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69회 미리보기

 

양파 쓰레기 테러 [서울특별시]

 

수년간 같은 자리에 쓰레기 테러! 투기범의 정체는?

 

황당한 일이 수년간 매일 일어나고 있다는

한 시내버스 기사님의 제보. 야심한 밤마다

음식물 쓰레기를 도로 한복판에 버리는 사람이

있다는데... 쓰레기의 정체는 한 무더기의

양파껍질? 문제는, 쓰레기가 버려진 장소가

왕복 8차선 도로 한가운데라는 것!

 

매번 쓰레기를 치우는 뒷수습은 환경미화원의

몫. 새벽마다 인도에서 1차선까지 수차례

아찔한 횡단을 반복한다. 도로 위 차들은

쓰레기를 피하느라 자칫 추돌 사고가 날 우려까지

있는 상황. 투기범을 잡기 위해 잠복해보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범인은 나타나지 않고... 심지어

도로 주변은 CCTV 한 대도 보이지 않는 상황.

 

그렇게 취재에 난항을 겪던 중, 제작진에게

결정적인 제보가 들어왔는데... 바로 양파 쓰레기와

함께 중식당 전단지가 버려져 있었다는 것!

과연 투기범의 실마리를 찾아 양파 쓰레기

테러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그는 왜

같은 장소에 쓰레기를 투기한 것인지?

그 이유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밉지 않은 악동 까치 [서울특별시]

 

좌충우돌! 악동 까치와의 동고동락 24시

 

절도, 폭행, 기물 파손, 무단침입을 일삼는

무법자가 있다는 제보. 신고를 해봤지만,

속수무책이라는 주인공의 정체는 다름 아닌

까치 ?! 사람만 보면 사정없이 달려드는

별난 까치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보통의 까치는

높은 곳에서 생활하며 사람을 피하기

마련이지만, 이 골목에선 사람이 까치를

피하는 주객전도된 상황!

 

우편물, 안경 등 까치가 들 수 있는 무게라면

뭐든지 들고 날아간다는 녀석. 빼앗은 물건을

줄 듯 말 듯, 약 올리는 특기를 선보여 주민

여럿이 뒷목을 잡았을 정도라는데. 주택가뿐만

아니라 상점까지 찾아가 업무 방해를 하는

악동 까치이지만 녀석을 미워하는 주민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까치는 어쩌다 사람과의

공생을 택한 걸까? 그 이유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총 맞은 것처럼 [경기도 의왕시]

 

한겨울의 나사발사 미스터리

 

어느 날 갑자기 순간포착에 들어온 기상천외한 제보!

 

아무도 모르는 사이 은밀하게 벌어진 유리창

파손 사건. 의문만 가득한 제보에 제작진이

찾아가 보니 한눈에 봐도 무언가 날아와

부딪힌 듯 보이는 유리. 마치 ‘총 맞은 것처럼’

무언가 정면에서 날아온 듯 보이기도 했는데..

이유를 알 수 없는 습격,,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추적하던 그때! 창틀에서 무언가 발견한 경찰과

가족들. 유리를 뚫은 ‘무언가’의 정체는 바로

녹이 슨 나사였다. 베란다 난간의 나사가 스스로

튀어나와 유리창을 뚫었다는 듣고도 믿기지

않는 황당한 일.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일까?

 

3g의 작은 나사에 거실 유리창을 깰 수 있는

위력이 담겨있다니.. 과학계에서도 ‘발생할 확률

몇조 분의 1!’이며 ‘온 우주의 기운이 모여

만들어낸 우연’이라고 말하는 이번 사건! 모두를

놀라게 한 한겨울의 나사 발사 소동의 원인은

무엇인지, 겨울철 안전 점검 예방과 함께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지방종 이장님 [전라남도 화순군]

 

29년째, 원인 모를 이유로 비대하게 부풀어오른 몸

 

전라남도 화순의 작은 시골 마을. 마을 사람들이

곤란한 일에 처했다 하면 발 벗고 나서는 이장님,

한성덕 (67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늘 웃는 모습이지만 이웃 주민들은 이장님의

불편한 몸이 걱정이라는데. 집으로 돌아와

보여준 몸의 상태는 심각했다. 상의를 벗자

얼굴과 목의 경계가 사라졌을 정도로 부풀어

오른 목. 게다가 가슴, 등 까지... 다리를 제외한

신체 부위의 살들이 비대하게 부풀어 가만히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는데.

 

29년 전, 목에 작은 혹이 생겨 병원에서

수술받았다는 주인공. 그 이후로 서서히 몸이

부풀기 시작해, 현재 상태에 이르게 됐다고.

병원에선 지방세포가 과도하게 성장하면서

생기는 `지방종`이라고 말할 뿐, 이렇다 할

치료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매일 짊어지고

다니는 지방 덩어리의 무게만 약 10kg에 이른다고.

 

조금이라도 먼 길을 갈 때는 경운기를 타야 하고,

제대로 눕지 못해 매일 밤 쪽잠을 잔다는 주인공.

아픈 내색 않는 모습에 지켜보는 가족들은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문제는 지금도 몸이

부풀고 있다는 것. 이제는 작은 일상마저

어려워질까 걱정이 깊어지는데. 오랫동안

짊어지고 있던 지방종과 이제는 이별할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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