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풍경은 영화처럼 (5부작)
알프스 로드 무비, 스위스
큐레이터 이규열 사진작가
동화 속 마을 그뤼예르
13세기 고성의 멋
마을에 에어이리언이 나타났다
동화 마을의 반전 명소
연인들 모여라
사랑의 이젤트발트
쉴트호른의 산악마을 뮈렌
007을 만나러 가는 길
쉴트호른 전망대
하얀 눈 속에서 찍은 겨울 동화
창문이 스크린이 되다
환상적이 빙하특급
기차 안 특급 만찬
유명 영화사의 로고가 이곳에
청정마을 체르마트
체르마트 전통가옥 특이한 돌의 쓰임새
본 고장에서 맛본 퐁뒤
마터호른 최고의 전망대
고르너그라트
천사처럼 날아올라 티틀리스까지
만년 설산으로 가는 길
감동과 감탄의 티틀리스
만년설을 즐기는 법
환상적인 비경을 품은, 여행자들의 로망, 스위스.
가는 곳마다 풍경이 되고 밟히는 곳마다 그림이
되는 곳이다. 그 첫 여정은 그뤼예르에서
시작한다. 스위스 서부, 동부와 달리 낮은 산지로
이뤄진 ‘프리 알프스’지역에 자리한 산골 마을.
이곳의 동화 같은 마을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명소가 있다! 기괴한 뼈대와 해골로
장식된 내부 기거바(Giger Bar)다.
영화 <에일리언>에서 놀라운 특수효과로
외계 괴물을 고안해낸 스위스 예술가
한스 루돌프 기거가 디자인한 곳인데! 여기서
우주공간에서 벌어지는 공포영화를 체험하고
다시 알프스의 전형적인 풍경을 따라 뮈렌
(Murren)으로 향한다. 쉴트호른 기슭에 위치한
마을에선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산 정상.
그곳엔 영화 <007 여왕폐하 대작전>의 액션신을
찍은 장소가 그대로 남아있다. 현재
영화세트장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해 운영 중인
‘피츠 글로리아(Piz Gloria)’. 건물 전망대에서
장엄함 알프스의 산맥들을 감상하고, 곳곳에
007을 떠올리게 하는 소품과 내부 장식들로
가득 찬 레스토랑 안에서 제임스 본드를
만나본다. 영화 속 풍경을 걷듯 이어지는
여정은, 스위스 동부의 도시 쿠어(Chur)로
향한다. 스위스 여행의 백미라는 빙하 특급을
탈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쿠어에서 마테호른의
도시, 체르마트까지의 기찻길은 알프스의
절경들이 따라 다니는 구간이다. 그 환상 특급을
타고 도착한 체르마트(Zermatt)! 어디서나
마테호른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스위스의
청정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퐁뒤를
맛본 후 산악기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산 정상을
오른다. 정상에서 마주한 알프스의
또 다른 장관은 우리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까? 천사의 도시 엥겔베르그(Engelberg)는
티틀리스산으로 가는 거점도시다. 360도 회전식
곤돌라, 티틀리스 빙하 동굴, 정상 눈썰매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된 티틀리스산에서
설산의 즐거움을 맛본다!
방송일시 8월 5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 기획: 김현주 CP
■ 연출: 허백규 (아요디아)
■ 글/구성: 김민정
[출처]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