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파도가 좋아서, 발리•롬복 (4부작)

 

제1부. 인생 사진은 여기! 발리에서

- 12월 19일 저녁 8시 40분

 

세계 최고의 휴양지. 신들의 섬, 발리(Bali).

남녀노소 즐길 거리 가득한 발리에서의 첫 번째

여정은 고귀한 절벽 울루와투(Uluwatu)에서

시작한다. 먼저 찾은 곳은 울루와투 해변

(Uluwatu Beach).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이곳은 1년에

한두 번씩 서핑대회가 열릴 만큼 서핑 스폿으로

유명한 곳이다. 울루와투 해변(Uluwatu Beach)의

거친 파도가 숨을 죽이면 석회암 속에 숨겨져 있던

술루반 해변(Suluban Beach)이 모습을

드러낸다. ‘절하다’라는 뜻을 가진 술루반 해변은

몸을 구부려 암석들 사이 좁은 틈을 지나야

만날 수 있는 발리에서 가장 유니크한 해변이다.

자연이 선물하는 독특한 경관을 즐긴 후

영화 <빠삐용> 촬영지로 유명한

울루와투 사원(Pura Luhur Uluwatu)으로

향한다. ‘절벽 사원’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나면

발리섬을 대표하는 케착(Kecak)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박력 넘치는 남성 무용수들의 군무로

시작하는 공연을 감상하며 낙원의 섬 발리를

오감으로 느낀다. 이튿날은 정글 깊숙이 자리한

아름다운 폭포, 투카드세풍 폭포를 방문한다.

원형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동굴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투카드세풍 폭포

(Tukad Cepung Waterfall)는 이미 SNS로

입소문이 난 사진 맛집이다.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쏟아져 내리는 영롱한 물줄기를 온몸으로

체험해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트갈랄랑

계단식 논( Tegallalang Rice Terraces)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박(Subak)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계단식 논을 따라

걷다 보면 스윙 핫 스폿 테라스 리버 풀 스윙

(Terrace River Pool Swing)을 만날 수 있다.

테라스 리버 풀 스윙(Terrace River Pool Swing)은

넓은 트갈랄랑 논 위로 스릴 있게 지나가는

공중그네이다.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포토존부터

계단식 논 위를 배경 삼아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그네까지, 인생 사진을 가득 찍으며 발리에서의

첫 번째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2부. 발리는 맛있다!

- 12월 20일 저녁 8시 40분

 

아름다운 예술인의 마을 우붓(Ubud).

눈부신 바다와 럭셔리한 리조트는 없지만,

거리마다 그려진 그림들과 현지 느낌이 물씬

담겨있는 수공예품들이 즐비한 우붓 예술 시장

(Ubud Art Market)에서 발리에서의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발리 전통 음식을 배울 수 있는

쿠킹 클래스에 방문해 재료 손질부터 요리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 카레 아얌(Kare Ayam)을

먹어보는 특별한 체험을 해본다. ‘음식’ 여행은

바비 굴링(Babi Guling) 으로 이어진다.

발리섬에서만 먹을 수 있는 통돼지 바비큐

바비 굴링(Babi Guling)의 굽는 과정을

지켜본 후 갓 구워낸 바삭한 돼지 껍질을 맛본다.

맛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이제는 움직일

차례! 서핑의 명소 페레레난 해변에서 발리에서

맺은 오랜 인연을 만나 함께 파도를 타며 추억을

되새긴다. 발리 최고의 선셋 포인트 중 하나인

타나롯 사원 (Tanah Lot Temple)에 들러

힌두교의 숨결을 느껴보고 바투르산과

바투르호(Batu Lake)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에서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긴다.

다음날은 장엄한 바투르산을 좀 더 가까이서

느껴보기 위해 트레킹에 도전한다. 끝이 보이지

않던 1,717m 정상에 다다르면 오렌지빛 일출이

인사를 한다. 바투르산(Batur Mountain)이

보이는 천연 온천에 들어가 피로를 씻고

바투르호(Batu Lake)에서 양식하는 틸라피아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며 맛있는 음식과

경이로운 풍경으로 가득 찼던 발리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3부. 롬복! 흥미진진 안내서

- 12월 21일 저녁 8시 40분

 

인도네시아의 숨은 진주.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넘쳐나는 곳이자 BBC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BEST 3에 꼽히는 롬복에서의

여정을 시작한다. 롬복의 상업 시설이 가득한

마타람 (Mataram)에서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치도모(Chidomo)를 타고 시내를 구경한 뒤

린자니 화산(Gunung Rinjani)과 롬복의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롬복이슬람센터의 첨탑에

올라가 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서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롬복의 오아시스 셀롱블라낙

해변(Selong Belanak Beach). 얕은 수심과

부드러운 모래, 코발트블루 색의 바다로 최근

핫 스폿으로 떠오르는 셀롱블라낙 해변에서는

독특한 광경을 마주할 수 있다. 특정한 시간대에

해변을 거니는 물소 떼다. 관광객과 어우러져

산책하는 물소 떼를 배경으로 서핑을 하는 진귀한

시간을 가진 후 사데 마을(Sade Village)로

발걸음을 옮긴다. 롬복섬의 토착민이었던

사삭족(Sasak)이 사는 마을에서 전통가옥을

구경하며 세월의 향기를 맡아보고 베틀로 직물을

짜는 경험을 해본다. 폭포 트레킹을 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2번째로 높은 활화산이 있는

린자니 국립공원(Rinjani National Park)을

방문한다. 천사의 폭포라 불리는 센당 길레 폭포를

감상한 후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웅장하기까지

한 티우켈렙 폭포(Tiu Kelep)에서 발끝까지

짜릿해지는 차가운 폭포를 맞으며 롬복 여행

신고식을 치른다. 린자니산 자락에 있는

셈발룬 언덕(Sembalun Hill)에 올라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대나무 생태 마을을 걸으며

대자연의 품에서 롬복의 첫 번째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4부. 바다가 부른다! 롬복

- 12월 22일 저녁 8시 40분

 

공중 그네로 발리의 하늘을 즐겼다면 롬복의

하늘은 직접 느껴보자! 황홀한 비경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롬복에서의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롬복 북부에서 가장 큰

탄중 시장(Tanjung Market)에 들러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본다. 많은 여행객이 이곳을 가기

위해 롬복에 온다는 말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길리(Gili)의 길리 트라왕안(Gili Trawangan)섬.

동남아시아 최고의 스노클링 명소에서 다채로운

물고기, 신비한 바다거북과 수영을 즐긴 후

바닷속에 자리하고 있는 조각상 길리 메노를

감상한다. 푸른 빛 바다를 바라보며 해변을

산책하다 보면 해변 이발소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머리를 다듬어 보는 이색적인 순간을

가진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트라왕안 야시장

(Trawangan Night Market). 숯불에 바로 구운

랍스터를 먹으며 또 한 번 길리(Gili)의 바다를

음미한다. 바쁘게 움직인 몸을 쉬어갈 차례.

해변 위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는 해변 영화관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진다. 모든 것이 느리게

흘러가는 여유로운 길리(Gili)가 선물하는

모든 순간을 온몸 깊이 간직한 채

이번 여정을 마무리한다.

 

■ 기획 : 김현주 CP

■ 방송일시 : 22년 12월 19일(월) 12월 20일

12월 21일 12월 22일(목) 저녁 8시 40분

■ 연출 : 허백규(아요디아)

■ 글/구성 : 김은란

■ 촬영감독 : 김희근

■ 큐레이터 : 임수정 (서핑 국가대표)

 

 

[출처]ebs1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