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따뜻해서 좋아, 아시아 (5부작)

 

짜릿한 높이의 고원에서 즐기는 기상천외한 여행!

남다른 코스로 떠나본다, 동남아고원

희귀한 동물들과의 가슴 따뜻한 교감!

푸른 자연의 삶을 경험하다, 동말레이시아

가슴 시원하고 짜릿한 물의 나라!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매력의

베트남 & 방글라데시 & 필리핀

동양화를 찢고 나온 듯 한 폭의 그림 같은 명산!

두 눈을 의심하게 되는 웅장한 중국 명산

 

생각만으로도 좋은 아시아 여행,

상상 그 이상의 오.감.만.족. 여정을 시작해본다!

 

제1부. 남달라서 좋아, 동남아고원

– 2월 28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노동효(여행작가)

 

따뜻해서 좋은 아시아 여행, 그 첫 번째 목적지는

라오스(Laos)에 있는 볼라벤고원(Bolaven)!

그곳엔 아시아 최대 폭포, 탓판폭포가 있다.

두 개의 물줄기가 쌍둥이처럼 나란히 흐르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 눈으로만 보아도 멋진

이 폭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있다?

높이 약 250m, 시속 100~120km로 이동하는

탓판폭포의 명물, 집라인! 이보다 더한 짜릿함은

없다. 공중 카페에서 즐기는 아메리카노 한 잔까지!

간 떨어질 뻔한 경험을 뒤로하고 도착한

커피 농장에선 하얗게 피어있는 커피꽃이

여행자를 반겨준다. 신선한 원두를 눈앞에서

볶아 커피를 내려주는 커피 농부. 과연 그 맛은?

 

커피 농부가 사는 후에훈 마을에 들어서니

마을 사람들이 분주하다. 바로 오늘은 라오스의

소수민족, 카투족(Katu)의 결혼식이 있는 날!

그들만의 전통 방식으로 진행되는 결혼식의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베트남(Vietnam)의 판랑(Phan Rang)에서

이어지는 동남아 여행! 해안 도시답게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완벽한 바다의 맛을 느껴본다.

고원도시라 연중 선선하고 쾌적할 날씨를 가진

휴양도시, 달랏(Da Lat). 고풍스러운 관광열차를

타고 고즈넉한 풍경을 눈에 담으며 향한 곳은

온통 재활용품으로 뒤덮인 린푸억 사원!

그 속에 담긴 사연은?

 

부온마투옷(Buon Ma Thuot)에서는 사람보다

코끼리가 더 화려한 옷을 입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코끼리 축제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라는데.

독특한 경험이 쉴 틈 없이 이어진 동남아고원!

그 유쾌한 여정을 함께 한다.

 

 

 

 

제2부. 순수해서 좋아, 동말레이시아

– 3월 1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박재영(여행작가)

 

희귀한 동·식물의 안식처, 보르네오에 위치한

동말레이시아(East Malaysia)! 말레이시아에서

2번째로 긴 키나바탄간강(Kinabatangan River)은

보르네오에서 야생동물이 가장 많은 곳으로

작은 카약을 타고, 고개를 돌릴 때마다 다양한

동물들과 마주치게 된다. 게잡이짧은꼬리원숭이,

물왕도마뱀, 피그미코끼리까지!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청정함을 느껴본다.

 

이번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만나기

위해 세필록재활센터로 향한다. ‘숲속의 사람’,

오랑우탄을 보호하고 있는 이곳에선 람부탄을

까먹으며, 여유롭게 여행자를 맞이하는

오랑우탄을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재활센터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동말레이시아 곳곳의

맹그로브 숲에 사는 코주부원숭이의 서식지다.

길고 큰 코주부원숭이의 코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다는데.

 

동물들과의 유쾌한 만남을 뒤로 하고 향한 곳은

작은 항구도시, 셈포르나(Semporna).

항구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활기찬 어시장은

각양각색의 물고기로 가득하다. 선착장을 따라

뱃길로 4시간,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유랑 부족, 바자우족(Bajau Peple)의 수상가옥을

방문한다. 아슬아슬한 바다 위의 집! 이들은

해초의 일종인 아갈아갈(Agal-Agal)을 수확해

육지에 내다 팔며 생계를 이어간다. 소박한

삶 속에서도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그들의

집에선 끊임없는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동말레이시아의 숲속, 자유롭게 살아가는

동물들과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순수한 사람들을

만나 가슴 따뜻한 순간을 함께해 본다.

 

 

 

제3부. 정다워서 좋아, 베트남

– 3월 2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구본석(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베트남(Vietnam) 최북단에 있는 지역,

까오방(Cao Bằng)에는 정다운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화려한

천막을 발견하는데 그 앞에선 예비부부가 결혼식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 두근두근! 설렘 속에

시작된 피로연. 그.러.나.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된

현장! 과연 이곳에선 무슨 일이?

 

다시 여정을 이어가니, 저 멀리 힘찬 물소리가

들려온다. 다가갈수록 거대한 모습을 드러내는

이곳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경 폭포,

반지옥폭포(Ban Gioc Waterfall)!

 

웅장한 폭포를 온몸으로 느낀 뒤, 밀려오는

출출함에 까오방의 작은 마을, 꽝우이엔으로

들어선다. 북적이는 시장에선 먹음직스러운

베트남식 부침개, 반꾸온(Banh Cuon)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다. 허기를 달래고 도착한 곳은

소수민족 몽족 마을! 정다운 사람 냄새 가득~

오순도순 살아가는 가족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소박한 사람들과의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이번엔 대도시, 다낭(Da Nang)으로 향한다.

다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한다는

바나산국립공원(Bana Hills National Park).

맑은 날씨라면 무조건 골든브릿지에서 인생 사진

찰칵! 어느새 어두워지는 다낭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용다리(Cầu Rồng)의 화려한

불빛까지! 그 황홀함에 취해본다.

 

이번엔 베트남 중부로 떠난다! 호이안(Hoi An)의

오행산(Marble Mountain)은 볼거리 가득한 명소!

다양한 불상이 안치된 후옌콩 동굴을 둘러보고

퐁냐께방국립공원 의

석회암 수상 동굴, 퐁냐 동굴 탐험에

나선다. 긴 지하 강을 지나 등장한 또 다른 명소는

항또이 동굴(Hang Toi Cave). 이곳에서 세상

가장 부드러운 천연 머드팩 체험을 할 수 있다는데.

정도 많고 탈도 많았던 베트남에서의 좌충우돌

추억여행! 다이나믹했던 순간으로 찾아가 본다!

 

 

 

 

제4부. 신기해서 좋아, 물의 나라

– 3월 3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구본석(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아시아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행! 활기 넘치는

물의 나라로 떠나본다!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나라, 필리핀(Philippines)!

벵골만 연안과 강을 따라 살아가는 나라,

방글라데시(Bangladesh)! 두 나라의

신기한 매력 속으로!

 

이 수(水)려한 나라 중 첫 번째로 닿은 곳은

달콤한(?) 언덕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 필리핀의

보홀(Bohol)이다. 초콜릿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면

이런 모습일까? 갈색의 원뿔형 언덕,

초콜릿힐(Chocolate Hills)은 해저지형이

융기되면서 오랜 시간 풍화작용을 거쳐 형성된

곳! 독특한 모양의 언덕만큼이나 생소한 동물을

찾았다! 바로 엄지손가락만한 몸집의

필리핀안경원숭이(Philippine Tarsier)! 커다란

안경을 쓴 듯한 외모는 신기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뽐낸다.

 

필리핀 세부의 동남쪽에 있는 작은 마을,

오슬롭(Oslob)에서는 절벽에 샤랄라한 커튼을

쳐놓은 듯, 부드럽게 떨어지는 투말록폭포와

세상에서 가장 큰 어류, 고래상어(Whale Shark)를

볼 수 있다. 잊지 못할 고래상어와의 만남,

그 짜릿한 경험을 뒤로 하고 또 다른 물의 나라,

방글라데시(Bangladesh)로 향한다. 방글라데시

제1의 무역항, 치타공(Chittagong)에는 나타났다

사라지는 시장이 있다?! 기차 철로 위에 늘어선

수많은 노점들이 장사를 하다가 기차 경적소리가

들리면 몸을 피한다.

 

방글라데시의 색다른 일상 또 하나! 과거,

세계 전역에서 행해졌지만, 지금은 이곳에서만

이루어지는 수달 낚시! 척박한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한 현지인들의 독특한 삶의 방식을

만나 본다. 신기했던 수달과의 낚시를 끝내고

도착한 곳은 칸자한알리(Khan Jajan Ali) 연못.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성지로 특별한 대접을

받는 악어가 산다. 제대로 물 만난 아시아 물기행!

그 시원한 여정에 풍덩 빠져본다.

 

 

 

제5부. 명산이 좋아, 중국 – 3월 4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큐한(재즈 가수)

 

아시아 여행, 그 마지막 여정에선 중국의

명산(名山)을 찾아 나선다. 첫 번째 명산,

황산(黃山)을 오르기 전 들른 곳. 고풍스러운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안후이성의 ‘황산 옛 거리’!

이곳에는 곰팡이 핀 두부가 명물이다. 두 눈을

의심할 만큼 놀라운 음식, 모두부(毛豆腐)의 맛은

과연 어떨지?

 

황산(黃山)에 오르자, 동양화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절경이 펼쳐진다. 시신봉(始信峰)에 적힌

“이곳에 오고 나서야 비로소 황산의 아름다움을

믿기 시작한다”라는 글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순간이다. 황산에서의 느낀 황홀함이

사라지기도 전에 또 다른 명산을 찾아 나선다.

 

안후이성에 위치한 도교 명산 중 하나인

제운산(齊雲山). 이곳엔 높은 절벽 위, 신선이

되고 싶어 하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월화가

(月華街) 마을, 그리고 황명에 의해 이름 붙여진

칙건현천태소궁(勅建玄天太素宮)까지, 도교의

문화유산이 가득하다. 구름이 몰려와 더욱

웅장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명산에서

대접받은 돼지고기 요리, 라러우(腊肉) 한 상!

고된 산행 끝에 맛보는 꿀맛 같은 한 끼다.

 

이번엔 기이한 봉우리와 거대한 바위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옌당산(雁蕩山)! 일제히 하늘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옌당산의 풍경. 이번엔 폭포다!

마치 흰 용이 꿈틀거리는 듯이 떨어지는

대용추(大龍湫)폭포! 이래서 옛 시인들과

문인들이 ‘산과 폭포의 아름다움은 옌당에

있다’고 한 것이 아닐까.

 

옌당산에는 약 1억 2천만 년 전에 분화한 화산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차(茶)를

맛볼 수 있다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이곳의

매력! 발아래 아찔하게 놓인 유리 잔도! 그 길을

따라 도착한 명소, 방동사원(方洞寺院)과

방동풍경구(方洞風景區)까지! 대자연이

미술관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중국 명산에서의

꿈같은 여정! 그 비경 속으로 떠나본다.

 

■ 기획: 김현주 CP

 

■ 방송일시: 2월 28일(월) 3월 1일 3월 2일

3월 3일 3월 4일(금) 저녁 8시 40분

 

■ 연출: 양혜정 (미디어길)

 

■ 글/구성: 주꽃샘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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