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내 인생의 피에스타 콜롬비아 (4부작)

 

지구 반대편 다채로운 삶의 팔레트

콜롬비아(Colombia)

안데스산맥부터 태평양과 카리브해, 열대 우림까지!

신이 내린 자연 안에 다양한 문명을 꽃피운 나라.

멀어서 더 신비롭고, 낯설어서 더 궁금한

콜롬비아의 진짜 매력을 찾아 떠나는 여정!

 

춤이면 춤! 음악이면 음악!

다재다능한 라틴 덕후와 함께하는

‘뜨거운’ 콜롬비아 여행이 온다!

 

설렘 가득한 콜롬비아의 재발견, 보고타‧안티오키아

안데스산맥 따라 흥겨운 리듬 따라, 칼리·파스토

북부의 떠오르는 힐링 명소, 라스가차스·밍카

콜롬비아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구아타페·이피알레스

 

웃고, 춤추고, 노래하라!

1년 365일 축제처럼 사는 콜롬비아로 떠나보자!

 

제1부. 낯선 설렘, 콜롬비아 재발견

- 2월 20일 오후 8시 40분

 

다양한 자연환경만큼 다채로운 이야기가 있는

콜롬비아(Colombia)로 떠난다. 우리가 몰랐던,

‘요즘 뜨는’ 콜롬비아의 명소를 찾아가는 여정.

국토 한가운데 위치한 수도 보고타(Bogotá)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도시 중심부의 볼리바르 광장

(Plaza de Bolívar)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잘 익은 망고 한 컵을

단돈 1,300원에 맛볼 수 있다. 화려한 그라피티로

꾸며진 도시 경관은 보고타의 가장 큰 매력이다.

칸델라리아 지구(La Candelaria)에서 수준 높은

그라피티를 찾아다니며 예술 도시 보고타의

진가를 실감한다. 안티오키아주의 소문난

액티비티 명소를 찾아가는 길. 험준한 산길과

이른 일몰은 생각지 못한 변수다. 결국 가까운

마을을 찾아 하룻밤 묵어가기로 하는데, 우연히

들른 아베호랄(Abejorral)에서 뜻밖의 경험을

한다. 바로 산책 중 마주친 주민과의 만남.

진료소를 운영한다는 의사 하이메 씨의 초대로

150여 년 역사의 전통 주택을 둘러본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세로 산 비센테. 약 20m 높이 절벽에

위치한 공중의 집은 입장부터 쉽지 않다.

아찔한 집라인을 타고 들어가면 공중그네와

해먹 등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슬아슬한 절벽 위 집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깊은 산속에서의 짜릿한 하루를

보내고, 주인인 산악인 닐톤 씨를 만나 공중에

집을 지은 사연을 들어본다. 피로를 풀기 위해

찾은 산타로사 데 카발 온천. 시원한 폭포 바로

옆에서 온천을 즐기던 중 한 청년이 말을

걸어온다. 함께 새해를 보내자는 뜻밖의 제안.

청년을 따라 도착한 마니살레스(Manizales)는

도시 곳곳 새해를 하루 앞둔 설렘과 흥분이

가득하다. 콜롬비아의 새해맞이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흥이 넘치는 주민들과 함께

특별한 새해를 맞이한다.

 

 

 

 

제2부. 카르페 디엠! 안데스 사람들처럼

- 2월 21일 오후 8시 40분

 

콜롬비아의 달력은 1년 365일 축제로 빼곡하다.

안데스산맥에 둘러싸인 힙한 도시, 살사의 수도라

불리는 칼리(Cali)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도시 중심부의 불레바르 공원(Bulevar del Río)은

며칠 전 살사 축제의 흔적이 남아 북적거린다.

축제의 흥분이 아직 가시지 않은 거리를

둘러보던 중, 신기한 광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엿처럼 쭉쭉 늘어나는 길거리 음식의 정체는 바로

헬라티나 데 파타(Gelatina de Pata).

사탕수수 설탕과 옥수수 전분을 넣어 달콤하게

만드는 우족 젤리다. 콜라겐 성분 덕에 영양가도

풍부한 콜롬비아의 국민 간식을 맛본다. 언덕이

많은 실로에 지역을 오르기에 케이블카만큼 좋은

교통수단은 없다. 칼리의 명물, 미오 케이블카

(MIO Cable)를 타고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

는 꼭대기 역까지 올라가 본다. 칼리의 맛을 찾아

들어간 한 식당. 한쪽에선 흥이 넘치는 도시답게

살사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한창이다. 신나는

음악과 춤이 있는 식당에서 즐거운 저녁 식사를

만끽한다. 안데스산맥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 라코차 호수인근 숲길을 걷던 중

바구니를 든 주민과 만난다. 바구니 속 열매는

바로 안데스산맥에서 자라는 과일, 모라(Mora).

친절한 주민 마리아 씨의 초대로 들른 집에서

따뜻한 안데스 가정식 한 끼까지 대접받는다.

안데스산맥 해발 약 2,500m. 나리뇨주의 주도

파스토(Pasto)에선 콜롬비아 남부 최대 축제인

흑과 백 축제가 한창이다. 검은색 물감과

흰색 가루로 서로의 얼굴을 칠하는 모습.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축제일까. 친화력 좋은 친구

앙헬라에게서 축제와 안데스산맥 원주민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제3부. 비바 라 비다! 북부 힐링 로드

- 2월 22일 오후 8시 40분

 

북부에 위치한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인(Medellín)은 사계절 화창한 날씨로

영원한 봄의 도시라 불린다. 세계적인 화가이자

조각가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의

고향답게 도시 중심부에는 그의 유머러스한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보테로 광장

(Plaza Botero)이 있다. 수많은 관광객을 따라

기념사진을 찍으려는데, 한 남자가 다가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한다. 알고 보니 한국을 좋아하는

메데인 청년. 친절한 주민 훌리안과 함께

코뮤나 13(Comuna 13)으로 향한다.

야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며 곳곳에 그려진

화려한 그라피티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려한

도시의 야경으로 힐링을 하고, 산속에 숨겨진

이색 명소로 향한다. 산탄데르주 과달루페에

흐르는 강, 라스가차스(Las Gachas).

강줄기 바닥에 크고 작은 웅덩이가 있는 기이한

모습의 천연 수영장이다. 현지인들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즐겨본다. 열대 우림 속 산골 마을을

찾아 북쪽 더 높은 곳으로 향한다. 시에라네바다

데 산타마르타 산기슭에 위치한 작은 마을,

밍카(Minca). 깊은 산속에 위치한 마을이지만

들어가는 길부터 커다란 배낭을 짊어진

여행자들로 북적이는 소문난 힐링 명소다.

전망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긴 뒤,

북소리를 따라 들어가자 카리브해 연안의

전통 타악기인 탐보르 알레그레 수업이 한창이다.

먼저 도착한 여행자와 함께 기다란 원뿔 모양

전통 북을 배워본다.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친해진 가족과 남아메리카 전통 수프인

산코초(Sancocho)를 나누어 먹고,

루프탑 카페에서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낭만적인 밤을 보낸다. 공기마저 달게 느껴지는

밍카의 아침. 숲속 요가와 건강한 아침 식사를

즐기며 다음 여행지로 떠나기 전

몸과 마음을 충전한다.

 

 

 

제4부. 알짜만 콕! 랜드마크 기행

- 2월 23일 오후 8시 40분

 

콜롬비아의 기념품이나 엽서를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랜드마크가 있다. 안티오키아주

구아타페(Guatapé)의 거대한 바위 엘페뇰 데

구아타페(El Peñón de Guatapé). 해저가

가라앉으며 융기한 화강암으로, 최고 높이가

무려 200m에 이른다. 바위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인공 호수의 경관 또한 장관이다. 이곳의 풍경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법은 바로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 7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는 대신

짜릿한 비행을 통해 구아타페의 전망을 감상한다.

이피알레스(Ipiales)의 가파른 협곡에 지어진

라스라하스 성당(Las Lajas Shrine).

성모 마리아의 전설이 내려오는 성당으로,

매년 7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순례지다. 눈부신 야경을 눈에 담고 북부의

산타마르타(Santa Marta)로 향한다. 카리브해의

청정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타이로나 국립공원.

크리스털 해변(Playa Cristal)에서는 바닷속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서 만나는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갓 튀겨 더 맛있는 생선구이와

시원한 칵테일을 맛본 뒤 산타마르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타강가 해변(Playa Taganga)으로

향한다. 카약 위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카리브해를

여행하며 놓칠 수 없는 절경이다. 로맨틱한

풍경과 함께 찾아온 밤. 신선한 해물 요리를

맛보며 해변 휴양지에서의 밤을 즐긴다.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찾은 보고타.

콜롬비아를 떠나기 전, 한국에서 사귄

친구 안드리와 반갑게 재회한다. 그녀와

함께 200여 년 전통의 식당에서 보고타식

아침 식사 메뉴를 맛보고, 기념품을 구매하기

좋은 수공예품 쇼핑센터까지 둘러본다.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3년 2월 20일(월) 2월 21일

2월 22일 2월 23일(목) 저녁 8시 40분

■ 연 출 : 조혜진 PD (앤미디어)

■ 글/구성 : 박가희 작가

■ 촬영감독 : 최장면

■ 큐레이터 : 채현석 / 통·번역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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