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1353회 미리보기

 

■ <조선어교제문전 부주해>

 

첫 번째 의뢰품은 한국어 교재의 부록

<조선어교제문전 부주해>입니다.

책을 반으로 나눠 왼쪽부터는 독일어로,

오른쪽부터는 한국어로 표기해

한국과 독일 양국 언어 사용자 모두가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교재에는 1920년대 당시 조선의 풍습과

생활상이 생생하게 담겨

그 시대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과연 이 책의 저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독일인 신부 안드레아스 에카르트입니다.

그는 19년간 한국에 머물며 보고

배운 내용을 기록해 교재를 만들었는데

우리의 민속신앙부터 혼례, 민담까지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한국을 사랑한 파란 눈의

조선인 에카르트 신부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그가 쓴 한국어 교재에 대해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알아보아요!

 

 

■ 고려청자 향완

 

두 번째 의뢰품은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영롱한 빛깔의 고려청자 향완입니다.

의뢰품은 불교에서 공양할 때 사용한

향완으로 연꽃, 모란 그리고 구름과 같은

상서로운 무늬들로 가득했는데요. 또한 상감,

역상감, 흑상감 등 고려청자 전성기 시절의

수준 높은 기술들로 새겨 놓아

이 의뢰품의 높은 가치를 짐작하게 했습니다.

13세기에 제작된 고려청자 향완의

놀라운 감정가와 가치는

이번 주 일요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아요!

 

 

■ 은입사 손화로

 

세 번째 의뢰품은

아담한 크기의 은입사 손화로입니다.

의뢰품은 방 또는 가마 안에서 여성이 사용한

손화로로 정교한 손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무쇠로 제작한 몸통에 마치 기계로 작업한 듯

은실로 빼곡하게 새긴 세밀한 무늬는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빈틈없이 채운 다양한 무늬의 의미와

은을 이용한 제작 방식

그리고 손화로의 가치까지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파헤쳐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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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쇼감정단: 이윤성(배우), 윤석민(전 야구선수),

김성은(배우)

전문 감정위원: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방송일시 2022년 12월 18일 11:0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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