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 보기

 

아름다운 시절 네팔

 

마음껏 행복해지는 곳, 네팔로 가자!

히말라야의 축복이라 불리는 나라, 네팔.

걷고, 먹고, 행복하라!

대자연이 만들어낸 장엄한 풍경과

설산만큼 빛나는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 곳

그때 그 시절 추억 가득한 마을 풍경까지

 

요즘 뜨는 새로운 히말라야 코스, 루비밸리 트레킹

아름답고 순수한 이야기가 있는, 가트랑 마을

여행의 쉼표를 찍는 곳, 포카라ㆍ향자곳

당신이 알던 네팔부터 몰랐던 네팔까지,

카트만두ㆍ간드룩

 

제1부. 히말라야 신(新)루트 루비밸리

– 1월 23일 오후 8시 40분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남들 다 아는

뻔한 트레킹은 가라! 요즘 뜨고 있는 새로운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루비밸리 트레킹.

이 힘들고 험한 트레킹 코스가 등굣길인 아이들이

있다. 샤브루베시(Syabrubesi)의 유일한

초등학교에 가본다. 산꼭대기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 조회도 하고 수업도 들어보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히말라야도 식후경!

아마체동모(Aamachhodingmo)에서 무한리필

달밧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다시 출발한다.

루비밸리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팡상패스. 해발 약 3,800미터에 위치한

이곳에서 랑탕리룽과 가네시히말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만년 설산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한눈에 담으며 대자연의 위대함을 실감한다.

따망족의 마을 티플링(Tipling Village)으로

간다. 층층이 쌓인 논밭이 겹겹이 감싸고 있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화장실도 만들고 황금빛

들녘에서 기장도 수확해 본다. 따망족의

건강식 디도(Dhido) 맛보기까지!

 

 

 

 

제2부. 따망족이 사는 법

– 1월 24일 오후 8시 40분

 

깊은 산속 히말라야가 품은 마을을 찾아가는 길.

성인식 풍경을 마주친다. 따망족의

성인식 체와르(Chewar)는 3~11세 소년이

머리를 깎는 의식으로 중요한 통과의례 중 하나.

아홉 살 소년 니라안의 앞날을 축복해주고 다시

여행길에 오른다. 굽이굽이 산길 따라

해 질 녘에야 도착한 마을, 가트랑.

해발 약 2,337미터에 위치한 전통적인 따망족의

마을이다. 춤과 노래로 밤새 이어지는 흥겨운

환영식. 따망족 마을 가트랑에서 한번 살아볼까?

히말라야 설산을 바라보며 시작하는 아침.

전통 의상 엉둥(Angdung)도 입어보고

콩 타작하는 디디(손윗사람)도 돕고 따망족만의

특별한 나이 계산법도 배워본다. 버터와 소금을

넣어 만드는 따망족 전통차까지. 가트랑에서의

둘째 날. 야크 치즈를 만드는 공장이 있다는데.

무려 동충하초를 먹고 자란 야크의 젖으로 만든

치즈! 해외로까지 수출하는 마을의 명물이다.

고소한 야크 치즈(Yak Cheese)를 로띠 위에 올려

구운 ‘따망식 피자빵’을 먹어본다.

 

 

 

 

제3부. 잠시 멈춤, 포카라ㆍ향자곳

– 1월 25일 오후 8시 40분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도시, 포카라(Pokhara).

네팔 최고의 휴양도시 포카라는 트레킹 피로를

씻기 안성맞춤이다. 히말라야 만년설이 녹아

만들어졌다는 페와호수(Phewa Lake) 주변을

자전거로 돌아본다. 배를 타고만 갈 수 있는

바라히 사원(Barahi Temple) 또한 포카라

필수 관광 코스! 사원에서 이마에 티카도 받고

부모님의 사랑과 행복도 빌어본다. 다시 오른

여행길에 마주친 네팔의 전통 결혼식 풍경.

흥겨운 잔치에 같이 어우러지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새로 생긴 전망대 품디곳에서

안나푸르나와 포카라 시내를 한눈에!

‘홈스테이의 나라’라 해도 과언이 아닌 네팔.

마음의 고향, 향자곳(Hyangjakot)을 다시

찾아가기로 한다. 구룽족이 거주하는 향자곳은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가 한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마을. 몇 년 만에 다시 방문한

홈스테이 가정집. 옥수숫가루로 튀김옷을 입힌

바삭한 치킨을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다음 날,

아침 산책으로 돌아보는 향자곳 마을. 이웃집에

가서 식사 준비도 도와주고 히말라야 풍경을 보며

그네도 타면서 여행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황금빛 목청꿀 맛보기도

잊지 말기!

 

 

 

제4부. 도시별곡 산촌별곡

– 1월 26일 오후 8시 40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Kathmandu)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여행에서 시장 구경은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아산 시장(Asan Market)에서 요거트의

왕이라 불리는 주주 더히(Juju Dhau)를 맛보고

옛날 방식 그대로 유채 기름을 짜는 방앗간도

방문해본다. 한겨울에도 잘 자라는 유채는

네팔인들에게 중요하고 고마운 작물.

‘美의 도시’ 라 불리는 파탄(Patan)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카트만두가 여행자를 위한 도시라면

파탄은 전통 상인의 도시 같은 분위기.

손재주 좋기로 유명한 네와르족의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다. 골목 구석구석을 거닐다 발견한

공동 우물! 유쾌한 할머니의 집 초대까지.

네팔식 홍차 찌아(Chiya)를 마셔본다. 과거

랄릿푸르 왕궁이 있었던 파탄의 더르바르 광장

(Durbar Square)을 돌아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가장 크고 오래된 구룽족 마을이라는

간드룩(Ghandruk)으로 향한다.

하얀색 벽돌집과 슬레이트 지붕이 인상적이라

스톤 빌리지라고도 불린다. 캠핑으로 마무리하는

마지막 밤! 히말라야 전망 아래 텐트를 치고

끓여 먹는 라면은 그야말로 꿀맛. 다음 날,

히말라야 산중을 누비며 석청을 따는 사람들을

만난다.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줄에 매달려 꿀을

따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린다.

아슬아슬한 석청 따기 현장으로 가본다.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3년 1월 23일 (월) 1월 24일

1월 25일 1월 26일 (목) 저녁 8시 40분

■ 연 출 : 채종호 PD (앤미디어)

■ 글/구성 : 박수미 작가

■ 촬영감독 : 김희근

■ 큐레이터 : 서윤미 (여행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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