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1363회 미리보기

 

■ 성냥갑 라벨

 

첫 번째 의뢰품은 경성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성냥갑 라벨 25종입니다.

의뢰품은 라이터의 등장 전 성냥이 필수품이었던

시절, 다방이나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판촉용으로 배포했던 성냥갑의 라벨입니다.

판촉용 혹은 홍보용으로 제작했던 성냥갑은

지금 보아도 손색없는 디자인으로 쇼감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우리나라 최초 극장 단성사부터 유명한 시인이

운영했던 카페, 한 시대를 풍미한 정치가가

즐겨 찾던 가게의 라벨 등 다양한 종류로

감상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식민의 아픔과 서구식 유행이 공존했던

당시 경성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는

성냥갑 라벨은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아요!

 

 

■ 여지전도

 

두 번째 의뢰품은 조선의 개화사상을 이끌었던

김옥균의 인장이 찍힌 지도입니다.

의뢰품 <여지전도>는 서구식 지도를 바탕으로

각종 자료를 수집, 편집해 제작한 세계지도입니다.

특히 고산자 김정호가 판각한

<지구전후도>의 전도와 내용이 매우 흡사해

<여지전도> 역시 김정호가 제작한 것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김옥균의 것으로 보이는

인장이 찍혀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어찌하여 지도에 김옥균의 인장이

찍혀있는 걸까요? 김옥균은 왜 세계지도인

<여지전도>를 소장하고 있는 걸까요?

이 모든 궁금증은 이번 주 일요일

오전 11시 <진품명품>에서 풀어봅니다.

 

 

■ 일주반

 

세 번째 의뢰품은 조선시대 가구의 미학을

살펴볼 수 있는 일주반입니다.

의뢰품은 상판인 천판을 하나의 기둥으로

받치고 있어 ‘일주반’ 혹은 ‘외다리 소반’이라고

불립니다. 음식의 그릇을 놓는 작은 상 ‘소반’은

쓰임새나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르고

종류 또한 여러 가지입니다.

의뢰품 외에도 원반, 호족반, 구족반 등

소반의 다양한 종류와 아름다움을

<진품명품>에서 감상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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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쇼감정단: 백승일(전 씨름선수/가수),

강혜연(가수), 오정태(개그맨)

전문 감정위원: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이상태(고지도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방송일시 2월 26일 / 11:0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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