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1349회 미리보기
■ SP음반 <낙화유수>, <황성의 적>
이날 방송에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시작을 알린
SP 음반 2점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는 이정숙이 부른 <낙화유수>입니다.
이 노래는 영화 <낙화유수>에 삽입된 곡으로
영화 흥행에 힘입어 2년 뒤 음반으로까지
발매된 것인데요.
동요 음반을 취입했던 이정숙이 노래를 불러서
그런지 이 곡도 낭랑한 창법이 특징입니다.
두 번째는 막간가수로 유명했던
이애리수의 <황성의 적>입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이애리수는 어느 날
갑자기 종적을 감췄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서막을 연 <낙화유수>,
<황성의 적>을 직접 감상해보고
SP 음반 2점이 전하는 우리 대중문화의
가치를 <진품명품>에서 조명합니다.
■ 청화백자 푼주
두 번째 의뢰품은 왕실과 사대부가에서
사용한 청화백자 ‘푼주’입니다.
대접보다 큰 크기의 푼주는 나물을 무치거나
떡을 담을 때 사용한 그릇입니다.
코발트 안료로 안과 밖에 그림과 글자를
표현해 놓은 청화백자 푼주.
그 무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고,
푼주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보아요!
■ 고비
세 번째 의뢰품은 조선시대의 편지 문화를
보여주는 고비입니다. 편지나 두루마리를 꽂아
보관할 수 있는 한국 정통 목가구 고비.
우리 선조들에게 편지란 안부와 애정,
생각을 나누는 수단이었습니다.
의뢰품에는 고운 매화나무와 한 편의 시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봄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것입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애장품 고비에
새긴 의미와 쓰임새는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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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쇼감정단: 김재롱(개그맨/가수),
현숙(가수), 현진우(가수)
전문 감정위원:
장유정(대중음악사학자/특별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방송일시 2022년 11월 20일 (일) 오전 11:0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