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1342회 미리보기
■ 염상섭 <견우화>
첫 번째 의뢰품은
한국 근대문학의 대표 작가 염상섭의
첫 단편 소설집 <견우화> 초판본입니다.
<견우화>는 우리 문학사에
각별한 의미를 갖는 작품!
작가의 주체성을 확립한 세 편의
초기 소설이 수록돼 있고
본격적인 한국 근대소설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작이기 때문인데요. 또한 책 표지를
그린 작가를 밝힌 최초의 소설집이자
표지의 작가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이라는 것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의 본질과 인간의 삶을
예리하게 꿰뚫어 본 소설가 ‘염상섭’,
그의 삶을 돌아보고 문학사적 가치를
<TV쇼 진품명품>에서 조명해 보아요!
■ 7인 합작도
두 번째 의뢰품은
근대 서화가 7명의 합작도입니다.
사실 이 그림에는 흥미로운 배경이
숨겨져 있는데요. 3.1운동 민족대표 중
한 명인 위창 오세창이 화제를 쓰고
근대 6대 화가들이 그림을 그린 것!
내로라하는 당대 최고의 서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작가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소재가
조화롭게 그려진 이 그림의 배경과 의미는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자세하게 알아보아요!
■ 청화백자 초화새무늬병
세 번째 의뢰품은 소박한 아름다움이
특징인 조선 청화백자 병입니다.
푸른색 코발트 안료로 그린 문양에 시선 집중!
표면에는 풀꽃과 한 쌍의 새가 세밀하면서도
담백하게 그려져 있는데,
이는 도화서의 화원의 솜씨라고 합니다.
한편 김준영 감정위원은 도자기의 형태로
19세기 초반에 제작된 병으로 추정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지 제작 연대와 문양의
안료와 의미까지 <진품명품>에서 만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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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쇼감정단: 남상일(국악인), 김민아(방송인),
송준근(개그맨)
전문 감정위원: 김영복(서예/고서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방송일시 9월 25일 / 11:0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