(Prague)에서 시작하는 여행. 특히 프라하는

수많은 양식의 역사적 건축물들을 간직하고

있어 ‘살아있는 건축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먼저 프라하의 상징, 카렐교(Charles Bridge)를

거쳐 구시가 광장으로 가 이곳의 명물 프라하

구시청사(Prague Old Town Hall)의 천문시계를

감상해본다. 클래식카를 타고 낭만 넘치는

프라하 시내도 달려본다.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프라하성(Prague Castle)의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은

오랜 시간을 걸쳐 지어진 건축물이다.

고딕 양식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까지

다양한 건축양식이 담겨 있는 이곳에서 유명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을 감상해본다.

체코식 족발 요리 꼴레뇨를 맛보며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해본다. 플젠(Pilsen)은

라거 맥주의 본고장이다. 맥주 양조장에서

황금빛 라거 맥주의 참맛을 느껴보고

맥주 축제인 잔 속의 태양에 참가해본다.

체스케 슈비차르스코 국립공원에서 울창한 

숲속을 걸어보고 에드먼드 협곡을 둘러보며

순수한 체코의 대자연에 빠져본다. 중세 모습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체스키크룸로프에 가면

도시의 상징 체스키크룸로프성이 있다.

블타바강이 휘감고 흘러가는 고풍스러운 성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4부.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 체코

- 7월 15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조승연 (작가)

 

모라비아의 진주 올로모우츠

미쿨로프의 포도밭 와인

와인의 계절 모라비아 와인 축제

유럽 정원의 진수 크로메르지시 정원

밀회의 공간 연인들의 미로

귀족 가문의 여름 별장 레드니체성

호수 위의 첨탑 미나렛

아드르슈파흐 테플리체 암벽 지대

온천의 도시 카를로비바리

유럽 최대의 은광 도시 쿠트나호라

중세를 맛보다 왕의 칼

해골 납골당 코스트니체 세드렉

 

계속된 체코(Czech)에서의 문화 기행.

모라비아(Moravia) 지방으로 여정을 떠난다.

체코의 동쪽에 위치한 모라비아 지방은

와인으로 유명하다. 온화한 기후와 석회질 토양

덕분에 특히 와인 향이 좋다. 모라비아 지방의

중심 도시 올로모우츠(Olomouc)로 가 천 년이

넘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성 삼위일체 석주와

천문시계를 감상해본다. 9월의 모라비아 지방은

포도 수확이 이루어지고 지역 곳곳에서

와인 축제가 열린다. 미쿨로프의 와인 축제에

참여해, 체코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향긋한

와인의 향기에 취해본다.

크로메르지시 정원(Gardens Kromeriz)은

르네상스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어우러져

유럽 정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명소.

다음으로 향한 곳은 리히텐슈타인 가문이

여름 별장으로 사용하던 레드니체성.

우아하면서 화려한 성 내부를 들여다보고

체코 서부에 위치한 카를로비바리에 간다.

세계적인 온천 휴양지로 유명한 이곳은

18세기 왕족, 정치가는 물론 괴테, 베토벤,

쇼팽 같은 수많은 예술가들도 찾았던 곳. 이곳의

온천수는 몸을 담그기보단 마시며 즐긴다는데,

이때 특별한 도자기 컵 라젠스키포하레크를

사용해 마셔본다. 다음으로 은의 도시로 유명한

쿠트나호라(Kutna Hora)로 향한다. 중세 시대

‘체코 왕실의 국고’라 불릴 정도로 유럽 은의

1/3을 공급했던 쿠트나호라의 왕실 조폐소,

블라슈스키드부르(Vlassky Dvur)에서 은화를

만들어본다. 도시의 명물 왕의 칼 요리를

맛보고, 수만 개의 유골로 장식한 납골당

코스트니체 세드렉(Kostnice Sedlec)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5부. 페르시아로 가는 길, 이란

- 7월 16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이한량 (사진작가)

 

이란의 수도 테헤란

테헤란의 심장 아자디 타워

타워 앞 축구 한판

거울 모스크 이맘자데 살레

고원의 유목 생활

고대 페르시아의 심장 페르세폴리스

지혜의 산물 슈슈타르 관개시설

전통 마을 아비아네

이란 전통 수프 압구시트

페르시아의 꽃 시라즈

핑크 모스크 나시르 알 물크

빛의 향연 스테인드글라스

세상의 절반 이스파한

33개의 아치 시오세 다리

이란 최대 명절 노루즈

노루즈 전통 상차림 하프트 신

흥겨운 새해맞이

 

2500여 년 전,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을

통치한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중심이었던 나라,

이란(Iran)으로 간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

(Teheran)에서 시작하는 여정. 테헤란의 상징

아자디 타워를 거쳐 테헤란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 이맘자데 살레 모스크로 향한다.

‘거울 모스크’라고도 불리는데 모스크 내부를

가득 채운 거울 조각 모자이크 장식 때문이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다리우스 1세가 건설한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이자 왕궁 단지,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거대한 왕궁 단지를

둘러보며 장엄했던 고대 페르시아 제국

(Persian Empire)의 위용을 느껴본다.

카르카스 산맥 아래에서 고대 페르시아 종교인

조로아스터교(Zoroastrianism)를 믿으며

살아가는 아비아네 마을(Abyaneh Village)

사람들을 만나보고, 다음 여행지로 가는 길에

이란 전통 수프 압구시트(Abgoosht)를

먹어본다. 이란의 남서부에 위치한 시라즈

(Shiraz)로 간다. 시라즈는 중세 페르시아의 

문학를 대표하는 시인 하페즈가 태어나 묻힌

도시이며 이란의 문학과 예술의 본고장이다.

시라즈를 대표하는 이슬람 사원,

나시르 알 물크 모스크(Nasir al-Mulk Mosque)는

건물 외벽이 주로 푸른색인 다른 모스크와 달리

분홍색을 띠고 있어 ‘핑크 모스크’라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 가면 꼭 봐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예배당의 내부. 오색찬란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빛이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이다. 신의 은총이 쏟아지는 것 같은 빛의

향연을 감상해본다. 마지막 여정은 ‘세상의 

절반’이라 불리는 이스파한(Isfahan)에서

펼쳐진다. 이스파한 중심에 있는 이맘 광장

(Meidan Emam)에서 다채로운

페르시아 건축물들을 감상하고, 이란의

한 가정에 초대를 받아 그들과 함께

이란 최고의 명절 노루즈(Nowruz)를 지내본다.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1년 7월 12일(월) 7월 13일 7월 14일

7월 15일 2021년 7월 16일(금) 저녁 8시 40분

 

■ 연 출 : 김지은 PD (앤미디어)

 

■ 글/구성 : 박수미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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